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친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국제농업박람회의 2019년 행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11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신청을 했다. 이어 올 4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을 수행하는 등 연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해 농업의 활로 개척과 공익성을 알리는 행사의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이 확정돼 국제적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예산 및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35개 나라 4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50만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된다. 특히 2019 국제농업박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범세계적 우호봉사단체인 국제와에즈멘에서 회원들의 국제친선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1982년 서울, 2006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됐다. 문 의장은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천혜의 비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여수에 와 주신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와이즈멘은 봉사정신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고귀한 전통을 확립해 왔다”면서 “인류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공동체 기본원칙으로 구성원의 책임감을 강조한 와이즈멘의 정신은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2022년은 와이즈멘 창설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시점이다. 슬기로운 지도부의 리더십과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팔로우십을 바탕으로 국제와이즈멘이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전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제73차 국제와이즈맨 여수세계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순회토론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김은경 환경부장관에게 영산강 지류지천 완충습지 조성, 섬진강 유역환경청 신설, 흑산공항 건설 조기 착공 지원 등 환경 분야 현안 8건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영산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수변구역에 완충지대가 없어 오염물질이 직접 유입되면서 수질과 수생태계가 악화되고 있으므로 지류와 지천에 완충습지를 조성해 수변 생태와 경관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국내 대표 하천 가운데 하나인 섬진강의 수질과 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환경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흑산도 및 낙도지역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서남해안 해양주권을 지키고 해양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흑산공항을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영산강 수계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가뭄지역 식수 전용저수지 축조 ▲도서지역 급수 운반선 건조 지원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 등에 대한 협조를 바랐다.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지역순회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와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 1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의 경우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한 후 “전남에 ‘국립 에코생태식물공원’을 조성해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와 같은 세계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가진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관광벨트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조기 완공 및 전철화 ▲완도~고흥을 연결하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랐다. 김 지사는 또 “과거 정부의 SOC 장기계획안에 전남에 꼭 필요한 핵심 SOC사업이 많이 빠져 있어 국고 확보가 쉽지 않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영·호남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9일 GS칼텍스㈜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 화합물질이다.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합성수지를 비롯해 합성고무나 합성섬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일상생활은 물론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 소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정유사들의 새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강정희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1967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세계 4위 규모의 정제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 2천㎡의 부지에 2021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70만t과 폴리에틸렌 50만t 규모를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전남/김동현기자]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실험적으로 마련한 국제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이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3명, 호주와 태국, 홍콩서 각 2명,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서 각 1명이 참여하며, 국가가 사라진 쿠르디스탄 출신 작가도 1명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작가 10명과 6명의 게스트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에 도착, 백제호텔에 머물게 된다. 11~12일 목포와 진도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남도예술과 수묵비엔날레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 목포와 남도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참여자 대부분이 한국과 남도 수묵을 접할 기회가 없는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일본 출신의 작가들은 자국의 중국화, 일본화 등을 접해 본 작가들이나 그 외 작가들은 현대미술로서 한국수묵을 이해
[전남/김동현기자] 저출산 시대 농촌지역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좀처럼 듣기 어려운 요즘 영광에서 열 번째 아이를 낳은 다둥이 가정이 있어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광 군서면 덕산리에 사는 최난희(여·37)·김용희(44) 씨 부부는 지난달 20일 몸무게 3.3kg의 열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번 출산으로 최 씨 부부는 5남5녀를 둔 가정이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 씨 가정을 지난 6일 방문해 격려하고, 신생아 양육비 3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영광군에서는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출산 축하용품, 양육수당, 각종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등을 지원한다. 최 씨 부부는 “도시에 살았다면 교육비나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아이를 많이 낳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농촌은 꼭 농사가 아니더라도 할 일이 많다”며 “소풍같은 인생에 아이들이 하나 둘 늘어나 어느새 열 명까지 행복이라는 선물로 와줘 너무 고맙고, 힘든 만큼 얻은 기쁨과 행복도 곱절로 크다”고 말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 문제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등 현안 5건을 건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는 각 부처 장차관 20명과, 임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제도 개선 사항으로 율촌제2일반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재정 지원 사항으로 여수 국가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공장 증설투자 의향이 있으나 용지와 물이 부족한 형편이므로, 연접해 조성되는 율촌2산단을 조기 매립해 국가산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공업용수의 경우 현재 관로가 노후한데다 향후 공장 신증설에 따라 2021년이면 물 부족사태가 우려되므로 주암호~여수산단 관로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태양광 시설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대학교가 8월 6일 한전KDN과 ICT 분야 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부 공동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학내기관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과 한전KDN 전력ICT정보통신사업처의 MOU 체결이 공동 진행되었다.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 신말식 교수, 한전KDN 정수옥 처장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을 통해 4개 기관은 △현장실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 및 연구 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4차산업 혁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동반성장을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의 첫 단계로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과 한전KDN은 이공계 전공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전력ICT 실무 맞춤형 전력통신, 원격검침, 배전, IT 운영 및 개발,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석 총장은 “ICT 사업의 선두기업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한전공대가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관련 기관 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편 설립 부지 선정 용역에선 ‘타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광주전남 지역민들 사이에서 한전공대 설립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은 확실하고 가장 빠르게 담보할 방안으로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와 시도, 정치권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실국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계해 특별법을 빨리 제출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전공대 부지 선정과 관련해 “(한전이) 확장성이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에 높은 점수를 주겠다는 뜻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지자체나 주민과의 협조 문제는 도가 적극 나서 한전에 어떤 애로사항도 없도록 할 용의가 있다”며 “부지 선정은 용역 과정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