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0년만에 인천국제공항 간 직항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일 ㈜에어필립 항공사와 투자유치협약을 맺고, 세한대학교, 초당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유치협약식에는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 이혜자 도의원 등이, 업무협약식에는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김학중 초당대학교 기획연구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어필립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매일 왕복 1회,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기종은 ERJ-145, 50인승 제트여객기다. 앞으로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안전운항체계변경검사’를 통과하면 취항할 계획이다. ERJ-145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한 항공기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항공 선진국에서 대표적 지역 운송용 항공기로 사용되고 있다. 안전운항체계변경검사는 운항노선 취항 전 운항 예정 항공기, 정비 체계 등 안전 저해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협약에 따라 ㈜에어필립은 무안국제공항을 허브(Hub)공항으로 하고 항공 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기 기재 구입 등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30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월(木蓮)의 나무로 목련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보통 10m까지 자라고, 20m가 넘게 자라기도 하며 봄을 대표하는 나무꽃이다. 꽃 모양이 연꽃을 닮아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이외에도 겨울눈이 붓을 닮아 나무 붓이라는 뜻의 목필(木筆), 봄을 맞이한다는 뜻에서 영춘(迎春)으로도 불린다. 대부분 봄꽃들이 남쪽으로 해를 보고 피어나지만 목련의 꽃눈은 특이하게도 끝이 북쪽을 향하기 때문에 북향화(北向花)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햇볕이 잘 드는 남쪽 면이 먼저 벌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이 늦은 북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북쪽을 향하기 때문이다. 지구상에는 약 35종의 목련 종류가 있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히말라야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목련 화석이 유럽과 그린란드에서도 발견되고 있고, 백악기와 제3기에 많이 나오고 있다. 약 1억 4천만 년에 시작된 백악기에 피자식물의 번성이 시작됐던 것을 고려하면, 목련속은 고대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살아 있는 화석인 목련류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곳을 좋
[전남/김동현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www.sumukbiennale.org)을 오픈했다. 공식 누리집(www.sumukbiennale.org)은 국문과 영문 2개 언어로 운용된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소개, 전시관 안내, 수묵이야기, 주변 관광 정보 등 수요가 높은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담았다.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기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을 적용했다. 또한 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비엔날레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홈페이지와 연동한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공식 누리집 오픈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27일까지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기프티콘, 목포·진도 지역 특산물을 증정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계자는 “전통 문화자원인 ‘수묵’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고, 비엔날레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온라인 소통창구로 운영할 계획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순천에서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인권 존중 및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인력 간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호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취지에서 처음 이뤄진 교육이다. 교육은 아동, 청소년, 노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에게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와 UN아동권리협약, 아동 학대 사례 개입, 노인의 특성, 노년기 삶의 변화, 노인 학대의 정의, 신고 의무 등 위주로 이뤄졌다. 아동보호기관과 노인보호기관의 인권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했으며, 교육 이후에도 사회서비스의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제공 인력, 이용자, 시군과 함께 인권교육 및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 이용자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인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용자 인권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인권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교육 기회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회서비스 35개 사업에 149억 원을 들여 사회 약자계층인 노인, 장애인, 아동,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30일 섬 전체가 미술관인 가고 싶은 섬 고흥 연홍도와 다중이용시설인 녹동여객선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연홍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후 폐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만들고 섬 전체에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마을펜션, 식당,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섬 전체가 미술관으로 재탄생하면서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가족과 연인 등 힐링을 찾는 여행객이 함께 방문하고 싶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섬 여는 날’ 이후 섬을 찾는 관광객은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 이전보다 약 8.8배(30,929명)나 급증했으며, 마을식당과 카페 등 운영을 통해 작년 한해동안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또한 녹동여객선터미널은 녹동↔제주, 녹동↔거문, 녹동↔동송, 녹동↔신지, 총 4개 항로의 기항지로 일일평균 여객 320여 명, 화물 600여 톤을 운송하는 전남 중부지역의 물류 중심 항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섬 곳곳을 둘러보고, 섬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주체는 섬
