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 차에 탄 채 햄버거나 커피를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승차 구매)’ 방법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행정혁신 현장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직접 찾아간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주민이 체감하는 지방행정혁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부혁신의 확산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 심보균 차관은 먼저,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의 ‘드라이브 스루’ 민원발급센터를 방문하여 차에 직접 탄 채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다. 민원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정차 중에 본인 확인을 거쳐 민원서류를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민원발급센터는 기존 방문민원 대비 최대 27분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주차난 해소와 노약자의 민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어서, 공공자원 개방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개방된 주민센터 회의실 ‘첨2골 사랑방’에서 지방행정혁신 담당 공무원, 첨단2동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자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지난 3월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되면서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정하고 2019년부터 「섬의 날」행사를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섬의 날」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 섬의 날 추진경과 ‘섬의 날 제정’ 관련 시도지사협의회 공식 건의(’16.11.14.) ‘섬의 날 제정’ 관련 대국민 공모(’17.1.25.~2.24.) ‘섬의 날 제정’을 위한 ‘도서개발촉진법’ 개정(‘18.3.20.)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섬의 날」을 1년 앞두고「섬의 날」제정 취지 반영과 여름 휴가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발전 추진대책’을 확정하였다. 행안부·국토부·해수부·문체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하여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심의, 7월 도서개발실무위원회 논의를 통해 확정된 ‘섬 발전 추진대책’은 아래의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첫째, 섬 가치 제고로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한다. 섬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여 ?트레킹 코스 개발?어촌체험마을 확대 등 섬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시군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적조피해 예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정철실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을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박 부지사 부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 적조고수온해파리 수산피해 예방, 오는 9월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 여름철 해수욕장 관리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자살 예방 대책,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물놀이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전남에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어르신 안전대책에 보다 신경을 쓰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또 “매년 반복되는 적조피해는 현장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예방하고, 적조 발생 시 친환경적 황토 살포로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가 초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늘어남에 따라 민감계층을 포함한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9개 시군 23곳에 오존농도 측정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폭염 특보 발효된 7월 11일부터 31일 사이 오존주의보가 8회 발령됐고, 이 기간 오존 최고농도는 0.192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치는 0.120ppm이다. 오존경보 상황실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공공기관, 방송국, 다중이용시설, 병원, 학교 등 약 1천800개소에 팩스와 문자 전송 등으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강한 햇빛을 동반하는 폭염 시에는 하루 최고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대기 중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 등의 증발량이 늘어나면서 고농도 오존 생성을 촉진해 호흡기·심장질환자 등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오존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으므로 오존 경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바깥활동을 줄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남도 명품길 사업으로 조성한 해남 미황사 ‘달마고도’ 걷기길이 ‘관광자원 개발사업’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의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지자체 책임성 확보와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각 시도별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추천받은 총 6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균형위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게 되며, 해당 사업별로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해남 땅끝 미황사의 ‘달마고도’ 걷기길은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명품으로 조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마고도는 2015년 전라남도에서 ‘남도길 명소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걷기여행길이다. 미황사에서 출발해 큰바람재-노시랑골-물고리재 등으로 이어지는 17.74㎞ 규모로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달마산 12암자를 연결하는 ‘수행의 길’, 사
[전남/김동현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사전 행사인 ‘수묵 앞치마 예술제’가 3일 목포 자유시장(남진야시장)에서 열렸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는 수묵비엔날레를 한 달여 앞두고 ‘예향남도에서는 앞치마, 장바구니 한 장도 예술이 된다’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지역 수묵 작가 20명이 참여해 국화, 매화 등 20점을 그린 실용적 앞치마 1천 점과 장바구니용 에코백 500점을 인쇄, 남진야시장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배부하고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앞치마에코백 증정식에서는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김규리 씨가 꽃, 버드나무, 두꺼비 등을 그려 넣은 수묵 앞치마 8점을 선보였다. 또한 수묵 앞치마, 에코백에 활용된 작품과 지역 작가들이 그린 수묵 작품 40여 점을 전시해 목포 자유시장이 마치 움직이는 작은 미술관인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묵 화가들이 함께 수묵 작품을 그리는 아회(雅會) 행사도 이뤄졌다. 아회란 동호인이 함께 그림과 시를 짓는 등 문화적 풍류를 즐기는 행사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에 작품을 제출한 주권옥, 박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의회 의장과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회의 시작 전 지난 7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 복구에 도움을 준“육군 제31보병사단, 전남지방경찰청과 완도 보길도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준 해군 제3함대사령부”기관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도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 보고로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국내외 안보상황과 향후전망을 전남도에서‘18년 상반기 민관군간 지역통합방위에 대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 했으며 특히, 재난 유형별(폭염 등 10개 재난)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제시하고 해당 기관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31사단과 3함대 사령부에서 지역통합방위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사항을 의결하는 등 전남 지역 통합방위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신규 위원 10명 포함)들은 광주전남 상생발전 차원의 유사시 공동 대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1일나주 빛가람호텔에서전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대해 ‘2018년전남 스타기업’지정서를수여한 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선정된15개 스타기업은㈜SKD HI-TEC, ㈜에코레이, ㈜기성, ㈜청담은, ㈜유에너지, ㈜코인즈, 원광전력㈜, ㈜죽암엠앤씨, ㈜대한엔지니어링, ㈜새하정보시스템, ㈜네모이엔지, ㈜비온시이노베이터, ㈜신호엔지니어링, ㈜지알캠, ㈜유니텍솔루션이다. 이들 기업은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산업의 전·후방 기업이다.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원에서 400억원,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이며 정규직 비중이 70% 이상인 작지만 강한 우량 기업이다. 이 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와전남도가유망중소기업의성장 도모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매년15개사를선정해 5년간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선정된 기업은 전담PM(ProjectManager) 지원과 향후 3년간 연 5천만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일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인 ‘전남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도의회 이민준 부의장, 전남상인연합회 한승주 회장, 전남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소상공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선언하는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선포식’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4자간의 특별보증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자영업종합지원센터’는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경영난을 겪는 업체에 경영컨설팅, 성공한 자영업자가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멘토링, 변호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가 경영자문 등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폐업할 때는 폐업손실 최소화와 재창업 지원, 일자리 제공 등으로 재도전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센터를 운영할 근거규정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 조례를 개정하고, 이후 내부방침을 결정해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임시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중에 있다. 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