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세계호남향우 400여 명이 전통 수묵의 향연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한다. 전라남도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필리핀)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400여 명의 해외 거주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이 5일 전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해외 호남 향우회 대표자들은 3일 전북 관광지를 방문하고, 4일 광주에서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후, 5일 진도를 방문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울돌목 회오리물살 등을 관람한다.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 ‘고향사랑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해외 향우들이 준비한 고향사랑장학금 8천800만 원 가운데 4천600만 원은 전남지역 아동센터 중고등학생 46명에게 전달된다.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2015년까지는 서울에서 열렸으나, 호남권 3개 시도지사 모임인 ‘호남권 광역단체 정책협의회’에서 호남지역 개최가 결정돼 2016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 광주 순으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투자유치 및 수출 협약 체결을 위해 10월 1일 7일간 일정으로 프랑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 1999년 여수국가산단에 처음 공장을 세웠다. 전남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우수 사례로 꼽히는 베르사이유 근교 도시농장도 둘러본다. 3일엔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소인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INRA)를 시찰,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한다.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는 2011년부터 세계 25개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일엔 미국 LA에서 남가주 호남향우회와 오찬간담회를 하고,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판촉 부스를 방문해 전남지역 기업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한다. 5일엔 키트레이딩(KHEE Trading), LA한인상공회의소 등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에서 전복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영광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사업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 연말에 착수,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하수 저류지 사업은 정부 예산 90%로 추진된다. 땅 속에 지하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높이고 해수의 침투를 방지해 용수를 확보하는 시설이다. 전국 최초로 영광 안마도가 환경부 식수 전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은 해안가 지하에 3∼35m의 차수벽을 쌓아 지하수위를 1.2m 높여 1일 100t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영광 안마도에서는 현재 해수담수화를 활용해 126가구 189명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관정 지하수위가 낮아져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하수 저류지 사업 추진으로 원활한 용수 공급을 통해 식수난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안마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영광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 완도 청산도와 보길도 등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기관단체는 27일 도청에서 기관단체 임직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확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본부, 도로교통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 전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전남지회, 전라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전라남도지부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도민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기획 및 실행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협업 약속에 공동 서명했다. 교통안전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가 시행되는 28일부터 전남 전역에서 50일간 펼쳐진다. 특히 전통적 캠페인 방식인 횡단보도, 가두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 관심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해 길거리 버스킹 기법을 도입한다.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의 연극인들이 주요 교차로, 역, 터미널, 축제장 등에서 안전맨노인어린이로 분장해 노래와 춤 등 볼거리와 스토리를 전개한다. 14개 기관단
[전남/김동현기자] ‘햇볕 쨍쨍한 전남 농촌에 영농형 태양광 보급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전라남도와 한국남동발전㈜은 27일 전남도청에서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함께 하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부터 4년간 50억 원을 지원해 전남지역 25개 마을에 영농형 태양광 100㎾씩 총 2.5㎿를 설치해 운영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후 마을조합에 기부하게 된다. 시설을 운영하는 25개 마을협동조합은 20년간 120억 원의 발전 수익이 발생,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농형 태양광 시설은 농가 소득 증대, 귀농인 인구 유입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영농형 태양광 시설 지역은 경관과 환경 훼손 우려가 없는 곳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특히 산간·벽지 지역에 우선 지원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도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과, 휴경지를 활용해 얻는 소득을 주민과 나누는 ‘마을기업형 에너지 자립마을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개발 중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관광단지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승건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재영 여수부시장, 전남도의회의 이광일 예산결산특위 위원장과 강정희·최병용·민병대·강문성·최무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여수 경도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경제청, 미래에셋, 전남개발공사가 투자협약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개발사업지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고시한 바 있다. 올 8월에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사업 및 6성급호텔 건립을 위한 경도지구 개발계획변경 사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지원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연말까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성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2019년부터 경도개발시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1회용 컵 사용 줄이기가 공공부분 뿐만 아니라 민간부분까지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민관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마련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천지침 주요 내용은 △사무실 내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금지 △야외 행사 시 병입수(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음수대를 설치해 개인용 컵(텀블러) 등을 사용 △구매 부서에서는 1회용품을 구매하지 않고 재활용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권장 등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민간단체 등 전문가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 5일 1회용 컵 사용문제에 대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모든 공공부분에 대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사무실 및 각종 회의, 행사 시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에 대해 사전홍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면적 규모(33㎡ 미만
[전남/김동현기자] 추석 연휴 기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린 목포와 진도에는 전통 수묵의 향을 느끼고, 풍성한 민속공연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귀성객과 관광객,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추석 다음날인 25일 하루에만 1만7천여 명이 다녀갔고, 연휴 기간 총 관람객은 5만 7천여 명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어머니 품처럼 따스한 보름달을 그윽한 묵향으로 담은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즐기며, 국악공연을 귀로 들으면서 오감만족의 수묵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 세계 15개국 312점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단연 보름달을 소재로 한 작품이었다.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장안순 작가의 ‘갈대-재즈(Jazz)’, 6관 진도옥산미술관 강금복 작가의 ‘달빛 흐르는 겨울산’ 등이다. ‘달빛 흐르는 겨울산’은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나게 한다’는 전통회화의 홍운탁월(洪雲托月) 기법을 활용했다. 풍요로움과 완전체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듯 두 손을 모은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갈대-재즈(Jazz)’를 감상하던 이다인(21) 씨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높아지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펼쳐온 결과,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013년부터 다소 줄어 정체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남의 친환경 인증 면적은 지속적으로 늘어 2017년 말 기준 4만2천63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인증 면적(8만910㏊)의 53% 규모다. 최근 유기농식품 시장의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농업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전라남도는 이에 발맞춰 여러 가지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생산 분야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새끼우렁이 공급 지원사업(6만 5천㏊) ▲친환경 포트육묘 이앙기 공급 지원(20대) ▲유기농·무농약 지속직불제(1만 8천㏊) 등의 정책을 펴왔다. 2019년부터는 ▲친환경 과채류 전문 육묘 생산시설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 품목 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형태의 ‘고독사 지킴이단’을 운영해 전국 확산모델로 선정된 가운데 보다 효율적 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고독사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목포대, 순천대, 청암대, 동신대, 4개 대학교와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무안군, 4개 시군 간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고독사 지킴이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들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고독사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켜 이를 해소하는데 동참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킴이단 교육, 홍보 등 운영 전반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각 대학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를 하며, 각 시군에서는 대학생과 독거노인의 결연,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10월 초까지 해당 대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독사 지킴이단’에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4개 대학 200여 명이다. 해당 시군에서 돌봄 대상으로 선정한 독거노인과 결연해 월1회 방문과 주2회 전화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 분주하게 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류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10. (ⓒ뉴스1) 택배특별관리기간은 택배종사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 두 차례 운영해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