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이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흥미진진한 마술쇼, 그리고 화려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경찰 체험부터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까지 다양한 부스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빵과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와 압화 거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개성이 넘치는 만들기 부스도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무대 중앙에 마련된 신나는 에어바운스와 그림 그리기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 iM뱅크 영천영업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부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간 2024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보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위촉한 하기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 분야 전문가 등 총 3인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 집행과 재무 운영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권고사항을 포함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해 다음 연도 예산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226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085억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20억원이며, 총자산은 5조 77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산검사의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담당자 및 회계관직의 책임의식 강화, 업무능력 향상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 지정 등 성과를 이룬 10개의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됐다. 향후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화남면 대천2리 치매보듬마을에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실종예방 상황극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한 배회대처 모의훈련, 유관기관 간 실종 대응 브리핑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보호, 인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훈련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요령을 익혔다. 또한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화남파출소, 화남면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가맹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실종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실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정성우 영신주유소 대표가 100만원, 이종훈 ㈜에이스나노캠 대표가 소유한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1억원, ㈜화진그린텍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30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성우 대표는 신녕면에 위치한 영신주유소를 운영하며, 평소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왔다. 주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왔으며, 평소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학생들의 미래에 등불이 되는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세스백파’는 금호에 위치한 ㈜에이스나노캠의 이종훈 대표가 소유한 경주마다. ㈜에이스나노캠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석세스백파는 제23회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표는 마주 최초로 300승을 달성하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우승의 기쁨을 지역 인재들과 나누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산 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인 신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 중에 경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이며, 5월 한 달 기부자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신비복숭아 1박스(2kg)를 증정한다.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은 경산고향사랑 홈페이지(www.gslov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은행 앱(국민,신한,기업,하나,NH올인뱅크)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협은행에 직접 방문한 오프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정지영 징수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부로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발굴과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5월 1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자체간 협력 증진과 문화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립박물관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기관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립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계화)에서는 도로개설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연산홍과 경산시 도시브랜드 조형물을 활용 하여 임당고분군 유적지에 새로운 품격을 입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소중한 자연자원을 적극적 으로 활용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한 ‘자원 재생’의 좋은 사례로 도로 확장 사업에서 철거 대상이였던 연산홍과 조형물을 환경관리원, 공공근로 분들을 활용하여 직접 이전, 식재 작업을 추진하였으며,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임당고분군 일원에 조성하여 역사문화와 자연, 도시브랜드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조경 개선은 임당유적지의 개관을 앞두고 진행된 환경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유적지 주변의 유휴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연산홍은 현재 만개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도시브랜드인 “MY UNIVERSE GYEONGSAN”, “상상 그이상의 경산”을 홍보하는 조형물도 함께 덧입혀 시민들에게 경산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 이미지 제고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환경개선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불가피하게 사라질뻔한 연산홍과 경산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원보다 938억원(6.7%) 증가한 1조 4,914억원 규모로 편성해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140억원, 특별회계 1,774억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원(7%), 78억원(4.6%)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세외수입 57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원 ▲국도비보조금 및 보전수입 505억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가용재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편성 내역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 3.3억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5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7억원 ▲국내복귀 기업 투자보조금 252억원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10억원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김상영)는 2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김상영 대표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는데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피해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신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환역)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손숙)가 주관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신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명나는 신녕풍물놀이단과 난타공연단의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90세 이상 어르신 다섯 분께 장수상을 수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공연은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어르신과 젊은 세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중식을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정을 더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어르신들께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환역 신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오늘 어버이날 기념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 악기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으로 발생하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0%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과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보완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경 관계자가 인명구조 및 구조 구급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7.7. (ⓒ연합뉴스) 아울러, 기상악화 때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특별계도기간이 지난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수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겨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다양성으로 성장하는 창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다양성 거점도시'를 선정해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이주민이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게 '다문화 꾸러미'를 보급한다. 또한 한복과 한지를 다양성의 근간이자 창의의 원천인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문화다양성 인증제'를 도입해 문화다양성 활동을 촉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문화다양성을 일상 속 가치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문화적 토대로 확립하기 위해 '제2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5~2028)'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 엿새째인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한복연향'을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에 유네스코와 문화다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제1차 기본계획에 이어 사회적 갈등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디지털 전환 시대의 포용적 문화 구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 만드는 포용 사회, 문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 현장 공무원이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사후에도 징계 면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전했다. 지난 2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열린 2025 강남구 안전한국훈련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발표한 '재난·안전 분야 조직·인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며 오는 12월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조치한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한 징계 면제 요건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만 징계 면제가 가능했으나,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는 사전 심의를 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후에도 징계 면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사전 심의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 징계 면제가 가능한 대상은 현행과 동일하게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하되,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해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전 심의를 받기 어려운 경우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7년부터 지방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투입한 비용을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는 더 많은 규모를 반영해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개최한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소비 창출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표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단체에 재원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세원 편중과 재정 불균형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의 한 상점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결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6.19 (ⓒ뉴스1) 이번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에서 시작하는 모두의 성장'을 목표, ▲지역경제·민생회복 선도적 지원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 촉진 ▲비수도권 지원을 통한 균형성장 실현 ▲기후환경·재난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 지역경제·민생회복 선도적 지원 먼저 오랜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일평균 100만 명 이상 개인정보를 저장·관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돼 온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 개선안이 본격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개정안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망 차단조치 개선 외에도 ▲오픈마켓 판매자 등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 ▲개인정보처리자 자율보호 체계 강화 ▲내부관리계획 수립 항목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 개선 '일평균 100만 명 이상 개인정보를 저장·관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돼 온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를 개선한다. 이에 따라 취급자의 기기에 위험 분석을 실시하고 위험성이 감지될 경우 이를 낮출 수 있는 보호조치를 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인터넷망 차단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들이 기존의 네트워크 차단 중심 조치에서 데이터 중요도 등을 중심으로 한 보호체계로 전환하도록 함으로써 인공지능·클라우드 등을 보다 원활히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오픈마켓 판매자 등 플랫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