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은 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마련된 행사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시의원, 6·25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및 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및 답사 ▲결의문 낭독 ▲아버지께 쓰는 편지 낭독 ▲6·25의 노래 제창 ▲감사의 꽃목걸이 전달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경산중학교 1학년 학생 180명이 참석하여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6·25참전유공자들께 감사의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6·25전쟁 전사자 유자녀회 권중래님께서 1953년 강원도 철원군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신 아버지(故상병 권병준)께 쓰는 편지를 낭독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산시가 존재한다”며, “그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청도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3분기에 진행 될 을지연습 준비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평상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 분야인 주민안정과 관련하여 재난안전분야 여름철 대비 그동안의 민·관·군·경·소방의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국외적으로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내적으로 대형산불 극복 등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경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 촉진을 위해 24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우체국과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와 경산우체국은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운영 환경 구축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운영과 적극적 시민 홍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산시의 폐의약품 회수량은 2021년 3,350kg에서 2024년 5,430kg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배출 장소인 약국과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우체통을 활용하여 배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민들은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은 경산시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물약을 포함한 폐의약품은 기존대로 약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면 된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가정 내에 처리하기 곤란했던 폐의약품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인 폐의약품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도입해 교육과정 내에서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 습관을 기르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중 1가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특색 있는 명상활동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륜중학교는 교과 수업 도입부에 3분간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해 학생들이 차분한 상태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상 동아리 'Mindful Bing I'를 운영하며 바디스캔, 표정명상, 걷기명상, 감사명상, 마음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인식 능력과 감정 조절력을 키우고, 매 시간 활동 후 '알아차림 마음챙김 노트'에 느낀 점을 기록하고 나누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음 근육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2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 수탁기관으로 ‘씨제이 프레쉬웨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 3월, 경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의 세부 추진사업이다. 세부 내용은 ▲우로지 사업 구간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시설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 ▲상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우로지 외식업소의 고유성을 살려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 중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에 5억원이, 경관 조성사업에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망정동 416번지 일원(영천농협~세븐일레븐 구간 약 500m) 이다. 씨제이 프레쉬웨이㈜는 외식 컨설팅 및 로컬브랜딩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영천시는 향후 수탁기관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이후, 참여 외식업소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
[경산/김근해기자]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고재성)은 2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발달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산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기념식, 자기권리주장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팀의 참가자들이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부분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일상생활에서의 경험과 지키고 싶은 권리에 대해 많은 관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였다.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용기 내어 무대에 오르는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동부동위원회(위원장 이원균)는 21일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라사랑 경북사랑 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잊지 못하는 6·25 참전용사, 그날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배수용, 허준 두 분의 참전용사를 초청해 장사리 전투 등 생생한 전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전용사께 감사의 글 남기기 ▲전쟁 피난민을 상징하는 주먹밥 만들기 ▲호국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원균 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가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직접 듣고 체험함으로써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체험이 미래세대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상반기 인사노무 담당자 및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고용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7개 유관기관(영천시청,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영천전자고등학교,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제조업체(경농산업, ㈜금창, ㈜세원물산, ㈜신영, ㈜에이스나노켐, 정우하이텍㈜, ㈜조은글라스, ㈜청아냉동식품, ㈜태산, SM화진㈜, ㈜한중엔시에스)의 인사노무 담당자와 부서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청년층 인력부족, 직무와 인재 간의 미스매칭, 실무형 인재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현장 중심적이고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특성화고 및 대학과의 연계 강화, 기관 간 고용정보 공유 체계 구축,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고용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철환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가 주최하고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가 주관한 ‘2025년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가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학년 초등학생 바둑 꿈나무 300여 명과 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초등최강부(기력 초단 이상) △꿈나무부(1~6학년 방과후 수업 참가자)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영천명품와인’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천시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는 201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주제로, 특별한 관광 포토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다. 포토 부스에는 영천의 9경을 담은 사진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야경을 중심으로, 영천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제일의 포도 생산지인 영천의 ‘샤인머스켓 빵’을 비롯해 경북 22개 지자체의 대표 먹거리를 시음·시식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프로그램과 경북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K-POP 댄스팀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별’, ‘한약’, ‘승마’ 3종의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브랜딩해, 지역 고유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