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는 신규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보호결정 실적,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실적, 긴급복지 지원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경산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신규수급자 발굴에 적극 앞장섰으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연계지원에도 최선을 다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연말연시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967년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시대비연습인 을지연습 결과,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중점관리업체 중 산림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산림청은 을지연습기간 중 남성현 산림청장을 중심으로 실전과 같은 전시대비 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3축 체계를 소개하고, 화생방 상황에서 방독면 착용법 및 행동 요령 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직원들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선정은 산림청이 국가재난관리기관으로서 평시에도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이 시민회관 전정에서 ‘영천아리랑 조형물 설치 추진 위원회(회장 전은석)’의 주최로 28일 개최됐다. 영천의 한과 애환이 녹아있는, 지역의 자랑인 영천아리랑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취지의 영천아리랑 노래비 설치로 이제 영천아리랑은 무형에서 유형적인 전통문화로 발전시키고 영천아리랑을 브랜드화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아리랑 세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아리랑의 날 제정 10주년의 해와 더불어 지난달에 개최된 영천아리랑 전국 경창대회 또한 10회를 맞이했던 뜻깊은 해였기에 올해를 넘기기 전 제막되는 노래비는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조형물이 됐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는 아리랑은 노래비 또한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다. 영천아리랑 노래비 또한 가로 2M와 세로 3.4M로 영천의 대담함과 강한 기개를 담은 웅장한 모양을 갖추었다. 이날 제막식을 기념해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과 이언화 무용단의 무용 공연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내빈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영천아리랑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늦었지만 영천에도 아리랑 노래비가 설치되어 앞으로 영
2023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3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경산문화원(원장 이부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인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로 2023년 신년맞이의 시작을 알리고, 대추차(茶)와 핫팩, 떡국떡과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귀여운 토끼 장식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눔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2023년 해맞이 행사는 많은 사람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 공연, 경산시장·경산시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해맞이 타북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 공연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2023년 경산시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2023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행사장소 선정에서부터 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관련 기관·단체와 현장을 확인하고 협의를 하였다”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계묘년(癸卯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회한 제2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거리문화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본회의 보고안건 포함 일반안건 6건으로 모두 17건의 안건을 심사해 14건의 안건은 원안가결됐으며, 조례안「경산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경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자매결연체결 동의안」은 보류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경비 및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감액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해, 기정예산 대비 42,760백만 원이 증액된 총 1조 4,442억 원 규모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손말남 의원은 「경산의 지역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 조성의 건」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경산시의회는 지난 7월 제9대 개원과 함께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로 총 70일간의 회기 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지난 27일 저녁 7시 경산중앙교회 프라미스홀에서『경산시 홍보대사와 경산시 직원들이 함께하는 ‘토닥토닥’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 직원 300여 명을 비롯해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비상근무, 현안업무, 코로나19 등 시민 행복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중간 경산시장,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화합 퍼포먼스를 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표로 계묘년 새해에 함께 달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토닥토닥 힐링콘서트에는 경산시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특별게스트 김영희, 청년홍보대사 정미현 등이 출연하여 개그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 해 동안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현 위원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조합원들이 한 해 동안 지친 마음을 웃음으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직원들이 양질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팔공산(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소재)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12월 29일 경북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경산 시립도서관(오전 10∼12시)과 칠곡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오후 3∼5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는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 각계 대표자 및 이해당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립공원 승격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팔공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자연공원법’ 제4조에 따른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 지형보존, 위치 및 이용편의 등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팔공산은 자연생태계가 우수하고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으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형과 우수한 자연경관, 역사·문화의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2월 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혁신 SW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실전중심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요약되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국내에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대도시와 더불어 48번째로 설립된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앞에서 전통적인 제조기업의 변화는 불가피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는 SW 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IT 선도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전액 국비로 설립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의 뚝심 있는 추진으로 1년 만에 그 결실을 보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관장 시미경)은 27일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강당에서 회원 300여 명을 모시고 ‘제7회 하와진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 발표회와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종강 발표회는 난타, 라인댄스, 원극기공, 댄스스포츠 등 9가지 공연을 하고 작품전시회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70여 점의 작품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16일간 2층, 3층 홀에서 전시했다.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는 하양, 와촌, 진량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의 거점으로서 매년 하와진 축제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의 발전된 역량을 선보이며 복지센터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미경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장은 “매년 센터의 운영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여 어르신들이 더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26일 공단 회의실에서 이사장 및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시설관리공단 新 미션‧비전 선포식’을 갖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로 시민행복도시 영천 조성’이라는 공단의 新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공단은 새로운 비전인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star 공기업’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ESG경영 및 공단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새롭게 선포한 비전과 함께 ▶매출액 “50억 달성” ▶부정부패 “zero” ▶안전사고 “zero”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 고객만족도 “90점” 등 목표를 구체화하여 시민 중심의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이번 미션‧비전 수립을 통해 공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단의 새로운 미션‧비전을 실현하여 시민 행복 도시 영천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영천시의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