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열, 이말식)는 12일부터 20일까지 진량읍 이장협의회 외 4개 유관단체(새마을 지도자회·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운동진량읍위원회·청년회)와 「홀몸 어르신 안부 묻기 사업」을 추진한다. 설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업은 단체별 결연을 한 10명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준비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거나, 전화로 먼저 안부 인사를 드린 후 각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고 위문품도 전달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덕분에 올해 설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어준 5개 유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가고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새로 생기거나 바뀌는 제도가 많은데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정책들,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1월 1일부터 식재료 섭취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유통기한’이 도입된 이후 38년 만에 ‘소비기한’으로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사용해온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어떻게 다른 걸까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한으로 판매가 가능한 날짜고요.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제품을 먹어도 안전한 기한이어서 유통기한보다 깁니다. 이 소비기한이 적용되면 두부는 6일, 햄은 19일, 과자는 36일 정도 평균 유통기한보다 더 늘어납니다. 다만, 업체의 준비와 재고 소진 기간 등을 고려해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한 만큼 당분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혼재될 수 있는데요. 제품을 구입할 때 날짜를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새해 관심사 중 하나였죠.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지난해보다 5%, 그러니까 460원 올랐는데요. 주 5일, 하루 8시간 일할 경우, 주휴수당을 합쳐 월 201만 58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 장병들의 월급도
[경산/김근해기자] 이상성 신임 남산면장이 2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새해 인사 및 취임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성 남산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동시에 경로당 이용에 관한 애로사항과 면정 운영에 관한 건의 사항을 경청하면서 소통행정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상성 신임 남산면장, 경로당 방문 새해인사로 첫 행보 시작 경로당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경로당을 찾아줘서 감사하며, 남산면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자주 방문하여 면정에 관한 의견들을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여 남산면민의 행복이 활짝 꽃피는 남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3년도 농업기술 지원·시범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새해에 신청받는 농업기술 지원·시범사업은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과수·채소·특작·화훼분야 등 총 51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46억 원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에 11개 사업 3억 원 ▲ 과수·채소·특작·화훼분야 지원사업에 25개 사업 27억 원 ▲ 농업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술보급 및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에 15개 사업 16억 원을 신청받는다. 농업분야 지원사업 신청은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지원사업은 1월 13일까지, 시범사업은 1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혹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많은 농업인이 보조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고자 읍면동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 경산사랑상품권을 1,800억 원 발행 목표로 5일부터 판매한다. 경산사랑상품권 운영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소득향상 및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선불식 카드 형태로 발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경산사랑(愛)카드 누적 회원 수가 2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경산사랑(愛)카드」 이용과 관련하여 달라지는 내용으로는 ▲ 시기별 인센티브 차등 지급 ▲ 개인별 구입 한도 하향 조정(월 70만 원 → 50만 원, 연간 700만 원 → 500만 원)으로 특히, 5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 기간과 추석 명절 기간(상세기간 미정)에는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그 외 기간에는 6%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의 축소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지급률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신년 설을 맞이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물가 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사랑(愛)카드는 최소 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서면 평가와 전문가 현장평가 등 2차 평가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 항목은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소장품 수집과 관리,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학술연구 및 공적 책임 등 14개의 세부 평가 지표로 나누어져 있다.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 중에서 139개 관이 이번에 선정되었고, 경상북도 내에서는 22개 신청 기관 중 삼성현역사문화관을 포함한 6곳이 인증받았다. 2015년 개관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19년에 처음으로 평가인증대상이 된 이후 2회 연속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으로 이번 평가인증 대상에서 제외 받았다.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지역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분야 일자리를 통해 생계 보호 및 근로의욕 고취,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 7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년 1월 9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민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됨.) 선발자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공공서비스 지원 및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정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지난해에는 총 410여 명의 고용 기회 제공으로 일자리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를 방문하여 새해 인사를 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최재림 노인회 회장과 임원분들은 바쁜 일정에도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방문과 경로회장님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사업, 노인회 인건비 증액, 사무기기 지원 등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사업은 지회장, 읍면동분회장, 경로당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여 경로당과 지역사회 등의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조언을 밑바탕 삼아 살기 좋은 행복한 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김영옥 신임 남천면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새해를 맞아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 및 부임 인사를 드리며 덕담을 나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의 안부와 겨울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한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남천면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둘 것”을 당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