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 글로벌 온라인 외환거래 중개사 FxPro가 암호화폐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 거래 서비스) 거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에 개시한 FxPro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로 거래 가능한 화폐는 비트코인(Bitcoin/USD), 이더리움(Ethereum/USD), 라이트코인(Litecoin/USD)이다. FxPro의 기존 거래 플랫폼 FxPro MT4 및 MT5는 물론 c트레이더(cTrader, ECN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특히 FxPro의 타 플랫폼 대비 스프레드가 낮은 c트레이더를 제외한 MT4 및 MT5에서 거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여기에 익절(Take Profit)과 손절(Stop Loss) 포인트를 설정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스크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FxPro 거래 서비스를 위한 보증금은 최소 100달러지만 500달러 이상 거래가 권장된다. c트레이더는 이용 가능한 최소 스프레드가 비트코인의 경우 미화 15달러, 이더리움 3달러, 라이트코인 1달러다. FxPro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가 한국 기준 하루 평균 7~11% 선에서 등락을 반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현대차가 모든 고객 접점에서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노력을 높이 인정 받아 iF 디자인상 금상 및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gin Award)’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부문 금상과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UX/UI Planing&Desgin 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2015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 전시소품(스푼세트)으로 제품(Product)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현대차 최초 iF디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9일 영암 나불도 계류장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클린호’ 취항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운영했던 환경정화선은 1994년 어장정화선으로 건조됐다.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영산강에 투입되면서 부유쓰레기와 수중쓰레기 수거를 전담해왔다. 특히 2010년 태풍 ‘매미’로 하구에 밀려든 쓰레기 3천20t을 수거해 영산강은 물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데 활용됐다. 하지만 정화선이 건조된 지 20년을 지나면서 선박이 노후해 안전사고 우려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정화선 건조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지난 4년여 의 노력 끝에 2016년 추경에 환경부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총 60억 원을 들여 ‘영산강 클린호’를 건조했다. ‘영산강 클린호’는 기존 정화선이 57t급(엔진 370마력)인데 반해 87t급 규모(엔진 1000마력 2대)로 커졌다. 쓰레기 수거용 크레인 1대, 녹조 제거 설비, 바지선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녹조제거설비는 영산강 녹조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가 커졌지만 강변쪽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사업 신청 기간 연장과, 대상 농지도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 관철하는 한편 도 자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1만 698ha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설명회와 간담회,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사업 홍보와 애로사항을 수렴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수차례 건의해왔다. 주요 건의 내용은 2월 말이었던 사업 신청 기간을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고, 사업 대상 농지도 쌀 변동직불금 지급 농지에서 벼 면적 감축 취지에 맞게 변동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지까지 확대하는 것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건의를 받아들여 사업 기간을 오는 4월 20일까지 연장하고, 대상 농지도 지난해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까지 포함토록 하는 등 일부 지침을 변경했다. 정부의 제도 개선과는 별도로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사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지난 5일 관련 기관단체 등에 통보하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농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토록 했다. 전라남도는 자체 사업 활성화 대책으로 도비 19억 원을 확보해 콩 수확기 공급과 조사료 사일리지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회장 백영남)는 8일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내 삶을 바꾸는 성 평등 민주주의-For Gender Justice’이다. 전남대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다. 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여성단체 등 300여 명은 110년 전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여성 노동자들의 희생과 당당함을 기억하며 플래시몹과 여성의 노래, 미투 리본을 달아주는 기찬 묏길 가두행진 등을 펼치며 폭력 없는 세상을 외쳤다. 부대행사로 폭력 예방 전시회와 기관 홍보, 일러스트 작품 전시, 성평등 문구가 들어간 투명우산 제작, 행사 의미를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포토 온 스팟 등 여성의 권익 보호를 대변하고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축사에서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폭력예방 등 여성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하도록 차별 없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평생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전화번호 등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정책정보는 물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까지 안내해 정보 부족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제공받는다. 대학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별 이벤트 및 신청자의 연령 등을 고려해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므로 청년이 신혼부부를 거쳐 고령자가 되는 전 생애에 거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마이홈 전화 상담실(1600-1004), 마이홈 이동전화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가, 취업·결혼·육아 박람회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신입생 등록 및 신혼부부의 혼인신고 절차 등 진행 시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천관산은 불영봉·구룡봉 등 수십 개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하늘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천관산을 선정하기도 했다. 20만㎡에 이르는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이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이곳은 봄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오늘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의 보호·관리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태적인 산림 활용으로 천관산을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 산림관광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06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월드IT쇼’가 5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배경으로, ICT 분야 테스트마켓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ICT 분야 행사다. 월드IT쇼는 2008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IT 분야 B2B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ICT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의 역할을 해 왔다. 실제 작년 기준 해외 10개국 포함, 국내외 약 500개 기업들이 15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26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실제 비즈니스 계약 성과를 거두는 등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해 왔다. 올해 2018 월드IT쇼는 ‘IT’s Smart’를 주제로 국내외 500여개 IT 및 IT 융합(서비스) 분야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IC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 콘텐츠/스마트 미디어 △융합 서비스 △최신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8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7일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농림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용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장, 명동주 아트팜 대표이사, 이정현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특정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전남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 밑그림을 어떻게 그리면 좋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국내외 농업 여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듯 행정 환경도 정부 정책 방향과 현장 여건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며 “민선 7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전남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황의식 선임연구위원은 “전남농업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소득이 낮은 식량작물보다는 시설원예축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특히 수출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은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시설농업 등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하며 지방분권에 대비한 지방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부족한 인력을 조사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는 투자기업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한 달간 전남지역 32개 일반산단과 68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349개 기업에서 2천359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수요의 54%는 가동 중인 기업이고, 나머지 46%는 투자유치 등으로 신규로 입주할 기업이었다. 충원 시점은 상반기에 1천279명, 나머지는 하반기 이후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생산직과 단순노무직이 1천558명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용접연구설계선반운전 등 기술 전문 인력 415명, 행정경리 등 사무직 210명, 시설관리영업품질관리 등 운영관리 인력 111명, 기타 인력 65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최근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진 함평이 7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나주 267명, 강진 260명, 순천 164명, 목포 151명 등의 순이었다. 전리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노무 등 단순인력은 도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