[한국방송/김동현기자]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크게늘어날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특임공관장면직후60일동안임금을지급하는특혜를없애거나줄여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특임공관장은대통령이외교업무수행을위해직업외교관이아닌사람을공관장으로특별히임명하는것으로,채용과정에서능력·적성·자질등을평가하는시스템이제대로갖추어져있지않아‘대선전리품’이라는비판을받아왔다. 채용과정의특혜는퇴직후에도이어진다.현행외무공무원법제4조제4항에따라특임공관장은공관장을그만두더라도60일뒤에퇴직하도록하여2달동안급여를지급받을수있다.‘특혜채용’에이어‘특혜성급여’까지지급되는것이다. 외교부가17일국회외교통일위원회소속박주선부의장(국민의당,광주동남을)에게제출한국정감사답변자료에의하면,‘60일후퇴직’조항에따라2012년부터지금까지27명의특임공관장에대해4억5천여만원의특혜성급여가지급됐다. 문제는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더욱늘어날것으로예상됨에따라,특혜성급여역시늘어날것이라는점이다. 강경화외교부장관은지난8월28일첫기자브리핑에서“공관장인사에서외부인사영입의범위가상당히넓을것”이라면서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대폭늘어날것임을시사했다. 또한외교부는지난11일발표한‘외교부혁신제1차이행방안’에서도“외부인사의공관장보임비율을최대30%까지확대하는것"을목표로제시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라남도노인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분권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개헌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함에 따라 개헌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해온 ‘지방분권 천명, 지방정부 명칭 변경’ 등 개헌에 담을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전학선 외국어대 교수가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방안’을, 최우용 동아대 교수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개정안의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서는 우승희 전라남도의회 의원, 심미경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 등이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한다. 도민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 양기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헌법 개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2017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영일 한국철도협회장,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승호 SR(주) 사장 등 철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월) 오전 10시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SR(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7년 철도의 날 행사는 철도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철도의 본연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이날 행사에서는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168명의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철탑산업훈장(한국철도공사 안병호), 산업포장(한국철도시설공단 이종도 외1명) 대통령표창(서현기술단 이충표 외 1명), 국무총리표창(SR 이종수 외 2명)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철도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이 과정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철도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김 장관은 “그동안 수익성을 중시했던 기존의 인식에서 탈피, 공공성을 강화해 철도의 본연의 역할
								[전남/김동현기자] 호남권을 거점으로 환경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환경오염물질 전문 분석기관인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분석전문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서류 심사, 시료 분석, 현장 실사, 전문가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또는 처리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의 유해화학물질 함량을 측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정 폐기물과 일반 폐기물을 구분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9월 현재 전국 33개 기관이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호남권 유일의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자원 순환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수질 및 폐기물 등 환경 분야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호남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전남이 친환경 생명의 땅으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농수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가 공동 주관하는 ‘추석맞이 광화문광장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9개 시·도, 농협, 수협, 여성·청년농부 등이 참여하며 총118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 19개 시군, 26개 생산자단체(농가)가 참여하며, 나주 배,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한 100여 품목을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면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장터 참가와 10월 서울 농협중앙회 광장 직거래 행사 개최 등 수도권 중심 직거래 행사를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세계 환경운동가가 참여하는 국제 환경 포럼인 그린아시아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이 포럼에는 환경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해 국내외 환경운동가·전문가, 시민 3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각국 기후 변화 이슈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강우현 탐나라 상상그룹 대표이사와 2017년 골드만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 변호사(인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 변화 대응으로서의 환경교육의 가치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3가지 세션이 이어졌으며, 각 세션별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근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할퀴고 간 카리브해 도서국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서 온 앤드류 시몬스 킹스힐발전솔루션 이사(1994년 골드만상 수상)는 “허리케인으로 일부 국가는 완전히 파괴되고 어떤 섬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며 기후 변화의 책임이 없는데도
								[호남/김동현기자] 호남지역 공직 지망생을 위한 ‘2017 전라광주권 공직설명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전라광주권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주요 거점도시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의 부산, 제주에 이어 세번째이다.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서 개최된다. 이번 공직설명회에서는 인사처가 주관하는 ▲출입국관리직 ▲관세직 ▲근로감독관 ▲항공교통관제사 ▲사회복지직 ▲지방시설직 ▲지역인재 7·9급 ▲우정직 등 일반직에 대한 상담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경찰, 소방, 군무원, 부사관 등 특정직 채용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정직 채용 설명회를 위해 해군본부, 해병대, 광주 및 전남지방경찰청,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등의 채용담당자가 채용제도, 자격요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최근 공직에 임용된 공무원과의 1대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배경블라인드채용(직무역량중심채용) 특강을 통해서는채용의 취지, 준비방법 등 수험생 궁금증 해소에도 나선다. 김판석 처장은 “정부는 학력이나 스펙이
								[전남/김동현기자]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는 ‘2017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21~2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질병퇴치와 새로운 백신’이라는 주제로 총 3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낸시 설리반(Nancy Sullivan)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소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석학 9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해 화순국제백신포럼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회,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본부, ㈜녹십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후원한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이준행(전남대 의대 교수)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장이 ‘백신의 미래와 화순국제백신포럼’이란 주제로 백신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함께 포럼에서 다룰 주제를 쉽게 설명한다. 제1세션에서는 ‘백신 그리고 사회와 산업’이란 주제로,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 지희정 ㈜녹십자 전무, 쉬앤이왕(Xuan yi W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한국광복군 창군 제77주년 기념행사」가 9월 14일(목)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이영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의 학술강연회가 열려, 한국광복군의 시대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의 애국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한국광복군 공적 ◈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成立典禮)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對日) 선전포고(宣戰布告)를 정식으로 선언하였다. 이후 한국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하여 항일전을 전개하면서 영국군과도 연합하여 인도ㆍ미얀마 작전에 참가하였다(1943~1945) 한국광복군은 《광복(光復)》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는 한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2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크로스지커뮤티케이션 등 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너지밸리에는 총 238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누적 투자금액은 9천561억 원, 고용 창출 규모는 6천809명이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38개의 기업 중 22개 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며 협약 기업 중 24개 기업은 에너지밸리 투자를 이미 진행한 상태(가동 11개사공사 12개사용지매입 1개사)여서 투자 실행 가속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내 ICT 분야 6개 단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석한 단체와 한전지자체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에너지밸리를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50개 ICT기업을 유치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 협약단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부회장 이규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구자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 강진모 한국드론협회 회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