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 국가보훈처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각계대표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보훈처는 광주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평화의 역사,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계획이다.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으로 구성해 50분간 진행된다. 추모공연에는 5·18 당시 시민참여 독려를 위해 가두방송을 진행했던 전옥주씨(본명 전춘심)가 실제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당시 8세)과 38년간 아들을 찾아다닌 아버지의 사연을 영화 택시운전사와 화려한 휴가에 공연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지방정부 구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도민이 행복한 지능사회 전남 실현’을 주제로 ‘2018 행정정보화 연구 발표대회’를 16일까지 2일간 광양 호텔락희에서 개최했다. 행정정보화 연구 발표대회는 전남지역 정보화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 개선을 목표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지역정보화 추진사례와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연구과제는 전라남도의 ‘사물인터넷(IoT) 활용 주민생활 개선’, ‘블록체인 기술의 농수산 생산유통 적용’, 장성군의 ‘IoT 활용 스마트 회의시스템 쉿!’, 구례군의 ‘효율적인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구축’, 완도군의 ‘고객맞춤형 홈페이지 통합고도화’ 등이다. 또한 채팅하듯 민원상담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답변하는 민원상담 챗봇, 농업 및 행정업무용 드론,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3D 프린팅 시연 등 우수한 정보화 업체들의 다양한 신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가장 핫한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지능화 사회로, 이를 잘 반영한 이번 발표대회의 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전남/김동현기자) 참갑오징어의 뼈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는 등 바닷가 생물자원을 활용했던 전남 섬 지역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이 발굴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과 전통지식의 보호·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구전 전통지식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라남도 신안·진도·완도군 지역 105개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여 명(평균연령 80.9세)과 면담을 통해 생물자원 386종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을 발굴했다. 이 중에는 참갑오징어 뼈(갑)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미역과 비슷한 해조류인 곰피로 빨래비누를 대신한 지식이 눈에 띈다. 참갑오징어 뼈에 있는 탄산칼슘 성분이 지혈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열이 발생하는 탄산칼슘은 혈액의 수분을 증발시켜 혈액을 빠르게 굳게 만든다. 곰피는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당이나 지질과 같은 천연 성분이 많아 비누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안군 도초·비금면, 진도군 도조·임회면, 완도군 보길·소안·청산면 등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를 퇴치할 때 고래의 한 종인 상괭이의 기름을 사용하고, 산후조리에
[전남/김동현기자] 5·18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이 시민에게 공개됐다.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옛 전남도청 본관 등 6개동을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 달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기간에 맞춰 옛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가자, 도청으로!”- 5월 27일 이전과 이후, 그 사이’> 특별기획전시를 연다.전남도청 건립부터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까지 전남도청 100년의 역사를 사진, 영상, 기록물 등 아카이브 자료 전시와 38년 만에 영상물을 방영해 광주의 정신을 회상하고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다. 옛 도청 별관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준 5·18 희생자 유가족들의 고통스러웠던 지난 38년간의 삶의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오월어머니들과의 대화 -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가 열린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오월엔 만인의 얼굴이 눈부시다’ 상설작품(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지난 15일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 노치산촌생태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그대로 살린 산촌생태마을을 보호하고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직원과 마을주민 20명이 함께 참여해 제초작업과 하천정화활동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우리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산불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산촌생태마을에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산촌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하였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5월 들어 다양한 블록체인 밋업이 줄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제1회 블록체인 인사이트 밋업’이 애드포스인사이트의 주최로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여하여 양국의 블록체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참여업체로는 EOS 기반의 국내 최초 DAPP를 준비하고 있는 프렉탈과 탈중앙화된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분산형 AI 데이터공유 네트워크 플랫폼 BOTTOS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불플랫폼 HPB가 참여한다. 18일에는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30위권인 자산간 상호작용 플랫폼 바이텀(Bytom)의 단독 밋업 역시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BTM의 COO 리무양과 세계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의 경영진, 디블락 액셀러레이팅 기술 디렉터 양정승 실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현 시점, 향후 자산의 유동성, 보안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선두로 자리잡은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누구든 밋업에 참석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와 밋업닷컴을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와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은 여성 장애인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인 2018년도 문화기행을 기획하여 경남 남해 독일마을 및 남해 일대로 ‘여행스케치’를 다녀왔다. ‘여행스케치’에 참여한 총 80여명의 여성 장애인들은 이국적인 풍경과 남해 원예예술촌의 다양한 색감으로 만개한 꽃, 독특한 건물들을 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거주지 외 야외로 나들이가 어렵기 때문에 ‘새빛콜’과 함께한 ‘여행스케치’에 참여한 휠체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관람을 마치고 새빛콜 전용 차량을 이용해 남해 일대를 돌며 남해 특유의 다랭이논과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남해로의 여행을 만끽하였다. 새빛콜은 이번 ‘여행스케치’에 참여한 여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여성 장애인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2018년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축구 원정대 이벤트는 후오비 코리아 가입고객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후오비 코리아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상위 15명(거래대금 기준)을 러시아 축구 원정대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회원 가입자 대상으로 최소 1회 이상 거래한 15명을 추첨으로 선발하여 총 30명이 러시아로 떠난다. 러시아 축구 원정대 30명에게는 국제대회 경기 중 대한민국과 독일 축구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고 러시아 관광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복지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노인일자리,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사업 등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배석연 초당대 교수, 김경옥 사회복지법인 난원 대표이사,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조준 동신대 교수,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 복지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도의 올해 복지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35.9%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도민이 느끼는 주민 만족도나 복지 체감도는 오히려 더 떨어지고 있다”며 “민선 7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전남 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로서 지혜를 달라”고 당부했다. 배석연 교수는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수급 대상 어르신들이 시설보다는 가족 친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가족 요양을 인정해 경제적 비용을 지원해줄 것’을, 김경옥 대표는 ‘찾아가는 정신장애인 방문시스템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남상현 본부장은 “다양한 일자리 정책 개발 및 시행을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별도 조직이 필요하다”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는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위치하고, 다도해 청정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라남도 완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완도자연휴양림은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관리동인 방문자센터 1동, 숲속의 집 10동을 비롯해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전망데크, 산책로 등을 갖췄다.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등 산소 배출량이 많은 난대수종들이 자생하고 있고, 해발 340여m에 위치해 객실에서 청정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른 아침에는 해돋이도 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특히 완도명산인 해발 644m의 상왕봉을 난대숲길을 따라 왕복 1시간 만에 등산할 수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각계 대표자, 인근 휴양림을 운영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장식 본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식후행사는 개장식을 축하하는 관현악 음악 공연과 휴양림 시찰 순으로 진행된다. 김종기 소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휴양림 수요가 높아서인지, 휴양림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