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목포, 영암이 고용위기지역으로, 목포와 영암, 해남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잇따라 지정됨에 따라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후속조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30일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3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등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긴급히 소집했다. 이들은 두 사업의 통합 안내와 홍보 방안, 시너지 효과 제고, 2019년 국고예산 확보 방안, 종합 컨트롤 타워 선정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담 TF팀을 경제과학국에 설치해 구직자, 실업자, 사업자 등 수혜자 입장에서 혼선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 안내 및 홍보를 합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종 지원 내용과 절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정리해 단일 홍보 팸플릿을 제작하고 상담창구도 일원화하는 등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또 이번 기회를 활용해 침체된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업종 전환,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비가 2019년 국고예산에 다수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2019
[전남/김동현기자] 통신사의 인터넷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산간, 벽지 등 전남 농어촌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부분이 정보통신 기반시설이 없는 2~3세대 소규모 마을에 거주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축사, 양식장 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술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통신사에서 인터넷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지역 100개소를 우선 선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망이 구축되면 귀농귀촌가구 등이 월 2만~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가구를 비롯한 도민이 원하는 축사 관리, 온실 재배, 양식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저비용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산간, 벽지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지역 정보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을 바라는
[전남/김동현기자] 전남 서남권의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밀집지역인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에 대해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한 결과 산업부가 29일 최종 지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특정 지역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경우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지원을 일시적으로 하기 위해 지정된다. 지난해 6월 제도가 도입됐고, 지난달 5일 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보조, 융자, 출연 등의 지원과 실직자와 퇴직자에 대한 고용 안정 자금이 지원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라남도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해경서부정비창 등 국책기관 유치와 대체 및 보완산업, 산업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총 198개 사업 4조 4천370억 원 규모를 신청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8년 정부 추경예산에서 조선산업 관련 예산 5개 사업 1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 구축,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등이 반영됐다.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산업 활성화와 고용 안정, 사업 다각화 등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정부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조선기업 대표, 유관기관, 대학 교수 등의 의견을 두루 들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특히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 16억 원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7억 원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개발 기반 구축 14억 4천만 원 △100피트급 대형요트 개발 49억 원 △조선업 부품기업 위기 극복 지원 20억 원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6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 조선업 위기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조선산업을 비롯한 서남권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이번 추경
[전남/김동현기자]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간편하게 단 한 번 방문으로 설치하세요.’ 전라남도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통행하도록 6월부터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설치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단말기를 직접 구매한 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센터에 구입비용을 청구해야 했다. 또한 주민센터를 거쳐 시군청에서 구입비용을 지원받기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간이 소요돼 신청자와 공무원 모두가 번거로웠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도로공사 영업소 50개소에서 단말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입 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앞으로는 구입 신청서만 작성하면 개인이 별도로 단말기 구입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문 등록 시에만 기관을 방문하도록 해 서류 제출 등으로 인한 신청자의 불편 또한 해소하게 됐다.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을 바라는 장애인은 오는 6월 1일부터 톨게이트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구입 신청을 하면 된다. 정확한 등록을 위해 통합복지카드 사본 및 차량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부터 6월 5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전남 16개 연안에서 전라남도,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어촌계, 지역 주민 등 총 2천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과 해양보전 캠페인을 펼친다. 해마다 약 18만t의 해양쓰레기가 우리나라에 버려지고 그 중 약 4분의 1이 전남 연안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문에 해양 생태계 훼손, 수산자원 감소, 관광산업 위축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전남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해마다 세워 시행하고 있다. 약 100억 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폐스티로폼 감용기와 같은 기반시설을 갖추고, 바닷가와 양식어장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도민과 함께하는 ‘바다 청소의 날’ 운동도 2015년부터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줄이고 근본적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은 5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과 광주 충장로 사거리, 6월 2일 신안 소금박물관과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청춘마이크’를 개최한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학력·경력·수상(3無)에 관계 없이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 문화예술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광주권에서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단체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공연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버블타이거의 ‘버블 매직 쇼’, 극단 다옴의 ‘별나기로 소문난 세 자매 이야기’,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의 콘서트 ‘춘추심’이 진행된다. 광주 충장로 사거리 공연에서는 오후 4시부터 극단 빈 그릇의 ‘마리오네트 거리악단’, 베이스튜디오의 뮤지컬 ‘시작하는 여자 끝내주는 남자’, 420투게더의 ‘뺑덕의 사랑’을 선보인다. 6월 2일 신안 소금박물관 공연에서는 오후 1시부터 칸타빌레의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올마이티 후즈의 ‘찾아가는 문화 어울림’, JOLLY BRASS SOUND의 ‘공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첨단양식시스템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에너지절감(RAS) 수산자원 생산기반 구축’ 사업이다. 2019년부터 2년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천후 생산시설을 여수시 화양면 소재 먹이시험장에 구축, 친환경 양식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RAS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친환경 열교환시스템과 순환여과양식을 결합함으로써 어패류 우량종자 대량 생산 경비를 30%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어업인들은 새조개, 참담치, 꼬막, 가리맛 등 지역 특화 품종의 자연종패 부족으로 인공종자 대량 생산이 절실했으나 종자 생산 기술 부족과 많은 경비 소요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운영경비를 절감할 친환경 수산자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5억 마리 이상 우량종자를 생산해 어업인에게 공급 또는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양식어업의 지속적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양식시설을 확충할 것”
[전남/김동현기자] 환경부(장관김은경)와한국환경공단(이사장전병성)은‘2018년도그린캠퍼스조성우수대학교’로목포대,성결대,중원대,한양대,인천대등5곳의대학교를선정했다고밝혔다. 이들대학교는올해4월20일에열린경진대회를통해선정됐으며,목포대는최우수상,성결대와중원대는우수상,한양대와인천대는장려상을각각받는다. 환경부는올해그린캠퍼스조성우수대학5곳에대한시상및현판수여식을5월24일서울중구에있는에나스위트(ENASUITE)호텔에서개최한다. 최우수상을받는목포대는전기․수도․가스사용량을통합적으로검증(모니터링)할수있는‘스마트플랫폼’을운영하여효율적인에너지관리와절감등으로그린캠퍼스특화사업에서높은평가를받았다. 우수상을받는성결대는에너지효율설비및신재생에너지설치확대로,중원대는친환경실천을위한지역사회와의협력분야에서좋은평가를각각받았다. 장려상에선정된한양대는동아리활동및관련캠페인실시에서,인천대는대학구성원교육프로그램운영에서호평을받았다. 이번에선정된5곳의대학에게는온실가스감축을위한시설투자및친환경인식전환활동비용으로최우수상을받은학교에1억4천만원,우수상을받은학교에각1억원,장려상을받은학교에각8천만원등총5억원의사업비가지급된다. 환경부는2011년부터친환경적인대학캠퍼스조성,인재양성,청년층친환경문화확산등을위해‘그린캠퍼스조성지원사업’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 가능성 확대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의 가능성을 가진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현할 의지를 가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일과 가정 양립 가능성 확대,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다문화 여성 사회 참여 확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청소년 역량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 등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업 활동을 영위하며 향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대상 1팀에 대해서는 사업개발비 3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사업개발비 100만원, 우수상 2팀은 사업개발비 50만원이 주어지며 신규 창업 및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1일(월)~6월 15(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