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하)는 9일 자매결연 도시인 밀양시 교동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종하 남부동장, 강화승 남부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재원 교동장, 이달우 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하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지역간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2023년도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들 방문단은 화합을 위한 오찬과 함께 동의한방촌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한약재 족욕체험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하기도 했다. 2020년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농촌일손돕기, 밀양 우주천문대 견학 등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행사 초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강화승 남부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교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인해 여전히 대면 교류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교류가 남부동과 교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곽미양)는 9일 마을환경지킴이로 위촉된 통장 26명이 참여하여 중산동 벚꽃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중산동 벚꽃길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클린하우스 정비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등을 홍보하며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김점선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이 마을환경지킴이로서 깨끗한 서부2동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환경정비 취약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서부2동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명품 서부2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동장 곽미양)은 9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어 이웃돕기성금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모금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자는 뜻에서 실시되었으며 현장에서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서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점선) 10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하여 따뜻한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통장협의회 회장 김점선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며, 그 나눔의 힘이 선순환되고 지속 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동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의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영업정지 대체과징금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6개월 이후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의 등록요건을 기존에 산림복지시설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서 시설이 없더라도 산림복지전문업을 등록된 자까지로 확대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의 영업정지처분을 갈음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림복지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산림복지전문업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산림복지소외자가 산림복지시설을 방문하지 않아도 숲해설, 산림치유 등의 활동에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의 영업정지처분으로 서비스이용자 등이 큰 불편을 겪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영업정지처분을 갈음하여 과징금을 부과(1천만 원 이하)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영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1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천시는 지난 8월에 착수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내년 1월에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사업 계획 및 입지 후보지 등을 설명하는 중간보고회 형태의 주민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 전체 10개 시 중 상주시, 경산시가 각각 2023년, 2024년 문화예술회관 준공이 예정된 가운데, 사실상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도시는 영천시가 유일하다. 이에 영천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과 지역예술단체의 공연 장소 확보를 위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영천시 문화예술 발전 전략에 있어 핵심요소이자 숙원사업이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개인, 단체 누구든 부담 없이 공연하고, 시민 누구든 일상적으로 연극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이번 주민공청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주민공청회에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을 비롯한 입지 후보지를 발표하고 이후 주민 질의응답, 설문조사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787세대가 들어서는 하양 서사택지개발지구 내 경산하양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가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하양읍에서는 입주 후 전입신고의 신속·정확한 안내와 입주민들의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안내문을 제작하여 입주민지원센터에서 배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금리 인상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분양한 우미건설에 감사드리고, 입주민들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살기 좋은 경산하양지구를 조성하는데 우미린 에코포레 입주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입주 후에도 지역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하양읍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하양지구는 7개 단지 약 4,900여 세대 조성 중 2021년 호반써밋 더퍼스트 입주를 시작으로 우미린 더 센트럴 2022년 LH천년나무 3단지, LH천년나무 4단지 입주로 현재까지 총 2,000여 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우미린 에코포레 787세대 입주와 함께 2023년 1월에는 금호어울림 62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500년 금강소나무 보호를 위한 산불재해 안전망 구축' 사례가 기관표창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불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산불진화임도는 올해 봄철 대형산불 발생 시 500년 소나무를 포함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수많은 금강소나무를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번 기관표창 및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 중에 유일하게 사례발표를 통한 산불방화선 역할 및 산불진화역량 강화 등 산불진화임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울진관리소는 ’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산불진화임도를 시설(’21년까지 7.4km)하고 있으며, 올해도 추경포함 19.8km를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신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산불진화임도의 우수성과 활용성이 증명된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산불진화임도 구축으로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산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를 볼 위험이 큰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배부해 인명피해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경북 화재 발생 현황은 2,849건(전기적 요인 509건, 기계적 요인 333건, 부주의 1,347건 등), 인명피해 209명(사망 21명, 부상 188명), 재산피해 3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화재 사고 전국 사망자 중 63%가 연기·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졌다. 화상으로 사망한 경우는 11%에 불과했다. 화재 현장에서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질식이다. 통상 유독가스는 3분 이상 흡입하면 심정지가 오고 5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생긴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대부분 일산화탄소로 혈액 속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뇌에 산소 공급을 막는다. 또한, 연기가 위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어 질식사를 피하기 위해선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이나 옷가지 등을 이용해 유독가스 흡입(열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화재 현장에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박봉규, 정서진 공동위원장) 사무실이 영천상공회의소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시의장, 박봉규, 정서진 공동위원장, 추진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을 실시했다. 개소식은 추진위 사무실 현판식 제막,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유치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하여 지난 11월 10일 각계각층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민·관 가교 역할,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 출향인사 및 군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박봉규 위원장은 “추진위 출범 후 임원 및 회원분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고, 정서진 위원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공회의소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향후 군부대 유치 총괄기획 및 추진, 홍보활동 등 실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대구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3층 대강당에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전체 회의가 열렸는데, 향후 사무실 운영에 관한 사항, 군부대 유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의 교육 결과로 경산시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축한 경산 자인단오제 메타버스 환경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교육하고, 경산자인단오제를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환경(로블록스)에서 구축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동중학교 학생들은 경산자인단오제의 무대인 경산자인의계정숲을 배경으로 경산자인단오제를 가상세계에서 구축하기 위해 경산자인단오제의 성격과 의의를 배우고 팀을 나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동작업으로 직접 만들었다. 비록 완성된 결과물은 아바타를 움직이면서 설명을 보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경산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총 17차시 교육을 통해 만든 이번 결과물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