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22년 특별기획전으로 고려시대의 역사 기록물과 이를 현대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고려가 그린 원효"展을 12월 6일에 개막한다. 원효(元曉, 617~686)는 '화쟁사상'으로 대표되는 고승이자 한국사 최고의 불교철학자로 손꼽힌다. 그가 살았던 신라시대 사람들은 원효를 존경하여 "홀로 만 명을 상대할 만큼 빼어난 인물 萬人之敵"이라고 칭송했다. 686년 원효가 혈사(穴寺)에서 입적한 후 그의 수많은 저작은 나날이 주목받았고, 명성은 동아시아로 퍼져나갔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가 운명을 다하고 고려가 새로운 통일왕조를 열었을 때에도 원효는 여전히 뛰어난 고승으로 존숭되었다. 고려 숙종6년(1101년) 원효를 '대성화쟁국사'로 추증한 일이 대표적이다. 고려시대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대각국사 의천과 보각국사 일연은 원효의 사상과 철학을 재음미하였다고 전한다. 의천은 송나라 및 요나라에 원효의 저작을 서신과 함께 보내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한편 고려후기의 승려였던 일연은 삼국유사를 저술하면서 '원효불기' 즉 원효는 얽매이지 않은 인물이라고 이해하였다. 일연이 그린 원효의 모습은 백성과 함께 거침없는 무애춤을 추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경산시지역아동센터 예술경연페스티벌이 26일 경산중앙교회 프라미스홀에서 개최됐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예술경연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용아동들의 예술적인 끼와 흥으로 풀어낸 무대 공연을 본 지역의 어른들과 학부모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박수갈채와 찬사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10개 팀은 합창과 뮤지컬, 댄스와 악기 연주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무대 밖 작품전시로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꾸몄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본 행사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수줍음과 머뭇거림도 잠시, 이내 공연에 몰입해 한껏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동심을 여과없이 순수하게 보여줬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경산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김영표)에서는 지난 25일 김동길 제4대 명예면장이 취임과 함께 1일 면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명예면장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동길 명예면장은 직무 수행간 주민과 행정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경로당 방문, 관내 주요기관 직원 격려 및 주요사업장 방문, 이장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첫 날부터 역량을 발휘했다. 김동길 명예면장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에 이제껏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김영표 면장님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님들과 힘을 모아 우리 고향 와촌면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표 와촌면장은 “명예면장 제도는 면정에 대한 주민참여 기회 확대와 열린 소통 행정의 핵심”이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명예면장직을 맡아주신 김동길 명예면장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길 명예면장은 와촌면 신한리 출신으로 와촌 대동초등학교, 하양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여 현재 김동길 치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행사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제7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대책,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시민의 평생학습 경험과 성과 공유를 위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ㆍ전시, 동아리 발표회 등 공연, 평생학습 장터 플리마켓 운영 등 행사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사전 현장점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교육, 방역관리 계획 등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면밀히 검토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행사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와 행사 주관부서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회장 정병철)는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바르게살기가족과 초청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얼쑤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과 시상식, 대회사, 축사 등의 의식행사와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쳤으며 이후에는 노래자랑 대회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정병철 경산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은 이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으로 한마음다짐대회를 계기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기 좋은 경산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져 바르게살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는 자연정화 활동, 녹색생활실천운동, 사랑의 쌀 전달
[경산/김근해기자] 전몰군경유족회 경산시지회(회장 이수한)는 지난 24일 경산시 현충공원 일대에서 산불 예방 및 국토대청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 경북도지부(지부장 최해암)의 주관으로 경북 도내 각 시·군 전몰군경유족회 회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한 전몰군경유족회 경산시지회장은 “깨끗한 경산시 환경조성에 참여해주신 경북 도내 시·군의 전몰군경유족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숭고한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진열 복지정책과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산불 예방 및 국토대청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올바른 환경보호 실천에 촉매제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이육만)은 2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180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학사보고, 솔선수범한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나 작년 졸업식에 이어 올해도 영천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월부터 11월까지 교양, 시사상식, 노년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이 되고 있다. 이육만 노인대학장은 “긴 생에서 얻은 경험과 새롭게 얻은 배움으로 누구보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내년에도 알차고 활기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노인 대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졸업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행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NC백화점 앞에서 2022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여 여성폭력 방지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주제로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가 합동으로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서의 여성폭력은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지속적 괴롭힘 행위와 그 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을 말한다. 지난해 경산 지역에서 발생한 여성폭력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199건, 성폭력 119건, 성매매 12건, 디지털성폭력 52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은 다소 감소했지만,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폭력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홍보 캠페인, 주요네거리 대형전광판 광고 등을 통하여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여 진행한 이 캠페인은 연일 보도되는 여성폭력에 대하여 우리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25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4대 이영일 명예 하양읍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명예 하양읍장 위촉을 축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일 명예 하양읍장은 간담회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할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가교역할과 지역발전의 조력자로서 충실히 노력하여, 하양읍이 경산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우리 읍이 도약하고 급변하고 있는 이 시기에 경륜과 지혜를 겸비한 명예읍장님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명예읍장님과 함께 지역의 현안들을 해소하고 2만 8천여 명의 읍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일 명예 하양읍장은 하양읍 환상리 출신으로 현재 군위군 소재의 협동조합 화산벌 대표로 역임하고 있으며, 향후 하양읍의 주요 행사와 이장회의 참석, 지역발전과 시정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영천소방서·영천경찰서를 포함해 13개 기관 및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며, 유관기관의 협업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화재·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들의 맡은 임무를 점검하고 협력 대응 방안을 시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13개 협업 기능 및 유관기간 관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몇 년간 재난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있는 만큼 언제든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시 가지고 업무에 임해 우리 영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영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