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기재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 황용철 씨(70세)는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복지관 교육 프로그램이 재개된 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복지관 디지털 활용교육에서 배웠던 실력을 발휘해 온라인 신청 을 하려고 스마트폰으로 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했지만 작은 폰 화면 속에 여러 가지 아이콘이 너 무 많아서 원하는 메뉴를 찾는 것부터 어렵고 글자도 작아서 답답했다. '인증번호' 같은 단어도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가 안 돼 힘들었다. 결국 황 씨는 근처에 사는 자녀의 도움을 받은 후에야 신청 을 마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 영상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 는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www.sdf.se oul.kr) ‘지식정보’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예컨대,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의 글자크기는 14포인트 이상이어야 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보편 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영상콘텐츠의 자막은 첫 글자가 화면에서 사라지기까지 5초 이상 머무르 도록 해 읽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일상화된 온라인‧비대면 방식은 편리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중장기 발굴조사를 시작하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민과 함께 백제문화의 가치를 누리고, 더 많은 국민이 백제 고분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하였다. 공모 내용은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익산 쌍릉 일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응모할 수 있다. 촬영 날짜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횟수는 1인 2작품으로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카메라 모두 가능하고, 앨범 속 오래된 수학여행 사진부터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까지 2메가바이트(MB)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 출품, 타 사진대회 입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공모 규정과 출품 관련 안내는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장소와 접종실적 등이 데이터 형태로 제공되어 민간 기업과 개발자들의 편리한 활용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된 데이터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운영 중인 스마트폰 지도 앱 등에 별도의 데이터 가공 노력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형태로 제공한다.* 오픈API : 데이터의 갱신이 발생했을 때, 최신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 등 응용서비스에서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받은 예방접종 장소(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정보와 예방접종 실적통계 등 2종이다. 예방접종장소 정보는 스마트폰 지도 앱 등을 통해 예방접종장소의 위치를 즉시 확인하는데 편리한 오픈API 형태와, 분석이나 확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파일(CSV 포맷)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픈API 형태의 데이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받은 데이터에 위‧경도 좌표를 추가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별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정부가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기업이 장애인을 신규 고용할 경우 인센티브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테마형 표준사업장 활성화 등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도 보다 넓히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개최한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회복을 위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려되는 장애인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 촉진과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등의 정책 과제들을 담고 있다. 아울러 여전히 취약한 장애인 일자리 상황의 개선을 위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및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도 포함했다. ◆ 민간부분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 및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 정부는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을 위해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장애인을 신규 고용하는 경우에 인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비롯한 165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에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겨울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강설이 잦았기 때문에 콘크리트 박락 (콘크리트가 균열을 따라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용도로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2.19.부터 3.24.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 60곳, 고가차도 22곳, 터널 4곳, 지하차도 35곳 등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총 165개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량대교, 반포지하차도 등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덩어리로 떨어질 위험(콘크리트 박락 위험)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등 긴급히 작업이 필요한 10개 지점에 대해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예방적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보수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점검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점검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했다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교육부가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한시 지원에 110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2021년도 학교방역인력 지원 사업에도 380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학생들의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부 소관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646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광주 서구 금당초등학교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장애학생에 대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조인력 미배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교육 활동 및 방역, 생활 지도 등을 지원하는 보조인력을 3400여명 배치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한시 지원으로 110억 원을 신규 편성해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등교수업 확대 실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학교방역인력 지원 사업으로 380억 원을 신규 편성해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학교 방역 활동 및 예방수칙 지도인력 1만여명을 지원한다. 온라인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청와대는 2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다. 상임위에는 서훈 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외 유영민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한-러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더 안전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 sul.or.kr)은 보다 강화된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핵심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비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따릉이 이용시민이 2019년 대비 2020년 24% 증가하며 코로나 시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생 가능한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은 ①야간 시인성 강화 ②자전거 체인 이탈 방지 ③따릉이 대여소 조명 확대 설 치 ④새싹따릉이 안전 동영상 서비스 ⑤정비소 확충 및 간단한 고장 대여소 신속 수리다. 첫째, 밤에도 따릉이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준(ISO) 반사규격 이 반영된 반사테이프, 그리고 반사판을 확대 부착한다. 야간에 운행 할 때에도 자전거 전체 크기 가 가늠될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올해 신규 도입되고,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따릉이 약 3천대가 대상이다.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반사테이프는 기존 따릉이 앞‧뒤 타이어에 부착됐던 제품을 반사기능이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5529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3330곳에 신호기를 추가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신호기가 없는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11년 이상된 노후 통학버스는 교체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한 ‘민식이법’ 1년에 맞춰 지난해 1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서울시 교통지도과 단속공무원들이 서울 강남구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차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안부는 지난 1년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운전자들의 운전행태도 개선되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돼 등·하굣길에 대한 강화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2020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추진실적 지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국토교통부가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 자치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2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그린 리모델링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소요량 등의 감소효과를 거둔 ‘광명시 시립철산어린이집’ 외관.(사진=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대표기관은 강원권 강원대, 수도권 중앙대와 성균관대, 충청권 공주대, 경상권 경북대, 전라권 국제기후환경센터다. 플랫폼 대표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 유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