[순천/김동현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성 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 및 사례 관리와 여성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을 비롯해 취업연계,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여성암, 갱년기, 당뇨 등 여성 질환 관련 건강교육강좌, 여성의 인권, 성폭력 예방 등의 여성 리더십 교육, 여가 활동 및 예술적 자기표현 기술 습득을 위한 나만의 캘리그라피, 초크아트, 경제 활동의 기초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각 강좌는 12월까지 복지관 및 외부 공방, 조리실 등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 1회씩 89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 교육(5월, 9월), 여성 리더십 교육(6월, 10월) 강좌를 개설·운영하며 초크 아트, 캘리그라피(5월~8월),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4월~10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여성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개별 특성 및 고충에 적절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기적 자조모임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참여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를 시작으로 8~9월에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전남/김동현기자]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하는 등 국제공항다운 공항으로 그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무안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이 늘고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용객이 늘고 항공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자 국제 정기노선이 확대되고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새 노선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8일 중국 동방항공이 그동안 사드 영향으로 중단했던 상하이 간 정기노선을 재취항해 현재 총 8개 정기노선에서 주25회 운항하고 있다. 부정기선을 운항해온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일본 기타큐슈 정기선 운항을 곧 시작하고, 팬퍼시픽항공도 부정기로 운항 중인 필리핀 보라카이세부 간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천, 제주 등 주요 공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노선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감소 추세였던 공항 이용객도 올 들어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운항 노선 확대와 접근성 개선으로 올해 2월까지 이용객은 지난해와 같은 기간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8만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공원처럼 아름다운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힘차게 이어가기 위해 2018년 나무심기 행사를 28일 순천 상사호 주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숲속의 전남 협의회, 지역 주민, 전라남도 본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생 편백 묘목 9천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은 편백 묘목은 2015년 일본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중의원의원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 우호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증한 씨앗을 육묘한 것이다. 쓰치야 시나코 의원의 아버지로 일본 참의원의장을 역임한 쓰치야 요시히코(土屋義彦2008년 작고)도 1966년 삼나무 씨앗 90만 그루 분을 한국에 기증한 바 있어 2대에 걸친 한국 사랑, 전남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쓰치야 시나코 의원으로부터 기증받은 56만 그루 분의 편백 씨앗을 산지 조림에 가장 적합한 2년생 묘목으로 키워 올해부터 2020년까지 나눠 심을 계획이다. 편백이 자라기 적합한 대상지를 산림 전문가와 조사해 순천 상사호 주변과 해남 마산면 공유림을 선정, 올해 순천시와 해남군에 15만 9천 그루 분(53㏊)을 심기로 했다. 기증받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흑산공항 예정지, 새꿈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 등 주요 역점 사업지구와 나주 혁신도시, 남악신도시 등 매년 정기적 촬영이 필요한 지역 73개소 88㎢(2천400만 평)에 대해 드론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 촬영은 2015년부터 이뤄졌다. 매년 수요가 늘어 올해는 2017년보다 약 86% 늘어난 228개소 254㎢에 대한 촬영 신청이 있어 최종 73개소를 촬영하기로 했다. 주요 촬영 지역은 주로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흑산공항 건설 예정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지구, 투자유치가 진행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업지구,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 재생 사업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등이다. 이 지역에 대해선 ‘고정익 드론’을 활용해 정사영상 촬영을 할 계획이다. ‘고정익 드론’은 비행기처럼 날개가 고정돼 장시간고도 비행이 가능하고 넓은 지역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남도 으뜸 경관으로 선정된 관광명소와 곡성 세계장미축제, 신안 슬로시티 삐비꽃 축제 등 지역 축제 홍보 지원을 위해 ‘회전익 드론’을 활용해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회전익 드론’은 프로펠러 양력으로 날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