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전성진)은 26일 오후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동조합으로부터 지난 2월 10일 요구서를 접수받아 8월 19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친 실무교섭 교섭 끝에 최종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협약서에는 △ 정기적 노사간담회 개최 △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확대 △ 휴가사유 및 휴가기간 확대 △ 명예퇴직제도 도입 △ 탄력근무제 허용 △ 장기재직휴가 일수 증가 및 특별휴가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충분히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직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공무직들이 일선에서 자부심을 품고 근무함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경산 건설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성진 위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맺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2018년 1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시민들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로 기부의 횃불을 밝히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 5십만 원을 기탁한 하양읍청년회는 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조산천 주변 청소와 마을에 힘든 일이 생길 때 나서주는 단체이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체육대회 하양읍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하양읍청년회(회장 조준욱)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기에,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보내준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추운 겨울 급격히 떨어진 날씨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베풀어 주신 하양읍 청년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하양읍 대부회(회장 채동욱)도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사용을 해달라고 이웃돕기 성금 2십만 원을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보다 854억 원 증액된 2,5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서 2020회계연도에 926억 원, 2021년도 1,130억 원, 2022년도 1,65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회계연도에는 2,50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6월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조현일 시장은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윤두현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왔다. 그 결과 △경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 안문길 부의장, 에스닷 경산점(대표 이재민), 해수전복(사장 박향순)는 26일 중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길 희망하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안문길 부의장은 주민들과 남다른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작은 사랑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따스함을 함께 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에스닷 경산점은 고객 한분 한분을 내 가족처럼 친절히, 최고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경산시의 대표적인 문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지역민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매년 기부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3년도 국가사업으로 어린이 재활의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 사업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경북도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노력하고 윤두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이다.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선천적 장애 및 사고, 질병 등으로 저하된 장애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 요소인 어린이 재활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실증/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5년간 14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80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평산동 일원에 건축 연면적 1,659㎡의 실증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기업지원, 인력양성, 장비 30여 종을 구축해 사전 임상시험 및 인증, 제품개발,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유효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부모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경산시가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기반을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석경재)는 23일 겨울철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싱크대 교체사업을 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 대상 가정은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투병 중인 아들과 생활하고 있는 강ㅇㅇ(여, 77세) 어르신 가정으로 집이 낡고 노후화되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강ㅇㅇ 어르신은 “주방 싱크대가 낡았지만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새것으로 교체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산시-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실시 석경재 위원장은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 우리 주변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시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한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 따뜻한 정을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압량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 ”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3일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경북 도내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진행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로 안전 점검의 실효성 강화, 자율 안전 점검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등 전 분야에서 경산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안전대전환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노후·고위험시설, 안전 사각지대 등 60개소를 선정, 시민관찰단 125명, 유관기관·민간 전문가 34명 및 공무원 49명의 인력이 투입된 합동 점검(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시설 관련 협회 자율안전 점검 실천, 드론·열감지기 전문 장비 활용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여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다양한 재난 대응 시책 추진, 안전 위험 요소 적극 예방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 한솔로타리클럽(회장 이명미)은 지난 23일 사단법인 사랑의 희망은행(총재 김성택)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합동 봉사를 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가구는 남산면 하대리에 있는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다. 해당 가구는 주방 환경이 노후화돼 싱크대가 내려앉은 상태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해당 세대에는 ▲싱크대 교체 ▲경사로 설치 등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했으며 공사가 끝난 가구의 내부 청소·폐기물 처리 등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이명미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택 총재는 “주거환경이 노후화돼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김명규 공공위원장, 김동희 민간위원장 외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성과 보고 후 2023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계층 115가구에 따숨꾸러미를 전달했고, 신규 따숨가게 5곳을 발굴하여 총 27개 따숨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독거노인 두 가구에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김동희 민간위원장은 “올해 협의체 활동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명규 동부동장은 “한 해 동안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 또한 겨울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평생학습관에서 내빈과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시민사회교육은 시민들이 다양한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시민사회교육은 47과목 55개 반으로 9월에 개강하여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수료식, 작품 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그간 배운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품 발표회에서는 무용, 합창, 연주 등 12개 반 교육생들이 소통과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고, 작품 전시장에서는 한국화, 도예,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4개월 동안 배움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간 수료생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사회교육에서의 배움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에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의 시민사회교육 강좌를 상‧하반기 4개월씩 운영하며, 2023년 시민사회교육은 2월에 수강신청을 접수할 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