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윤, 문계화)는 지난 8일,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98명에게 반려콩나물 키우기 키트와 검은콩 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한 콩나물 키우기 키트에는 콩나물 재배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더 쉽게 기를 수 있도록 품질 좋은 검은콩을 추가 지원하였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키트 전달 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점검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재윤 위원장은 “집에서 콩나물을 직접 키우는 일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옛 추억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콩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반려콩나물 키우기 사업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7일 스마트시티(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이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경산경찰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2시경, 남녀 8명이 뒤엉켜 싸우는 장면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은 순찰차 3대와 경찰관 6명이 출동할 만큼 긴박했으며, A씨의 빠른 신고로 경찰은 피의자 7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또한 관제요원 B씨는 3월 26일 자정 무렵, 양파밭 인근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각 신고했다. 인근에 야산이 위치해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초기 대응이 적시에 이뤄져 화재는 1시간 만에 진압되었고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안전의 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 및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경산시 전체 산림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단, 성암산 외 3개산 내 지정된 등산로 9개 노선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통제구간은 경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출입은 사전에 입산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당초 경산시 입산통제구역은 관내 산림의 일부분을 지정하였으나, 전국적 대형산불 발생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코자 입산통제구역을 전체산림구역으로 변경 지정고시 하였다. 이번 조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가 하향될 때 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산불발생 원인이 대부분 입산객의 실화와 불법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산시에서는 주요 등산로 및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등 산불취약지에 공무원 및 감시원 등이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산불재난「심각」단계가 발령되고 전국적으로 산불피해가 극심한 만큼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개방된 등산로 이외에 입산하는 것은 자제해주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 확산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감염취약시설 등에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강조하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성인 3명 중 1명만이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고 있었으며, 3명 중 2명은 물만 사용하거나 손을 씻고 있지 않아 올바른 손씻기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를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착하여 손씻기가 감염병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임을 알리고,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씻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9월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 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목재문화체험관 영천고 전경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부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뇌병변·지체 장애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몸·마음 튼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건강생활 체조과 웃음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사후 평가(삶의 질 평가, 우울척도검사,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기능적 팔 뻗기 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고 더불어 만성질환, 마음건강, 구강건강 등 건강증진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저소득층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 복지기관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대상자 발굴, 군별 방문재활훈련서비스 제공, 재활운동 및 재활심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신체기능 및 일상생활 능력, 재활의지가 향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경산시 전체 산림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단, 성암산 외 3개산 내 지정된 등산로 9개 노선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통제구간은 경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출입은 사전에 입산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당초 경산시 입산통제구역은 관내 산림의 일부분을 지정하였으나, 전국적 대형산불 발생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코자 입산통제구역을 전체산림구역으로 변경 지정고시 하였다. 이번 조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가 하향될 때 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산불발생 원인이 대부분 입산객의 실화와 불법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산시에서는 주요 등산로 및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등 산불취약지에 공무원 및 감시원 등이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산불재난「심각」단계가 발령되고 전국적으로 산불피해가 극심한 만큼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개방된 등산로 이외에 입산하는 것은 자제해주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1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해주는 응급 도구로써 이번에 신규 설치된 장소는 ▲경산시청 별관2 ▲경산시 산불대응센터 ▲경산 파크골프장 ▲하양 파크골프장 ▲임당유적전시관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와촌면 복지회관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 11개소이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여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와 관련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일 대신대학교 5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신대학교 총장과 대학 관계자,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동창회장,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리고 학습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올해 경산시캠퍼스는 30주 과정의 명예도민학사과정으로 운영되며, ‘경산학’, ‘미래시민학’, ‘행복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은 ▲신입생 선서, ▲배지 수여식, ▲학사일정 안내, ▲문화예술 특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입생 대표에게 배지 수여식을 진행하고, 미래의 시민리더로 성장할 학습자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도민행복대학을 통해 경산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도시 경산을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생명사랑 사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최근 야사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아파트를 ‘맘편한 행복아파트’로 지정하고,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편한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이웃주민의 관심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주민 A씨가 전날부터 인기척이 없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들린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B씨가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직원들은 즉시 문을 개방해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사랑 사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창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 악기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으로 발생하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0%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과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보완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경 관계자가 인명구조 및 구조 구급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7.7. (ⓒ연합뉴스) 아울러, 기상악화 때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특별계도기간이 지난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수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겨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다양성으로 성장하는 창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다양성 거점도시'를 선정해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이주민이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게 '다문화 꾸러미'를 보급한다. 또한 한복과 한지를 다양성의 근간이자 창의의 원천인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문화다양성 인증제'를 도입해 문화다양성 활동을 촉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문화다양성을 일상 속 가치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문화적 토대로 확립하기 위해 '제2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5~2028)'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 엿새째인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한복연향'을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에 유네스코와 문화다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제1차 기본계획에 이어 사회적 갈등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디지털 전환 시대의 포용적 문화 구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 만드는 포용 사회, 문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 현장 공무원이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사후에도 징계 면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전했다. 지난 2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열린 2025 강남구 안전한국훈련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발표한 '재난·안전 분야 조직·인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며 오는 12월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조치한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한 징계 면제 요건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만 징계 면제가 가능했으나,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는 사전 심의를 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후에도 징계 면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사전 심의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 징계 면제가 가능한 대상은 현행과 동일하게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하되,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해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전 심의를 받기 어려운 경우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7년부터 지방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투입한 비용을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는 더 많은 규모를 반영해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개최한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소비 창출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표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단체에 재원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세원 편중과 재정 불균형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의 한 상점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결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6.19 (ⓒ뉴스1) 이번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에서 시작하는 모두의 성장'을 목표, ▲지역경제·민생회복 선도적 지원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 촉진 ▲비수도권 지원을 통한 균형성장 실현 ▲기후환경·재난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 지역경제·민생회복 선도적 지원 먼저 오랜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일평균 100만 명 이상 개인정보를 저장·관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돼 온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 개선안이 본격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개정안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망 차단조치 개선 외에도 ▲오픈마켓 판매자 등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 ▲개인정보처리자 자율보호 체계 강화 ▲내부관리계획 수립 항목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 개선 '일평균 100만 명 이상 개인정보를 저장·관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돼 온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를 개선한다. 이에 따라 취급자의 기기에 위험 분석을 실시하고 위험성이 감지될 경우 이를 낮출 수 있는 보호조치를 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인터넷망 차단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들이 기존의 네트워크 차단 중심 조치에서 데이터 중요도 등을 중심으로 한 보호체계로 전환하도록 함으로써 인공지능·클라우드 등을 보다 원활히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오픈마켓 판매자 등 플랫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