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문화재청과 함께 이순신을 주제로 울돌목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역사교육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에 경기충남경북경남 등에서 신청자가 몰리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8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인 테마문화재학당사업으로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사업자로 선정돼 이뤄지고 있다. 전남지역 학생들은 물론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라도민들의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가 지난 3월 전국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25개 학교 1천18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67명, 충남 40명, 대구 34명, 경북 75명, 경남 115명, 광주 33명이 신청해 이 캠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조선 수군 재건 44일의 기록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순신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울돌목 일원에 흩어져 있는 이순신 유적지와 문화유산 등을 해설사와 함께 답사하고 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4개 유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상조 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유통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그동안 유통 시장을 나누어 놓았던 국경(國境)이나 온 · 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유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총성 없는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유통 시장의 경우 ‘특정 업체가 절대강자’라는 식으로 자리 매김 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더(Leader)와 그렇지 못해 도태되는 루저(Loser)들로 구분될 뿐이며, 오늘의 ‘리더’가 내일에는 얼마든지 ‘루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유통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판매 기법을 혁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선호를 제대로 충족시키는 좋은 상품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통기업이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납품업체도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납품
[광주/김동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5월 4일(금) 11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 2층에서 광주·전라 지역 한국인터넷드림단원,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광주인터넷윤리체험관」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광주인터넷윤리체험관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의 스토리라인을 따라 재미있게 체험하며 사이버폭력 예방 등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은 “인터넷,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이버폭력 등에 노출되어 있는 유아·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윤리의식 형성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국립광주과학관의 인터넷윤리체험관이 빛고을 광주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체험마당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는 더 많은 유아·청소년들이 인터넷윤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국립광주과학관, 분당 한국 잡월드, 국립부산과학관까지 3곳에 설치된 인터넷윤리 체험관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5월 행복한 가정의 달 추천관광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효&사랑여행’을 테마로 정해 담양대나무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완도수목원 3곳을 선정했다. 싱그러운 5월 자연을 품은 생태관광도시 담양에서는 담양대나무축제가 ‘대숲향기 천년을 품다’를 주제로 7일까지 6일간 죽녹원,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다. 대나무축제는 죽녹원의 대나무 기운과 영산강 시원의 관방천 기운이 크게 통하는 의미를 부여해 운(運), 수(水), 대(大), 통(通)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제별로 ‘운’에서는 환상의 야경을 자랑하는 담양별빛여행과 담빛예술창고 옆 정자에서 열리는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 공연이 진행된다. ‘수’에서는 관방천의 물살을 가르며 대나무카누, 대나무뗏목 타기 등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에서는 추억의 죽물시장이 열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래시몹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이룬다. ‘통’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다.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는 대숲 향기가 가득한 죽림욕장인 죽녹원이 있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곧게 뻗은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민주평화당장병완원내대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광주동구남구갑)는농가소득증대와신재생에너지확대를위해,농지에태양광설비를설치할수있도록하는「농지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 이법은농지위에태양광패널을설치해농사와태양광발전을동시에병행함으로써농가소득증대에기여하고,신재생에너지를확대할수있도록근거를마련하는것이다. 또한이법이본격적으로시행되면신재생에너지3020계획조기달성과농가소득증대는물론농업생산성을높일새로운돌파구가될것으로기대된다. 장병완원내대표는“현정부의신재생에너지확대정책으로는에너지전환과미세먼지문제를해소할수없다”고지적하면서“신기후체제를위한파격적인정책이필요하다”고역설했다. 또한,“신재생에너지정책이단순한환경문제해결에그치는것이아닌사회적현안인에너지전환,미세먼지,농가대책,4차산업혁명에대응하기위한대책이필요하다”며“신산업과농업의병행을통해돌파구를찾아야한다”고주장했다. 아울러"무엇보다새로운경제환경에대응하기위해서는과거의관습에머물러서는안되며,절대농지를적극적으로활용하는등의적극적인대응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장병완원내대표는“「농지법」이개정돼영농형태양광사업이확대되면,미세먼지저감・온실가스감축등환경에도큰도움이된다”며,“무엇보다벼농사대비농가소득이약7배증진되고,36조원투자했을때56만명의일자
