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오전 전체 실과를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청내 신규 직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는 선배’ 모임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태풍 ‘쁘라삐룬’ 때문에 취임식도 취소한 채 대응 및 피해복구에 집중해오다, 수습이 마무리단계에 이르자 이날 그동안 미뤄왔던 내부 직원과의 소통에 본격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소통행보를 통해 ‘성공한 관료’, 똑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딱딱하다’고 어렴풋하게 느껴졌던 그동안의 이미지를 말끔히 떨쳐 없애고, ‘선배 멘토’로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략산업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이 “김영록 파이팅!”을 외치자, 김 지사는 “‘전라남도 전략산업 파이팅!’이라고 해야 한다”며 “앞으로 또 ‘김영록 파이팅’을 외치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농담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태교방’에서는, “도지사 집무실보다 좋아야 한다”며, 시설 개선을 지시했다. 때마침 ‘태교방’을 이용 중이던 임산부 여직원들에게는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관심을 보이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구내식당에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 9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비전 선포 및 국제지질공원대회를 개최한다. 국제지질공원대회에는 패트릭 맥키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 등 세계지질공원 전문가와 지질공원 해설사,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및 국내 국가지질공원 지자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이,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국제지질공원대회 첫 날인 9일에는 전국 지질공원 해설사들이 펼치는 시연 경연대회가 열린다. 10일에는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들의 국제 워크숍이 ‘무등산권 지질공원 현장 워크숍을 위한 집중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10개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를 각 공원별 홍보, 특산품 전시, 지질교구재 경연 등의 테마로 운영, 전국의 국가지질공원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10일 오후에는 전라남도,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이 함께 하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비전 선포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지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11~12일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직접 들러보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 대표 지질명
연둣빛 이파리 사이로 살금살금 햇살이 스민다. 한 발자국씩 걷는 길마다 풀내음, 나무내음 자연의 향기가 실려온다. 살랑이는 바람은 더위를 식힌다. 산림청은 잘 가꿔진 우리 숲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한다. 올해는 가족이 함께 찾아가면 좋을 휴양·복지형 명품숲이 10곳 선정됐다. 이제, 숲의 매력에 빠질 때다. 올 여름에는 숲으로 가자.(편집자 주)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 대한민국의 정남진 장흥군에는 산림청이 2002년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선정한 100대 명산인 천관산이 있다. 천관산은 불영봉, 구룡봉 등 수십 개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하늘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천관산은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관산 자락 국유임도를 따라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가다 보면 임도변에 ‘天下第一 天冠山冬柏숲’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이 표지석은 우리나라 단일수종 최대군락지인 천관산 동백숲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천관산 동백숲은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 2018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 나눔’ 행사에 참석해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마음 나눔’ 국악공연은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대표 한홍수)’이 주최·주관한 행사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지체시각 장애인 등 50여 명이 열림굿 북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산조 등을 공연했다. 공연은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국악을 배우는 장애인의 무대,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와 소리꾼 무대,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그린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 폐막식 성화 소화 대금독주를 한 경력의 외손 대금 연주가 박니나, 주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이수자 손마회 씨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동행의 장을 마련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장애는 마음의 장애만 있을 뿐이다”며 “마음껏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예술활동과 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로 장애를 가진 예술인의 공연 기회 마련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 감소지역 통합 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국 11개 사업 중 곡성군, 보성군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합 지원사업은 인구 감소율, 노령인구, 생산가능인구, 여성인구 비율 등을 지표로 한 인구 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구 유출을 억제할 수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을 통해 일정 수준의 삶의 질을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군의 ‘청년들과 여행자의 비빌언덕 곡성’은 연간 130만 명 규모의 섬진강 기차마을 방문객을 곡성의 구도심으로 끌어들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곡성 구도심에 여행자 쉼터와 청년 커뮤니티 및 교육을 위한 ‘비빌언덕 하우스’를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과 연계한 관광루트를 개발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행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유자전거 시스템도 도입된다.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마을에서 대여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용해 곡성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특히 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7월 초 적조 출현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2018년 적조 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5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적조 재해대책 상황실에는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총괄하고 그 밑에 예찰반, 총괄반, 상황대책반, 지원반 등 4개 반 12명이 적조 특보상황 관리, 방제대책 추진, 피해량 조사, 폐사 어류 처리, 피해 복구계획 수립, 상황관리 및 전파, 인력장비 배치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각 기관별로 협업을 통해 적조 예찰 상황관리와 효율적 방제 대책 추진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적조 발생에 대비해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공공방제장비 15대와 산소발생기, 저층해수공급장치 등 개인장비 4천544대, 황토 7만 4천t 등을 확보했다. 전해수 살포기는 해수 전기분해로 생성된 산성수와 알칼리수에 황토를 혼합 살포해 적조 구제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56일간 적조가 발생해 188억 원, 2016년 14일간 발생해 347억 원 피해가 발생했으나, 2017년에는 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농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18농가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축종별로 한우 8농가, 돼지 5농가, 육계산란계오리 각 1농가, 흑염소 2농가다. 이들 농가는 가축 사육밀도, 축사 내부 청결상태, 가축 운동장 확보 여부, 농장 경관, 기록관리 등 22개 항목 평가에서 총 배점의 80% 이상(200점 만점 중 160점 이상)을 획득했다.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에는 농가당 300만 원 이내의 농장 운영자금이 지원되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축산정책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및 위생적 사양관리를 통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축산 농가들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7월 초 현재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6개 축종 분야에 78호 농가가 지정됐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전라남도는 올해 200호(누계)까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임 첫 결재로 ‘에너지밸리 1천 개 기업 유치’ 및 ‘(주)포스코ESM과 투자협약’에 서명하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에너지밸리에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기업, 에너지신산업 등 기업 1천 개를 유치해 청년들의 전남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게임,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 인센티브도 도입할 방침이다. 민선 7기 첫 번째 투자 협약은 오는 5일 (주)포스코ESM과 체결한다. ㈜포스코ESM은 율촌 제1산단 16만 5천287㎡ 부지에 5천 7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2차전지 원료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4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 증액투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뿐만 아니라 ICT, 게임 등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유치해, 청년들이 전남에서 일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7월 2일부터 남해안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9일 오후 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남 일원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군 부단체장 및 13개 협업부서와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도 현장상황 관리관을 시군에 파견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시군별로 재해 취약시설물과 위험지역을 재점검토록 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수산 증양식 시설, 소형 선박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 조치토록 했다. 특히 태풍이 올 경우 우려되는 해수면 상승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해안침수 대비, 각종 배수펌프장 24시간 관리, 절개지 및 급경사지 대비 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장마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태풍으로 또 다시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나 절개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자녀의 교육지원 협력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관계자 워크숍’ 및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6월29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높였다. 또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다문화자녀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경제적 자립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인권 감수성 교육도 했다.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도 가졌다. 충남 태안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선진 우수사례를 살피고, 전남에서 추진하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 창업 아이템을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와 충청남도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우수사업에 대해 상호 연찬하고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 교육청,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관단체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해나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