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최은하)는 오는 9일 오후 5시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기관지인 <문학영천> 제19집과 영천 문학의 역사를 정리한 <영천 문학의 뿌리>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화 영천문화원장, 김춘도 한국예총 영천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영천문협 회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문집 발간을 축하한다. 324페이지 신국판으로 출간된 이번 <문학영천>에는 영천문협 회원들의 시, 수필, 시조, 평론 등의 150여 편의 작품이 실렸으며, 특집으로 출향작가 송재학 시인의 작품과 대담, 전국 시(詩) 공모전의 수상작품도 실렸다. 이번 문집의 출판으로 시민들에게 언어를 통한 아름다운 서정을 선물함과 동시에 문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은하 한국문협 영천지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임원과 회원을 가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셨을 그 수많은 땀방울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 책이 좀 더 많은 시민에게 배부되어 각 가정의 서고에 꽂히고 책상 위에서 펼쳐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문인들이 영천을 대변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문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7일 민아트홀에서 센터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2022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생각, 다양한 가족, 다름이 하나 되는 경산시 다문화가족 이용자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어 교육, 가족 및 취업, 문화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 정규과정 수료증, 성적우수상 및 개근상을 수여하고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 축하공연, 어울림 나눔 장터 등으로 구성해 풍성한 어울림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정유희 센터장은 “수강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경산시 다양한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애써 주신 센터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이 꽃피는 건강한 가정을 위해 지역민 곁에서 늘 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 내 5만 평 규모‘대규모 아울렛 유치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달 12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28만 경산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등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으로 1단계(2,856천㎡) 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정률은 98%, 분양률도 93%에 이른다. 2단계(953천㎡) 사업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분양 필지에 대해서는 전량 분양을 완료했다. 분양률도 33.3%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주요 산업 및 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사실상 수도권 일극 체제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청년과 유능한 인재의 역외 유출로 경산 지역의 기업 경영환경도 악화하는 상황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식산업지구의 성공에 방점을 찍고, 대형 아울렛 유치에 사활을 걸고 국회와 관련 부처를 열심히 노크하고 있다. 지난 8월 국회를 방문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북 구미산단이 저탄소 대표모델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12월 7일 구미산단에서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이 개최된다. 오늘 기념식은 구미산단 內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13:50에 개최되며 이창양 산업부장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과 공공기관(한전, 산단공), 기업인(코오롱, 삼성전자, LG 이노텍 등)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구미산단 내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저탄소 인프라 사업을 통해, 3년간(`22~`24) 국비 200억원을 지원해 구미산단을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협약 당사자들은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구미산단 에너지 효율 혁신을 도모하고, 지자체는 · 신재생 발전소 구축 관련 인허가 간소화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특히 RE100 기업과 저탄소 경영 기업은 구미산단 및 배후단지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100 및 저탄소 경영 이행에 나서며 신재생사업자는 저탄소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인구교육과(과장 윤동훈)는 6일 오전 신망정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교육과 직원 16명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까지 힘을 더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천 주소 갖기’를 강조하기 위하여 인구 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양손에 들고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특별히 이날은 최기문 영천시장이 격려차 방문하여 “직원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과 이러한 노력이 영천시를 이끌어가는 힘이며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10만 인구를 유지하고 11만 인구 달성을 위한 노력 또한 부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망정 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유동 차량이 많은 곳으로 영천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관외로 나가는 차량들의 교차가 많아 홍보 효과를 기대할만하고, 특히나 영천의 직장을 다니지만 주거지는 관외에 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장=영천=주소‘를 강조하며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기에, 그 외의 시민들에게도 다시 한번 ’영천 주소 갖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읍장 김도환)은 6일 김재수 명예 압량읍장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에 앞서 경산소방서 안전예방과에서 심폐소생술(CPR)의 정확한 방법과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에 참석한 이장님들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이어서 진행된 이장회의에서 김재수 명예압량읍장은 각종 지역 현안 및 동정에 대한 의견을 이장님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참여 행정 실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산시- 압량읍, 명예읍장과 함께하는 이장회의 열어(교육) 김재수 명예읍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이장님들과 함께 대화할 기회를 주신 이장협의회와 압량읍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명예읍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명을 구하는 응급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압량읍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장님, 이장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최종 예산인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5,049억원을 편성하여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한 해를 정리하는 예산으로 각종 현안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기후변화로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 위기 극복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 규모는 지난 9월 의결된 2회 추경예산 1조 3,207억원보다 1,842억원(13.9%) 증가한 1조 5,049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1,434억원, 기타특별회계 31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36억원, 기금 2,363억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이웃사촌마을 조성 59억원, △별마중 휴스테이 조성 26억원, △휴먼뮤지엄 조성 21억원, △신중년놀이터 조성 20억원, △영천홍보메타버스 구축 12억원 가뭄 위기 사전 대비 및 현안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관리 6억원 △관정·양수장비 정비 7억원, △수리시설 개선 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11억원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6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재정 적극집행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류한상)은 50사단 경산대대 소속 여성예비군과 특전예비군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40박스를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0사단 경산대대는 매년 김장철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봉사로 지역 주민들을 수호했다. 정현석 대대장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이제는 부대의 일상이 된 김장 나누기를 통해 부대원 간 한마음이 되고 군인의 신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류한상 자인면장은 “50사단 경산대대의 정성이 담긴 김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의 동절기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해 주민들이 든든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인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에서는 5일 남천변 야외무대에서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위한 새마을 환경살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천변까지 ‘읍면동별 탄소중립 캠페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새마을 남·여 지도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은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동참하는 사업이다. 조현일 시장은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재활용품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5일 영천지역자활센터에서 희망키움Ⅱ·내일키움·희망저축계좌Ⅱ 통장사업 가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가입자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금병하 강사를 초빙해 ‘평생 자산이 되는 신용 관리’를 주제로 가계 재무관리, 신용 관리의 중요성, 금융사기 예방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영천지역자활센터 김주승 통장 사례관리 담당자가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통장 유지 및 지급요건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일을 통한 복지 실현 및 저소득층의 자립에 필요한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을 납입하고 근로 유지 및 만기 지급 조건을 충족할 시 정부에서 일정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월 적립해 3년 만기 후 목돈으로 받을 수 있다. 조한웅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밑거름 마련에 성공하는 대상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꼭 필요한 자산관리 능력을 키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