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9월부터 2개월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치러질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서울 인사동과 광주 송정역 등지에서 남도문예의 찬란한 꿈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 진도 전야제, 31일 목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오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3일 D-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묵 주제 국내 최초 대회로서 성공 개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권한대행은 “첫 인상은 오래 가므로, 수묵비엔날레와 처음 만나는 관람객의 마음을 헤아려 준비할 계획”이라며 “수묵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현재의 수묵과 미래IT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과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철(동덕여대 교수) 총감독이 전시 방향과 전시연출계획, 참여 작가 및 작품 등 총괄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김 총감독은 “국제행사에서 지역 작가 참여율이 10%를 넘으면 감점요인이지만 수묵비엔날레에선 40% 이상 참여토록 할 것”이라며 “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엑스페론골프가 6월 12일부터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 제3회 엑스페론 전국 아마추어 남·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엑스페론골프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아마추어 골퍼들의 소통문화 형성에 초석이 되었다.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8월 29일 부여 롯데C.C에서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접수현황으로 볼 때 지난해보다 더 열띤 선의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대회(전남, 전북, 강원·여주·이천, 충청, 경상도, 서울) 6회, 단독대회(제주) 1회, 본선대회 1회로 총 8회의 대회가 치러지며, 총 상금 규모는 약 8000만원 상당이다. 경기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페리오와 스트로크 방식이며, 1인당 최대 2지역 선택, 한 방식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엑스페론골프 김영준 대표는 “이번 엑스페론 전국 남·여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골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선한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엑스페론 전국 아마추어 남·여 골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아마추어 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효율적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산림소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 분야로, 전국적으로 440억 원 규모다. 6월 29일까지 각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의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작물 생산단지의 경우 노지 재배는 1인당(단체) 1억 원에서 5억 원, 시설 재배는 2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체 사업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숲을 가꾸면서 단기소득임산물의 복합적 경영을 통해 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사업의 경우 1인당(단체) 1억 원에서 5억 원 이내로 전체사업비의 80%를 보조금으로 2~3년간 분할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물 지원 대상 품목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으로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 등 버섯류, 더덕·고사리·취나물 등 산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3일부터 이틀간 곡성 세계장미축제 행사장에서 전남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지부장 유완식)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등심과 불고기용 부위로 2천100만 원 상당의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OX퀴즈, 마술공연, 비보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고기 선물세트, 육포, 사골곰탕 등 한우고기 깜짝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곡성축협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 안심, 등심, 채끝 등을 5~10% 이상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소방안전교부세 집중 투자를 통해 소방장비가 크게 개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는 2015년 담뱃값 인상에 따라 신설됐다. 담배 1갑당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약 119원을 재원으로 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소방 및 안전 분야 사업에 사용하도록 지정됐다. 전남소방은 최근 4년간 소방안전교부세를 활용해, 노후 소방차 보강사업 436억 원(56%), 소방관 안전장비 보급 134억 원(17%), 구조구급장비 보강 119억 원(15%), 기타 통신장비 보강 90억 원(12%) 등 총 780억 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30%에 이르던 주력 소방차량 노후율은 현재 제로다. 소방안전교부세 투자 첫 해에 개인보호장비 보급률 100%를 달성해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 필수구조장비와 전문구급장비 보급률 또한 100%를 달성했다. 장경숙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소방 장비가 개선됨으로써 현장활동의 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적과 취지에 맞는 사업 투자로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 수묵 해외 순회전-상하이전’이 ‘水墨-東方水墨之夢’이라는 주제로 5월 19일에 주상하이문화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상철 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자수메이 전 상하이시 선전부 부부장, 왕후이민 상하이시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정롱 K-컬처 서포터즈 회장, 박선원 주상하이총영사, 장종섭 상하이호남향우회장, 전시회를 기획한 이승미 큐레이터, 류하이수 상하이 미술관장, 박태후·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중국 작가 30여 명 등 200여 명의 한중 문화예술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상철 총감독이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전시작품 관람, 한중 작가 공동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을 위한 한중 작가 공동시연은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두 나라의 문화적 유대감을 고취할 합동 시연 작품은 전시 기간 동안 핵심 작품이 될 전망이다. 수묵화는 한국·중국 등 동양의 정신세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와 시대의 변천을 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중고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 518 역사 현장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518 역사 현장 순례 행사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남지역 73개소의 518 역사현장 순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518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순례는 지역별로 여수순천광양, 나주, 해남강진영암, 목포신안무안, 함평장성영광을 기점으로 하는 5개 코스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묘비석을 닦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주먹밥 나눠먹기 등 오월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18 당시 군부의 무자비한 폭력과 고문으로 부상당한 (사)518구속부상자회 전남지부(지부장 고귀석)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당시의 참혹한 실상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을 숙연하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518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듣고 매우 슬펐고, 518에 참여한 분들이 존경스럽다”며 “전남에도 518 항쟁 현장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8개 시군 73개소의 518 역사 현장이 있
[한국방송/김동현기자] 5·18민주화운동38주년인오늘국립5·18민주묘지에서기념식이열렸다. 기념식에는이낙연국무총리와각정당대표,5·18유공자와유족,시민,학생등5천여명이참석했다. 이낙연국무총리는기념사에서5·18특별법에따라진상규명위원회가9월부터가동하면숨겨졌던진실이밝혀지고책임도가려질것이라고말했다. 특히이총리는5·18에대해책임져야할사람이사실을왜곡하고광주의명예를훼손하기도했다고강조했다. 이총리는"과거정부의범죄적행태에깊은유감을표한다"며,"사실이확인되는대로정부의정리된입장을밝히겠다"고말했다. 이날기념식에서열린추모공연에는5·18당시시민참여독려를위해가두방송을진행했던전옥주씨가출연해당시상황을재연했다. 또한5·18진실을국외에알린故위르겐힌츠페터기자의부인등외국인유족들도대거참석했다. 과거기념식때마다'임을위한행진곡'제창문제로수년간갈등을빚었지만,오늘은화합속에행사가마무리됐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17일(목)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 강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전남도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 이숭 강진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내 설치되어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모들의 빠른 건강회복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에서는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웃음치료 등 산모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산후우울증예방 프로그램’ △요가 교실 등 산모의 건강을 위한 ‘신체회복 프로그램’ △산후관리와 아가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등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의 ‘육아교육 프로그램’ 등 3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2016년(40만6200명) 대비 4만8500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는 19일 부산 광안리 해변을 찾아 아트&버스킹 공연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전라도 천년을 알리고, 방문을 호소할 예정이다.‘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될 이번 아트&버스킹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밤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무료 커피 나눔 이벤트로 진행된다. 20·30대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행사다. 3개 시도의 다른 지역 홍보공연은 서울, 강릉에 이어 세 번째다.광안리 해변공원은 해수욕뿐만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카페, 시내 중심가 못지않은 유명 패션상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연중 유동인구가 많다.여기에 평일 낮이 아닌 주말 밤을 활용함으로써 친구, 연인, 가족단위 등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움 속에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트&버스킹은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도 안팎 관광지, 인구 밀집장소와 공연 등 문화체험을 접목함으로써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행사다.연초에 서울 강남 수서역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을 비롯해 섬진강 휴게소, 무안국제공항 등에서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