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가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전인적 성장 발달을 목표로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아숲교육 서비스’ 대상은 6~7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놀이터, 치유의 숲 등에서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한다. 정기반 운영을 위해 지난달 16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앞으로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정기반 16개 기관들은 4월부터 매월 한 번씩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자연놀이 체험위주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예약을 통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교육 수시반을 운영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에도 211회에 걸쳐 2천988명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숲’, ‘사각사각 소리나는 숲’ 등 다양한 주제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남소방교육대(대장 문삼호)에서 6월까지 3개월간 현대삼호중공업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119 소방안전 체험과정’은 총 19회에 걸쳐 한 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조선산업 현장에서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사용훈련 △가상화재 체험 △고립지역 미로 탈출 △완강기 탈출 △소방시설(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등이다. 산업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맞춤형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재난 대응은 소방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이나 시설 관리자들의 초기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전남 유일의 소방교육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6월 개청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호남권과 도서·연안지역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목포시 고하도에 건립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고하도 건립 현장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선 환경부 생물자원보전기관건립추진단장, 박홍률 목포시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감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로 대변되는 자생생물 자원화 및 생물자원 주권확보 경쟁에 적극 대응,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국내 생물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구 대상 지역인 호남권 및 도서·연안 지역은 비교적 사람의 간섭이 적어 생태계가 안정되어 있고 희귀·미기록 생물이 지속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지역이다. 전남 도서지역은 지난 2009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은 생물산업적으로 유용한 생물자원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높아 이 지역의 고유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견하고 보전·관리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0년 개관 예정인 국립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재난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도와 위임국도에 설치된 연장 20m 이상 100m 미만 교량 213개소를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100m 이상 교량에 대해서만 1~2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장 20~100m 교량을 제3종 시설물로 추가 지정고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시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다 철저하게 시설물을 관리하게 됐다. 이 특별법은 한강 성수대교 붕괴 이후 강화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규모에 따라 1종 및 2종 시설물로 구분해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별로 연장 20~100m 교량 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3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정비됐다. 전라남도는 이를 근거로 대상 교량 213개소를 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해 인적재난 예방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전남지역 1~3종 시설물은 총 300개소다. 이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참여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6일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 중 열리는 K-페스티벌에 참가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이날 홍보활동에서는 전라도퀴즈, 다트 던지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에코백, 명품쌀 등 방문의 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4월부터 본격 개시하는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앱)’,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 등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중점 판매한다. ‘천년 명품여행상품’은 전라도의 역사, 맛, 힐링, 야시장 등 테마별 31개로 구성됐다.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은 다른 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전라도의 예향, 의향, 미향 바탕의 역사문화자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과 9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테마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과거 지정된 장소에서 종이에 도장을 찍던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휴대폰에서 ‘전라도 스탬프투어 앱’만 내려받으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도 방문의 해 누리집(www.visitjeollad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봄꽃 축제시즌에 맞춰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탄생했다.잘 알려진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 등은 모두 외국에서 개발된 플랫폼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주기업인 데이터젠(대표 임선묵, 옛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은 인간의 모든 활동을 가치로 평가해서 자산화하고 이를 언론기사, 쇼핑, 헬스케어 등과 매칭시킨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다프-체인(DigitalAssetsplatform-Chain)’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원본보기다프체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활용해 개개인의 평소 관심, 습관, 기호, 취향 등을 분석하고 개인의 성향을 가치(values) 및 자산(assets)으로 평가해서 대가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지금까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은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성향을 수집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보상체계는 갖추지 않고 있다.또 대규모의 개인 정보를 중앙 서버에 보관해 악용 가능성은 물론 유출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하지만 다프체인은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측면을 자산으로 보고AI기술을 통해 이를 평가한 후 그 대가를 생태계안의 사용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오는 6일부터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인 ‘바다로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바다로 캠프’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소년단연맹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항해체험, 선박기울기체험, 해양생존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바다로 캠프’의 서막은 전남 여수 쌍봉초등학교 6학년 67명이 연다. 이들은 선박항해체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악천후, 화재 등 다양한 해양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선박 기울기 체험으로 선박 침몰 상황 시 대처방법을 배운다. 또 저체온증 극복하기, 5m 높이 맨몸 다이빙, 생존수영, 구명벌 승선 등 다양한 해양생존훈련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쌍봉초등학교 6학년생에 이어 올해 ‘바다로 캠프’에는 총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바다로 캠프는 3월2일 온라인 접수 개시 이후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전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자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목포 연안에 들어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정책적 측면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경제성과 사업성을 판단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공사는 2019년 시작해 202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가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을 서두르는 것은 34년 전에 건설한 부산 정비창 시설이 노후했기 때문이다. 플로팅도크는 34년, 기계식 도크는 25년이 지났고, 연간 수리 가능 경비함정은 100척인데 함정이 늘어나 연평균 150여 척을 수리하고 있다. 특히 1천t 이상 대형함정은 해군 정비창에 위탁해 수리하고 있으나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갈수록 늘어 해상 충돌이 잦고,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데다, 해양경비 수요는 서해안에 집중돼 있는데 정비창은 부산 한 곳에 있어 함정을 수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때 수리하지 못하고 있어 서부정비창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은 해안선이 6천743km로 전국 45%를, 섬이 2천165개로 전국 64.5%를 차지, 전국 제1의
[전남/김동현기자] 완도수목원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난대수종에 대한 역사적생태적 의미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꾸민 ‘난대수종 100종의 숨은 이야기’를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목원 누리집에 연재한다. 오는 2020년까지 2년 동안 이어질 ‘난대수종 100종의 숨은 이야기’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난대림의 보전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기획했다. 수목원에 재직 중인 이석면 수목연구팀장이 24년째 동백나무 개화 결실 등 생리적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틈틈이 조사해 수집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이 팀장은 “기존 수목도감 형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주제를 서술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을 시작으로 완도수목원 누리집에 ‘수목원에서 쓴 편지’ 코너에서 매주 한 수종의 숨은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평소 완도수목원과 난대수종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나 실제 방문하지 못했던 많은 도민, 학생 등에게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국 유일의 새로운 숲해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석 완도수목원장은 “난대수종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대중과 공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3일 “전남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워킹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육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며 “아침, 저녁으로 자녀 양육 때문에 고생하는 워킹맘들에게 주차공간을 양보하고, 동료 직원과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예로부터 전남은 농수산도로서 우리의 먹거리를 지켜왔는데 최근 전남을 대표할 산업이 하나 더 꿈틀대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선진도로 우뚝 서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조환익 전 한전 사장에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조환익 명예도민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직자의 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