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여수시 문수청사에서 여순사건 관련 여수시, 순천시 등 5개 시군 민간인유족회와 순직경찰유족회를 만나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미래를 위해 ‘화해와 상생의 길’을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민간인유족회 등과의 만남은 김 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민간인유족회 황순경 여수시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들과, 오후에는 여수시경우회 조용원 회장을 비롯한 순직경찰유족들과 각각 이뤄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70주년을 맞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에서 발생한 아픔이고 상처”라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 국회의원, 시군, 도시군의회,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아 특별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순경 회장은 “여순사건 관련 유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특별법이 제정돼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정병철 순천시민간인유족회장은 “순천을 방문했던 평화순례단의 요청에 의해 화해 차원에서 경찰충혼탑을 참배한 바 있다”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가을 개학기 학교주변 교통안전·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법규위반사례 9천여 건을 적발해 과태료 9천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을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은 도와 22개 시군,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도 내 25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9월 14일까지 20여 일간 이뤄졌다. 시군별로 안전교통수칙 공책 및 야광 가방 덮개 제공, 학교 내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금지 홍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분야별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학교 주변 유해시설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1만 2천 건의 점검을 추진해 9천여 건을 적발했다. 적발 유형은 학교주변 각종 불법광고물 부착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 청소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위반행위 순이었다. 또한 전남지역 학교 주변 사고위험 보호구역 안전 점검 결과 차량 과속 위험지역, 방범용 CCTV 야간화질 저하,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파손, 신호등 부족 등
[전남/김동현기자] 전국 최고의 전문 역사학자들이 모여 전라도 천년과 고려 건국 과정에서 전남지역 해양세력의 역할과 위상을 집중 조명한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12일 ‘고려 건국과 전남의 해양세력’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정도 1000주년,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 1부에서는 ‘고려시대 전남의 해양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부장이 ‘장보고의 해양유산’, 김명진 경북대 박사가 ‘왕건과 압해도 해상세력 수달 능창’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안식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견훤의 후백제 건국과 전남 동부지역 호족세력의 추이’, 김갑동 대전대 교수가 ‘왕건의 고려 건국과 나총례, 오다련, 최지몽’, 김병인 전남대 교수가 ‘고려 태조의 훈요 10조에 대한 재검토’를 발표한다. 이어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황상석 장보고글로벌재단 사무총장, 신성재 해군사관학교 교수,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병희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학술회의의 성과를 집약하고 기념사업을 총괄하는 강봉룡 원장은 전남지역이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17명의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세 달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라남도는 또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세 달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9월 월간 지지도 조사에서 김 지사는 61.3%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았고, 그 다음으로 이철우 경북지사 58.8%, 권영진 대구시장 58.1% 순이었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9.7%였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58.5%를 기록, 제주특별자치도 61.8%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대전시가 57.0%로 지난달보다 네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전국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평균은 50.8%였다.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2.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 52.1%, 설동호 대전교육감 51.3% 순으로, ‘톱3’가 3개월 연속 같은 순위 결과를 보였다. 전국 광역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4.9%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남/김동현기자]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주는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8일 오후 장흥 안양면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마재주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 도의원과 군의원, 광주·전남 병원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제영상관, 통합의학대학관, 건강100세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6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국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인다. 또한 전립선 검진, 족욕체험, 재활승마, 건강먹거리체험, 약초테마공원, 숲속 버스킹 공연, 건강강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은 모든 검사와 체험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통합의학 학술대회를 서울 한양대학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국회에서 분산 개최해 국민에게 통합의학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장흥 통합의학, 화순 백
[전남/김동현기자]전라남도가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교류사업을 재개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4 선언 11주년 남북 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의 정영재 사무총장이 북측과 남북교류사업을 재개하고 새 사업을 발굴, 활성화하자는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 합의서에는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상임대표이자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북측 남북교류 공식 접촉 창구인 민족화해협의회 리성일 협력부장이 각각 서명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꾸준히 북측에 남북교류사업 재개 및 인도적 지원 등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런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이번 합의가 성사됐다. 이번 합의에서 북측은 가까운 시일에 협력사업 활성화 논의를 위해 전라남도와 시장군수, 의회 의장,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를 초청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남북교류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평양에 준공한 발효콩 빵 1공장에 이어 건립이 추진되다 2010년 천안함 격침사건 이후 중단된 2공장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 산림, 해양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90조 원에 달하는 면역세포치료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립면역치료연구원을 유치키로 하는 등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반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혼조 타스쿠(Honjo Tasuku) 일본 교토대 교수와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 미국 텍사스대 엠디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면역 항암제 원리 발견’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면역세포 치료’가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역치료는 면역 반응을 유발·촉진하거나 억제함으로써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 약품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내성을 유도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암, 치매 등 초고령화에 따른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미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약 전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GBI리서치는 전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를 2015년 기준 169억 달러(약 20조 원)에서 매년 23.9% 늘어 오는 2022년 758억 달러(약 9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과 치유요양 자원을 연계해 면역세포치료 산업을 차세대 첨단 바이오 신산업으로 집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2019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에는 2019년부터 그 섬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 사업으로 5년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여에 걸쳐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모에 참여한 5개 시군 7개 섬에 대해 현장 실사를 했다. 각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과 매력적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두 섬을 최종 선정했다.무안 탄도는 30가구 51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표고가 낮은 섬이다. 무안군의 유일한 유인도다. 청정한 갯벌과 낙지, 감태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감태가 생산되는 겨울철이면 갯벌이 초록빛 갯벌로 변하는 모습이 장관이다.무안 망운리 조금나루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탄도만의 특색 있는 테마 섬으로 가꿀 수 있는 적합지다.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한 섬 중 유일하게 자동차와 가축이 없는 청정 환경을 유지
[전남/김동현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세계적 기업인 캐나다의 엘리먼트 AI(Element AI)의 드니 테리엥(Denis Therien)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전남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드니 테리엥 부사장은 오는 11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엘리먼트 AI의 선택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드니 테리엥 박사는 엘리먼트 AI에서 리서치 파트너십 담당 중역으로 재직하고 있다. 캐나다 명문 맥길 대학에서 40년 동안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학장을 역임했다. 이후 캐나다고등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에서도 수년간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엘리먼트 AI는 얀 르쿤, 제프리 힌튼과 함께 현재 AI 분야 3대 구루(Guru뛰어난 스승)로 통하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창업한 스타트업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AI 전문인력 400여 명이 소속돼 있고, 딥러닝과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각국 정부 및 국내외 기업들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2025년까지 세계시장이 1천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청색기술 선점에 나선 가운데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IBEF 2018)’을 개최한다. 청색기술은 생물체의 특성을 연구모방해 신기술을 개발산업화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물총새 부리를 모방한 일본 신칸센열차, 상어 피부를 모방한 수영복, 도마뱀 발바닥에서 영감을 얻은 만능접착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청색기술산업의 저변 확대와 정부, 지자체를 비롯한 청색기술 관련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글로벌 이슈 공유부터 구체적 산업화 방안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청색경제로 열어가는 지속가능발전 사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동향과 관련 연구기관 등의 발표에 이어 환경부에서 관련 산업기술 육성 전략 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미국 자연모방기업 PAX기업 설립자인 제이 하먼(Jay Harman) 박사가 ‘생체모방기술: 미래의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자연을 모방하고 활용한 기술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 분주하게 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류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10. (ⓒ뉴스1) 택배특별관리기간은 택배종사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 두 차례 운영해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