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가 특례업종에서 제외되고,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도시군운수업체와 함께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가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7월부터 연장근로 12시간을 포함해 주당 근로 68시간으로 제한된다. 또 2019년 7월부터는 운송업체 규모에 따라 주당 근로 52시간으로 순차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근로기준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운전자 추가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19~20일 개최했다. 간담회 결과 운수업체 추산 1천100여 명의 운전자를 추가 채용해야 하나 단기간 내 운전자 충원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도시군운송업체가 함께 버스 운행 횟수 감회, 운행시간 조정, 운행차량 감축, 노선 단축 및 폐지를 우선 검토하고, 시군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5월 2일부터 시군과 함께 운수업체를 방문해 운행 노선과 시간을 점검하고, 운송사업자와 종사자의 면담을 갖는 등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운행 방안을 협의해 내실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전남/김동현기자]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총리)가 25일(현지 시각) 바티칸시국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두 간호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는 해외 홍보단을 구성, 오는 27일까지 5일간 바티칸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이타적 정신을 알리고,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홍보단에는 김황식 위원장과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우기종 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김연준 (사)마리안마가렛 이사장,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소록도에서 소외받고 절망에 빠진 한센인을 위해 40여 년간 무한한 사랑과 참봉사를 실천한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 취지를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관심을 보이며 두 분 간호사의 건강과 치유, 평안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전 세계에서 모인 신자들에게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특별히 소개하면서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의 직선 전철화사업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전선이 지나는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 30여 명이 함께 주최한다.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경유지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연구원의 이호 박사가 전철화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이어 8명의 패널이 노선 신설 계획 등 실현 방안 등을 놓고 토론에 나선다. 광주 송정에서 삼랑진까지 총 289㎞에 이르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다. 경제 성장과 함께 수용능력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삼랑진에서 순천까지 복선 전철화가 이뤄지거나 진행 중에 있는 등 고속화 사업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개통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 전철 구간으로 남게 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가장 느린 철도라는 오명까지 쓰게 있다. 이 때문에 노선 신설과 전철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왔으나, 정부의 조치가 늦어지자 이번에 국회가 나서게 된 것이다. 그동안 지방정부도 사업 성사를 위해
[전남/김동현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센터장 김용규)에 입주한 마린로보틱스(주)의 부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정하는 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은 지도조종자와 실기평가조종자, 자체 강의실 및 이·착륙 비행시설, 훈련용 비행장 장비 등을 모두 갖춰 이론 및 실기시험까지 원스톱 교육 기능을 갖췄다. 드론산업은 항공·ICT·S/W·센서 등 차세대 첨단기술이 융합돼 제조, 첨단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요시장 발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연관 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제조 및 민간 분야 등의 수요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우선 공공 분야 수요를 기반으로 민간 분야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차세대 기술개발-제조-수요-서비스 운영 등에 이르는 드론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 공공 분야의 대표적 운영서비스 수요는 격오지 물품 조달, 재해·재난 및 수색·구조,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해상 경비 및 수색, 지형정보 수집, 농수산업에 방제·예찰 모니터링 등이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은 조종자격증 취득을 위한 단순교육에 그치지 않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24일 국회 본관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흑산공항 건설 등 50건의 당면 현안을 건의하는 등 2019년 국고 예산 확보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중앙 부처 예산안 신청 때부터 국회와 협력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일찌감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2년 연속 정부예산에 6조 원 이상이 반영됐다”며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9개 사업, 총사업비 13조 1천251억 원(2019년 건의액 5천193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정책 지원 건의 11건, 총 50건에 대해 협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뿌리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뿌리산업 기반 구축과 선도기업 육성, 뿌리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기술이다. 하지만 뿌리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력산업과 함께 성장이 동반 정체되고 있다. 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3D 및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력이 부족하고 공장 입지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600여 지역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화, 공정기술 개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 육성시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과 광양에 뿌리기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하는 전문 특화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 오는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개정 하도급법*(’17.10.31. 공포) 시행을 위해 필요한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안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 공식 명칭: 하도급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1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 ⇒ 과태료 액수를 산정함에 있어 고려하는 요소를 ‘최근 3년 동안 과태료 부 과 처분을 받은 횟수’로 일원화 (개정안 제18조 및 별표4) 종전 하도급법 시행령(별표4)은 서면실태조사를 포함한 공정위 조사 과정에 서의 자료 미제출, 허위자료 제출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액수를 산정함에 있 어 고려하는 요소로 기업규모(연간매출액), 위반혐의 금액비율, 위반혐의 건 수, 법위반 전력(과거 3년간의 하도급법 위반 전력) 등 4개를 규정하고 있는데, 개정 시행령은 ‘최근 3년 동안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횟수’로 그 요소를 일원화하면서, 과태료 부과 처분 횟수가 많을수록 과태료가 가중*되도록 하 였다. * 예) 특정 사업자의 자료 미제출이 최근 3년 동안 첫 번째인 경우 2천만원, 두 번째인 경우 5천만원, 세 번째인 경우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이번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은 종전 시행령이 ‘법위반 혐의 금액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산업자원통상부의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나주시와 공동 신청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용 드론은 농업 방제, 측량, 촬영, 진단, 교육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자체 중량 2kg 이상 150kg 미만의 멀티콥터형을 지칭한다. 전라남도의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지역 혁신 성장 정책과 부합하고,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합하며, 혁신도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드론 관련 산업은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77억 원을 포함해 총 142억 원 규모다.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이 참여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기체, 부품, 임무장비 등)의 시험검증 및 성능 개선 등 기업 지원을 수행할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농업 방제, 안전진단, 전력설비 감시, 드론 조종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정부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2조 원대 19개 사업을 발굴, 국고 확보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가운데 지역 여건에 부합한 핵심동력사업으로 ▲이동체 ▲에너지 ▲의약식품 ▲첨단소재 ▲스마트시티 ▲농수산 ▲주민생활 등 7개 분야 19개 사업을 발굴했다. 총 사업비는 2조 1천507억 원 규모다. 발굴 사업 가운데 ‘농업용 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육성관리 실증센터 유치’, ‘e-모빌리티용 이차전지 극한신뢰성 검증평가 기반 구축’ 등은 1차년도에 실시설계, 장비 구축, 예비타당성 등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차세대 ESS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사업’과 ‘지능형 친환경 송변전 기자재 개발 및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사업’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등은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를 만들고 디지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전라도 천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기 쉽게 소개한 ‘전라도 천년 이야기’를 제작, 23일부터 시군, 관광안내소, 유관기관에 배부키로 했다.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해 만든 12쪽 분량의 이 소책자에는 ▲전라도 천년의 뿌리 ▲전라도의 탄생 ▲전라도 천년 연표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정치경제사회문화) 의의 ▲전라도의 인물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이 담겨 있다.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라도 천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에 개설한 ‘전라도 천년 유래’ 게시판에도 게재한다.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국민들이 전라도 천년과 관련해 궁금해하는 내용과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과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전라도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 숲 조성 등 7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광주시, 전라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