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남산면 조곡리에 소재한 『경산 조곡서원』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시는 2019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에 힘써왔다. 그에 따라 2021년 『경산 인지재』, 『경산 우경재』, 『경산 중방농악』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열린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통해 조곡서원 지정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30일간의 지정 예고 후 2월 10일 지정 고시했다. 이번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산 조곡서원』은 고려 후기 홍건적을 토벌한 공을 세운 안우(安祐)와 그의 4대손이자 <용비어천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 문신 안지(安止)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정조 18년(1794년)에 지역 유림과 탐진안씨의 후손들이 세운 서원이다. 비록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지만, 한국 서원의 전형적인 형식인 전학후묘(前學後廟)형의 배치구성에 따라 1900년부터 꾸준히 재건하여 강당과 충현사, 동재와 서재, 관리사 등이 보존 관리되고 있는 점, 서원 연혁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원채 복지문화국장, 시의회 의원,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의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설계안과 향후 건립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설계안에 따르면 중산지구 공공도서관은 대지면적 2,004.9㎡, 연면적 3,31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자료실, AR/VR체험실, 일반자료실, 실버·장애인자료실, 스터디룸, 다목적강당, 문화강좌실, 공유스튜디오 등을 갖추게 되며, 대지 형상에 순응하는 합리적인 배치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서만 책을 읽는 환경에서 벗어나 누워서, 엎드려서 책과 함께 뒹굴면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로 구성했으며, 2층에는 실버·장애인자료실을 조성하여 정보취약계층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유리로 외관을 디자인하여 안과 밖이 자유롭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경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대학가 주변, 번화가 등 청소년 밀접 지역을 중심으로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해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를 단속해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일반음식점업 등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시설, 설비 등이 사실상 숙박 영업으로 운영될 때 단속 및 처벌의 대상이 됨을 행정 계도하며 합동 점검 및 단속했다. 경산시는 오는 17일까지 룸카페 단속·점검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그 밖에 연중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민·관 합동 점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은“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자발적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 등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월급이 오르거나 승진 해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借主)에게 금융회사가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준다. 금융기관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얼마나 금리를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평균 금리 인하 폭도 공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수용률이 낮은 상황이며,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된 정보 제공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과 금융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TF를 운영해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때 수용률과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금융회사의 내부신용등급이나 개인신용평가회사(CB)의 신용평점이 상승한 경우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 등을 금융회사가 선별해 반기 1회 이상 선제적으로 추가 안내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 신청요건에 대한
[영천/김근해기자]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되찾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 영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사회과 지역교과서에 소개됐다. 초등학교 3학년의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사회과 지역교과서는 초등학생의 사회과목에서 지역화 학습을 위해 활용하는 교과서로,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이 교과서의 2단원 중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부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영천의병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삽화 형식으로 실렸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임란전쟁사에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전투로서, 영천 주변 10여 개 지역의 의병이 연합한 창의정용군이 당시 파죽지세로 돌진해오는 일본에 조직적으로 반격해 승리를 이끌어내며 일본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전투라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진다. 사회과 지역교과서에도 무인, 유학자, 의병 등 많은 백성들이 전투에 참여해 승리를 이끌어냈음을 부각하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와 선조들의 용기 있는 정신을 가르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우리 지역의 가장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지원 사업을 지난 6일 고경면 상리리 경로당에서 열린 실버웃음치유 강좌를 시작으로 9개 강좌를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해 5월까지 운영한다.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는 접근성이 취약한 먼 거리 지역주민들이 신청한 희망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금호, 화북, 고경, 북안, 대창, 서부동 6개 읍·면·동의 학습 취약지역 9개소에서 매주 열리게 되었다. 강좌는 건강과 활력을 충전하는 실버건강체조와 실버웃음치유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아 5개소에서 진행되며, 그밖에도 요가, 노래교실, 아랑고고장구, 스마트폰활용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학습 만족과 함께 농한기에도 건전한 여가 선용과 취미생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어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재능 있는 강사를 발굴해 시민들과 소통케 함으로써 마을마다 학습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가 높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최근 가스요금,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최근 강력한 한파와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긴급난방비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 9,400여 가구 및 차상위계층 2,1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경상북도 「저소득층 한시 긴급난방비지원」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한하여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경산시에서는 자체 재원을 확보하여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혹한기 난방비 상승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산시는 2023년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는 고금리, 고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전기, 가스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장바구니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산시 상수도 요금은 2017년 인상 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5년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월 9일(목)부터 3월 2일(목)까지 대국민 공모를 실시하여 ‘고향사랑의 날’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공모는 ‘고향사랑의 날’ 지정·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23년 1월 3일 공포, 7월 4일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고향사랑의 날’ 지정 대국민 공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제안(1차)하고, 다음으로, 이들 제안에 대해 전문가 심사(2차)를 통해 5개 후보 일자를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5개의 후보 일자에 대해 대국민 투표(3차)를 진행하여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일자를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다. 국민 제안(1차) ※ 일자와 의미 ⇨ 전문가 심사(2차) ※ 5개 후보일자 선택 ⇨ 대국민 투표(3차) 2월 9일 ~ 20일 2월 22일 2월 24일 ~ 3월 2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온국
[경산/김근해기자] (주)대구은행 경산영업부(센터장 신용필)는 6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의 학습 지원비로 성금 66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은행(경산영업부)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2명의 재학생에게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용필 센터장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올해로 벌써 7년째 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매년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하기가 쉽지 않은데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의 미래가 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하양읍 인구가 6일 3만명을 돌파하며, 주민 3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하양읍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공동주택 입주가 2021년부터 시작되면서 2020년 25,619명에서 2021년 28,053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우미린 에코포레 787세대, 올해 2월에 금호어울림 626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2023년 2월 6일 기준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로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그로 인해 촉진된 택지지구 조성이 인구 유입의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읍장으로 발령받아 첫 시작에 인구 3만명 돌파란 큰 선물을 받아서 감격스럽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하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3만 명째 전입자인 박모 씨는 “무학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출근을 위해 가까운 데로 전입해 왔는데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 얼떨떨하다. 직원분들이 축하해주셔서 하양 전입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금호 어울림 626세대가 입주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제일 풍경채 614세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