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기재기자]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오는 4월 8일(목)부터 4월 14일(수)까지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교체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에 있는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병역처분변경원의 신청 접수만 가능합니다. 이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교육과 근무지 배치 등에 따른 것으로 보다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하여 이 기간 동안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정비를 실시하게 됩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가 한강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13년부터 추진한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작년 연말 8년 만에 종료된 가운데,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수질이 더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된 총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다. 환경부가 한강 구간별 목표수질(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총인 ‘T-P’)을 정하고, 각 지자체가 이를 달성‧유지할 수 있도록 수 질을 관리해야 한다. 달성하지 못했을 때엔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환경부는 '20년까지 한강 행주대교 지점(서 울시‧경기도 경계)의 목표수질을 BOD 4.1㎎/L, T-P 0.236㎎/L로 제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한강의 수질을 보여주는 ‘총인(T-P)’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두 개 지표 모두 환경부가 제 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20년 기준)했다고 밝혔다. 물속에 포함된 ‘총인(T-P)’의 농도는 0.236㎎/L보다 낮은 0.114㎎/L였다. 목표 대비 51%를 초과 달성했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는 4.1㎎/L 보다 낮은 2.8㎎/L로 측정돼 목표 대비 32% 초과 달성했다. 두 개 지표 수치가 낮을수록 물
[서울/김기재기자] 5월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람숲길, 덕수궁돌담길, 5대 궁(宮) 및 종묘, 남대문시장, 남 산골한옥마을, 한강공원, 서울시직영공원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공원 17곳에서 기존보다 훨씬 더 빠 르고 강력한 고성능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팡팡 터진다. 서울시는 작년 5개 자치구(성동, 구로, 은평, 강서, 도봉)에 ‘까치온’을 설치, 공공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시작 했다. 자치구 내 주요도로, 전통시장, 공원, 하천, 산책로, 문화체육시설, 지하철 역사 주변 등 공공생활권 전 역에 설치했다. 올해 3월에는 어르신‧장애인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서울 의 실내 공공시설 1,400여 곳에 ‘까치온’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나들이가 많은 봄철을 맞아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 한강, 관광명소 등 17곳을 ‘까치온 핫플레이 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야외에서도 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를 끊김 없이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 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까치온 핫플레이스는 기존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4배 빠른 속도 ▴동시 접속자수 2.5배로 확대 ▴이용 반 경 확장(30m→70m) ▴높은 수준의 암호화(WP
[한국방송/김기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4월 5일(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에 경주시청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직장운동경기부를 특별 근로 감독한 결과 선수들이 불공정한 계약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것이 밝혀졌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8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표준계약서 마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12월에는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쳤다. 이후 체육계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고시(4. 5.)한다. 근로자용·비전속용 선수 표준계약서 2종 마련 이번 제정안에서는 선수들의 활동 형태에 따라 근로계약을 맺고 선수로 활동하는 근로자용 표준계약서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비전속으로 활동하는 비전속용 표준계약서 2종을 마련했다. 근로자용 표준계약서는 직장 및 선수가 사용자와 근로자의 지위를 가지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의 규율을 받게 되는 계약 형태이다. 비전속용 표준계약서는 선수들이 자유계약(프리랜서) 형태로 실업팀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4월 1일(목), 도시재생사업에서 도시목조화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도시재생뉴딜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국산 목재의 대량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목조시설물을 발굴·제안하고, 목재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시목조화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체이자 고객인 국민을 대상으로 목재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목재이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화2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서울시 중랑구)이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류성룡 교수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체 및 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주민이 ‘목재’를 직접 고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토의하였다. 류성룡 교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목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통해 국민이 생각하는 일상 속에서의 목재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의 전통 건축재료인 목재를 이용하면 오랜 시간 보존이 가능하여 지역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지급 규정(이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기업집단이 공정위에 지정자료 제출 시 계열사를 누락한 사실을 신고하는 자에게 지급되는 신고포상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고를 통해 고발이 이뤄진 경우 최대 5억 원 범위 내에서 제출증거·정보 수준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주요 위반행위별 신고포상금액 비교 위장계열사는 대기업집단 규제 면탈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익편취 행위 등의 제재를 위해서도 그 적발이 매우 긴요함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부에서 은밀하게 관리되는 위장계열사의 특성상 위원회가 직권으로 그 존재를 적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위장계열사 신고포상금 도입을 위해 현재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구체적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행위에 ‘대기업집단이 지정자료 제출 시 계열회사를 누락하는 행위(위장계열사)’를 추가했고, 위장계열사 신고포상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담고 있다. 먼저 고발 건은 5억원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공사관계자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공문 접 수를 할 수 있는 ‘공사감독 온라인 문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ㅇㅇ건설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업무시간이 줄었다. 평소 공사 관련 설계도서나 각종 승인요 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에 방문하거나 공사감독과 연락하는 횟수가 줄어든 것이다. 이전까지는 서류 를 준비하여 직접 해당 공사감독 이메일로 제출하고 다시 공사감독에게 보냈다고 연락을 보내는 등, 이중절차 가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설공단의 ‘공사감독 온라인 문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이 가능해져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공사감독 온라인 문서접수 시스템’은 공사관계자나 시공사 직원들이 공단 방문 없이 문서를 제출할 수 있는 24시 간 온라인 서비스다.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공단 홈페이지 내 공사감독 페이지(www.sisul.or.kr)에 접속해 문서 접수가 가능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파일형식의 자료업로드 ▲접수된 파일 개인웹상 상시 저장 ▲ 접수문서 누락 체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부가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는 지난달 25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지난해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소농직불금)을 받은 약 43만개 농가다.강원 춘천시 우두동 논에서 농부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추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바우처 지원은 소농직불금을 지급받았던 대상자의 71%가 65세 이상 고령농인 점을 감안해 영세 고령농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해당 농가는 4월 5∼30일 경작 중인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품목 조합,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말에도 가능하며 간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바우처는 지급 대상자가 기존에 소유한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한국방송/김기재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영 차관이 4월 1일(목)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 및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추진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성동구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성동구 행당2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재·보궐선거 지역에 설치된 722개 사전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4.2.~4.3.)를 하루 앞두고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실시되었다. 이재영 차관은 이날 행당2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소 장애인편의시설 등 사전투표소 설치현황과 투표소 내 1m 거리두기 표시 부착 여부 등 방역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사전투표는 투표일인 4월 7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선거인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번 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4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재·보궐선거지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재영 차관은 사전투표소를 점검하며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완벽한 방역으로 안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우리나라도 내년에 달 궤도선(KPLO)을 발사해 달 궤도에서 1년 임무를 수행하며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검증할 계획이 나왔다.한국형 달 궤도선 본체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발사 예정된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이 발사 성공 이후에 달 지표 100km 상공에서 1년간 수행할 과학임무 운영계획과 일반연구자에 대한 지원계획을 1일 밝혔다. 한국형 달 궤도선에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탑재체 5종과 미국 NASA(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하는 탑재체 1종 등 총 6종의 탑재체가 실린다. 먼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는 고해상도카메라(LUTI)는 최대 해상도 5m 이하, 위치오차 225m 이하로 달 표면을 관측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달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또한 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하는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는 100m급 해상도로 달표면의 편광영상 및 티타늄 지도를 산출한다.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달 표면 편광지도는 달 표면에서의 미소운석의 충돌, 태양풍, 고에너지 우주선 등에 의한 우주풍화를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타늄 지도는 달 표면 지질연구 및 자원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