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서 환경부령으로 214종을 지정하고 있음 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대형종으로 몸길이는 1~2m 정도이며 등의 색깔이 검은색, 암갈색, 황갈색 등 다양하며 배 부분은 황백색, 회백색이나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나타난 경우도 있다. 구렁이는 산림, 하천, 민가 주변을 비롯해 해안가 및 섬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5~6월까지 짝짓기를 통해 7~8월까지 약 8~22개의 알을 낳으며, 11월부터 땅속, 바위틈 등에서 동면한다. 주요 먹이원은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이나 조류와 양서류까지 잡아먹는다. 기존 서식처의 파괴, 찻길사고 및 그릇된 보신 문화로 인한 밀렵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중부와 북부,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2025년부터 새롭게 사용되는 상징물(CI)로 청사 간판과 시설물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024년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 개발을 추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9월 상징물을 확정했으며, 이를 2025년부터 도시브랜드 통합브랜딩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양읍은 청사 간판과 청사 내외 시설물에 부착된 기존 심벌마크를 새로운 상징물(CI)로 선제적으로 교체하며, 경산시의 신규 상징물 확산과 시민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섰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경산시의 매력을 담은 새 상징물의 조기 확산에 하양읍이 앞장서겠다”며, 도시브랜딩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해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선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수상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준공, 국민체육센터 준공,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주요 시정 핵심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등 지난해 선정된 35건의 공모사업과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2025년을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고, 시민이 행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자율방범대(회장 최정호)와 청년회(회장 정주영)는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27개소를 방문해 250여만 원 상당의 물품(백미, 귤, 롤휴지, 커피믹스)을 기탁했다. 최정호 자율방범대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뵙고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고 직접 전달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와 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부터 ▲출산·양육(3) ▲학생·청년(3) ▲어르신(1) ▲기업(3) ▲복지(3) ▲주민편의(5) ▲건강(2) 등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7개 분야의 20개 시책이 새롭게 달라진다고 31일 밝혔다. 【출산·양육 분야(3개)】 ①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 (시) 출산 1회 시 산후 조리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출산일부터 신청일까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의 주소지를 영천시로 출생 신고한 산모에게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지급한다. ② 난임부부지원 사업 확대(연령구분 폐지) (정부) 기존 44세 이하, 45세 이상으로 연령구분했던 난임부부지원 사업이 연령구분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③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도)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 주소를 둔 35세 이상 산모에게 외래진료비, 검사비 등 임신당 최대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학생·청년 분야(3개)】 ④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일부 동지역 확대 (시) 관내 일부 동지역에 주소를 두고 시내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자체와 대학 간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경산시↔대구한의대학교 관·학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학금 지원, 시설 및 부지 제공, 시설 이용료 감면, 프로그램 및 강좌 개설, 화장품 특화단지 활성화, 지역 봉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경산 고교생의 대구한의대 진학 시 재학 기간 전액 장학금 지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관내 기업 취업 또는 창업 시 장학금 지급, 경산고향사랑 기부금 및 장학금의 정기적 기부, 경산시민의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이용 시 진료비·건강검진비·약제비 감면, 경산시민 대상 평생교육원 수강료 감면 등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한의대 주변 원룸 매입 및 임차를 통한 기숙사 및 글로벌 문화 공간 조성, 환경관리원 체력시험 국민체력인증센터 활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임대료 감면, 돌봄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강좌 확대, 어르신 대상 한방스포츠 교실 및 이·미용 서비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경산청년지식놀이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현옥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기획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어가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상민 시민참여단장은 “새해를 맞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성차별, 생활 속 불편함, 안전 취약지역 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전문가, 관련 단체와 협력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수)는 새해를 맞아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영농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농업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복숭아, 포도, 대추, 자두 등 4개 품목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크게 대두되었던 작물별 병해충 문제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재배 기술 변화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품목별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며,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정책 방향과 기본형 공익직불금 관련 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025년 영농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영천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유치에 성공하며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루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청년 자립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제2한민고 개교를 철저히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영천전투메모리얼 전망타워 일원에서 ‘2025 함께하는 변화, 성장하는 영천!’을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천청년상우협의회의 주최로 오전 6시부터 소원볼 만들기를 시작해 풍물놀이, 기원제와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된다. 일출 예상 시각인 오전 7시 35분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와 신년화두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영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야이소상아’ 단체에서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줄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세시음식(떡국)을 나눠먹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그리고 가족, 연인 등이 새해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을사년 포토존은 물론 새해 소망·가훈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해주는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권혁주 영천청년상우협의회 회장은 “2025년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영천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