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화남면 ‘안천지구’가 선정되면서 국비 17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천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지방하천인 안천 일원 7.5km 제방 정비를 비롯해 교량 4개소, 보 및 낙차공 7개소, 배수구조물 17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5년 후 안천(安川)이 말 그대로 국지성 호우나 태풍에도 끄떡없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이 되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안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으로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대규모 국비를 지원하는 권역별 치수사업에 연이어 5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신녕면 ‘신양지구’ 490억원, 화북면 ‘오산지구’ 408억원 신규 선정을 비롯해 올해 사업 완료 예정인 북안면 ‘용호지구’ 100억원, 현재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중인 화산면 ‘삼부지구’ 280억원, 그리고 이번 화남면 ‘안천지구’ 350억원 사업까지 영천시는 5개 권역에 걸쳐 총 사업비 1,62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천시는 앞으로 5년 간 동시적으로 권역별 하천정비를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했거나, 만 9세 이상~만 13세 이하)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0월 17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일부터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밖에 경산시는 자체 사업으로 경산시 거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접종대상 및 일정> 구분 대상 기간 어르신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7
[경산/김근해기자] 사)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최미자)는 20일 오전 9시, 오후 14시 2차례에 걸쳐 미용업 영업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량읍 소재 「행복발전연구소」4층에서 위생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영업주 법정 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소양 교육, 기술교육 등을 통해 위생 수준 향상, 맞춤형 양질의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미용인 상호 간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기술습득의 기회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조현일 시장은 지역 미용산업 발전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온 지역 미용인들에게 격려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더 행복한 경산'‘시민중심 행복경산' 을 아름답게 꽃 피우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영업주들은 고객들의 다양해진 미용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를 하여 우수 지역 4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 장성 무궁화공원이 최우수, 전북 완주군 무궁화테마식물원이 우수상, 충남 금강수목원 무궁화원과 전남 진도 무궁화길이 각각 장려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성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백만 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이 지원되고,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산림청장상과 각각 2백만 원,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13개 지자체 및 부처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ㆍ규모ㆍ접근성ㆍ사후관리ㆍ명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무궁화 명소는 장성공원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난해 100품종의 품종원과 46품종 1만1,000그루를 민간기업과 협업으로 조성하였는데, 생육생태 및 관리상태가 매우 좋아 꽃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많은 점과 도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이 무궁화에 관심을 갖고 여행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6일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학습관에서 자인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상보) 20여 명과「자인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2019년 자인면 21개 마을을 선정, 건강 취약지역의 보건 문제해결을 통해 지역 형평성을 제고시키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자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지원 교수(경일대 간호학과 김은휘)와 함께 건강마을 조성사업 매뉴얼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추진되지 못한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행복이 꽃피는 건강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7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 구룡포 일대 태풍 피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주말임에도 영천시 방재단원 42명은 오전 8시 포항시 동해면으로 출동해 온실 복구를 비롯해 침수주택 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재경 영천시 자율방재단장은 “할머니 혼자뿐인 집들을 방문해 장롱, 항아리 등을 정리하며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단원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9월 8일 ‘의용소방대’ 27명, ‘새마을회’ 15명 포항시 지원을 비롯해 ‘재난지킴이’, ‘한마음봉사단’ 등 많은 민간단체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 등 공무원 207명도 총 6회에 걸쳐 경주, 포항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율방재단 배웅에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에 대한 연대의식과 봉사정신이 가득한 여러분 덕분에 언제나 든든하다”라며 자율방재단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단 활동을 당부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50억 5,412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보조금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학교시설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 20개 사업에 사용된다. 202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초·중 방과후학교 및 고교 학력신장사업,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5억3,475만원, ▶예체능 영재육성 및 학력증진 지원 1억3,220만원, ▶ 영천영어타운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4억6,400만원, ▶ 무상급식·우수농축산물 급식 지원 27억 4,1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중방동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경산시장, 시의원, 중방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중방동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방농악 전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등재된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승발표회이다. 농악이 갖는 운율적 형식에서 신명과 두레를 통한 나눔의 철학을 공감하고, 농사굿 12마당을 통해 긴 세월 농자가 천하의 대본이라며 중방농악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끈질긴 뚝심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꿋꿋하게 이겨내며 평온을 찾아가는 시민분들과 회원들이 계시기에 발표회를 갖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회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중방농악을 배우고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중방농악은 우리 경산의 자랑거리이자 경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방농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행사에 함께 해주신 중방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단체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방농악은 해외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 위원 및 동아리 대표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 특화 가상공간 발굴을 위한 청소년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자치기구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사업으로 청소년활동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구축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마련됐다. 메타버스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회에 걸쳐 청소년활동, 공연, 실시간 상담, 지역 명소 체험 등 가상공간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메타시티 YOUND천점이 구축되면 영천시 청소년들은 같은 공간에 접속하여 다차원적 소통과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과 편안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발맞춰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디지털 소통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