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방기술품질원 전남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국방 분야 제품을 생산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협약기업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기반을 둔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또는 품목을 보유하거나 군수품 및 부품 국산화 개발 등 방위산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이다. 협약기업은 군 사업화 과제 발굴 지원, 기술개발자금 지원 등 전반적 국방사업화 지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및 외부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 교육 및 기술자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시 부스 임차료 지원과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및 인증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경영 지원도 이뤄진다. 협약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기술품질원이나 전라남도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남국방벤처센터(061-727-6708~10)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갑 전라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전남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경쟁력이 높은 소재, 생물, 식품 분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국방벤처센터는 2015년 9월 2일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현대차가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산업 선도 도시 울산과 광주에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선도하는 3대 핵심 지역인 울산광역시·광주광역시·경남 창원시 각 시청을 ‘넥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이와 함께 울산·광주에서 ‘넥쏘 지자체별 1호차 전달식’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27일(화)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창원시는 수소전기차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왔다. 이번에도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의지를 담아 넥쏘를 직접 구매했다. 울산 1호차 전달식은 현대차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 오픈 행사에서 열렸다.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이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에게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광주 1호차 전달식은 광산 CNG 충전소에 새롭게 마련된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됐으며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에게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전달식을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파트너인 울산·광주광역시와 함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13개 교육기관에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 희망자는 가까운 교육기관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한글, 오피스, 컴퓨터 기초 등 정보화 적응 능력 위주 교육이었으나 올해는 모바일 과정 등 교육프로그램을 늘렸다. 사회경제적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정보화를 통한 자격증 획득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장애인, 55세 이상 고령층이 정보화 능력을 높여 지식정보사회 일원으로 동화되도록 하기 위해 정보화 교육기관 13개소를 지난 2월 공모로 선정했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강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편화 등 정보의 홍수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고령층의 정보화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사회 참여로 경제적 자립 능력을 높여주고, 계층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사업을 통해 5천748명의 대상자에게 교육서비스를 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3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6일 도 사업소와 출연기관에 민선 7기 전남 발전 구상과 조직 쇄신안 마련에 온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일은 사실상 민선 7기가 시작되는 날로, 세 달도 남지 않았다”며 “새로 취임할 도지사께서 도정을 구상하고 있겠지만, 이를 하루빨리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와 출연기관에서 미리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새로운 도정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조직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 건지도 의견을 내달라”고 덧붙였다. 인구 대책과 관련해 이 권한대행은 “현재 추진하는 정책 대부분이 기존 정책을 개선하는 수준으로, 청년이 한 명이라도 더 오게 하고, 더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선 뭔가 새로운 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소 황당한 아이디어라도 실현을 위해 논의를 거듭하다 보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으므로, 기존 시책과 다른 제안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현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해 정부의 일자리 표준모델사업으로 선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청년들의 다양한 소셜벤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 소셜벤처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이하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층에 소셜벤처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소셜벤처 활동 계획을 보유한 대학 동아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20개 동아리를 선발하여 동아리 당 150만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 역량강화 워크숍 및 사회적기업가 캠프 연계 등 소셜벤처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향후 5월부터 모집 예정인 2018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여 연계와 동아리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및 포상을 통하여 대학 동아리의 소셜벤처 창업 의지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2017년 동아리 지원사업 우수팀으로 선정된 ‘우석대 의진’은 우석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제1회 전라도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에 사회적경제 저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서울시립대 아티크’는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3D 갤러리 사이트 구축에 성공하였으며, ‘서울과학기술대 황토’는 근육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손
[전남/김동현기자] ‘위드유 동참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전남 함께 만들어요.’ 전라남도 폭력 예방교육 지원기관인 전남여성플라자가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의 성인지력과 강의기술을 강화해 폭력 예방교육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 사업 결과와 2018년 사업 계획 공유’, ‘존중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특강’, ‘미션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미션은 민간에서 이미 확산되는 ‘위드유’ 운동의 동참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뿌리 깊은 성차별적 구조를 개선해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강사들은 앞으로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360회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 장애인, 섬농어촌산간지역 부녀회, 이장단 등을 집중 발굴해 이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인 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사회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도청 직원들은 지난 23일 도청에서 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대회를 열고 공직자로서 선거 관여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및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등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박철현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으로부터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와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등을 청취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정착되도록 공명선거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국립목포병원(원장 김천태)이 22일(목) 수현관에서 ‘제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제4조)에 따라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국립목포병원은 결핵예방 및 퇴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원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김천태 원장은 “장기 입원 환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결핵 완치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2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전남경찰청 홍보단은 노래와 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아트댄스 아카데미’는 화려한 벨리댄스 공연으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노래자랑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등 입원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시간이었다. 웹사이트: http://tbmokpo.go.kr
[전남/김동현기자]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0여 년간 봉사로 이타적 삶을 살아온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본회의가 23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의료봉사 등 37명의 모든 위원들이 국민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자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임직원부터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소위원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범국민 서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사진 전시회와 영상 홍보를 통해 전국으로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서울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데 이어 용산역에서 이번 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와 다큐판권 협약을 맺어 인스부르크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일반인, 공무원 등 44만여 명이 다큐영화 단체관람을 했고 한 공중파방송의 성탄특집 방송에서는 당일 4.9%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1만 3천여
[전남/김동현기자]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을 추모하는 기념행사가 오는 23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가 보훈안보단체장, 보훈가족, 군장병,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여수시와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수시 보훈·안보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시민들이 직접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도 광장에서 종일 운영된다. 진행순서는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와 육군 제7391부대 정철대대 장병으로 구성된 조총단의 조총발사, 묵념, 헌화·분향, 기념사, 호국구호 제창으로 이어지며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는 영상 상영과 민관군경 대표들의 조국수호 다짐 순서도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천안함 피격사건, 제1·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23일 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를 올해 기념행사의 주제로 임진왜란 극복의 성지인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