[전남/김동현기자]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1일 오후 도청 관광문화국에서 열린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달성 기념식에서 관광문화국 직원들과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전남도는 관광객 5000만 시대 목표 달성을 1년 앞당겼다. 2017년 한 해 동안 5079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 주요 관광지를 다녀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정도 천년을 맞아 새 천년의 그 시작부터 빛을 환히 밝히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활짝 열려 그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하늘길은 국제노선 4개가 정식으로 개설된다. 4월 30일 일본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까지 주14회 순차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타이베이 정기편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중국 중심의 국제노선이 동남아로 다변화하는 값진 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과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이 잇따라 여수항에 입항하는 등 바닷길도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다. 4월 24일에 대만 기륭에서 아쿠아리스호가 관광객 2천200명과 함께 입항했고, 30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1천800명을 실은 MV오션드림호가 들어왔다. 전라남도는 이들 관광객을 위해 취타대와 풍물놀이 공연, 사진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벌였고, 여수박람회장 관람과 케이블카 체험, 여수지역 대표 음식을 선보였다. 대형 크루즈선의 입항은 전남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향후 해양관광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30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K팝 스타인 ‘엑소(EXO) 공식 기념메달’ 일반형 제품을 예약 주문 판매한다.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K팝 스타 기념메달 1호인 ‘엑소 공식 기념메달’은 ‘스페셜 패키지’와 ‘일반형’ 2종으로 제작된다. 모두 순은(순도 99.9%) 재질로 크기와 무게, 메달 쇼케이스 디자인이 다르게 적용됐다. ‘스페셜 패키지’는 4월 2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 전량 매진됐다. 30일 예약 주문을 시작한 ‘일반형’ 메달도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엑소 공식 기념메달 ‘일반형’ 예약 주문은 ‘스페셜 패키지’와는 달리 개인별 구매 수량 제한이 없다. 30일부터 5월 6일(일)까지 1주일 동안 예약 주문 접수된 수량만큼 제작될 예정이다. ‘일반형’ 엑소 메달 가격은 개당 8만25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메달과 쇼케이스, 보증서 및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조폐공사 쇼핑몰, 11번가, 풍산화동양행, H몰,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SM타운 기프트숍 코엑스점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조폐공사 최성호 영업개발단장은 “조만간 해외에도 엑소 기념메달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8년 5월의 나무로 마가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가목(馬牙木)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나무로 6~10m 정도 곧게 자란다.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해 ‘마아목(馬芽木)’으로 불리다가 자연스럽게 ‘마가목(馬家木)’이 됐다. 1천~1천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의 기후와 한겨울 매서운 북풍에도 결코 얼어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쪽, 계곡가에서 주로 자생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며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까지 들어 도심지 도로변 공원수로 심기에 적합하다.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이듯 나무 중에는 마가목이 으뜸이다. 잎, 줄기, 뿌리, 열매 전부를 이용할 수 있는 약용수로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가지를 꺾어 지팡이로 짚고만 다녀도 허리병이 낫는다고 할 만큼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허리통증과 뼈관절 질환에 널리 쓰이던 약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마가목으로 말 채찍을 만들어 말을 때리면 말이 곧 쓰러져 죽는다고 믿었으며 귀신을 쫓거나
[전남/김동현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낭을 방문, 현지 주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와 광주시,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난 26일까지 4일간 추진한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수묵작가 박방영 씨의 수묵퍼포먼스를 비롯해 수묵비엔날레 행사 PPT 설명, B2B상담, 수묵 목판체험 등을 진행했다. 사무국은 이번 해외 홍보활동을 기점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와 미주, 유럽 등 여행업계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을 유도해 직접적인 외국인 관람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외국인 관광상품으로 정착되도록 다중언어 전시 설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념품을 지급하며, 외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동남아시아의 관광트렌드가 변화하고 무슬림 관광객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풍부한 광주전남의 관광자원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체험상품을 연계해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며 “국제수묵비엔날레 해외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