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각종 정책 수립이나 사업추진 시 성주류화 실현 및 성별 차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선자 경북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은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과 효과 인식,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사례 중심 교육을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설명으로 진행해 실무자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은 “양성평등정책 5개년 시행 계획,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계획 등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실현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 우선 배려로 시민중심 행복경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23일 양일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정평, 영남대)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산시약사회 및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합동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펜타닐 등 불법 마약류의 유통 확산에 따른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 마약 퇴치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의약품 등의 폐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가정 내 폐의약품 폐기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마약 중독 시 재활센터에서 치료 후 일상생활에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28만 시민과 함께하는 마약 퇴치, 함께 사는 건강 사회를 위하여 앞으로도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 전개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 녹색어머니회(회장 한정민)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포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추어 이른 시간에 영천시, 영천교육지원청, 영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포은초등학교,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단체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등굣길 어린이 및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아직 주소를 영천시로 전입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과 대구 군부대 유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 집중 홍보와 보행자의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3월 22일 기준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건으로, 작년 한 해 발생건수 20건보다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은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22일 경산시 용성면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기간이 한 달 연장된 상황에서 철새가 북상하는 기간임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을 위해 방역기관과 가금농장에서 핵심 차단방역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소독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2~2023년 동절기 동안 농장 발생 고병원성 AI는 전국 71건, 경북 5건이 발생했으나 경산지역은 금호강 철새도래지 주변의 야생조류 위험에도 불구하고 농가 주도의 철저한 소독 및 방역 관련 관계자들의 공조로 청정지역을 유지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마지막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 및 예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5대 수칙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에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블루투스 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화면이 부착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별 대여하고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등)이 ‘오늘건강’앱을 통해 개별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건강미션은 ‘혈압·혈당 측정하기, 매일 걷기, 약 먹기’ 등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모니터링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이 오늘건강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작년 11월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자이신 계양동 신OO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아리아와 함께 노래도 듣고 말벗도 되고, 대화로 도움 요청도 가능하니 너무 안심되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개선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읍면동 전 직원 334명과 시청 특별진화대 146명을 대상으로 산불 이해도 향상과 안전 진화를 위한‘산불 기본교육’을 한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 전문지식 습득, 산불 종류 및 정의, 산불 기본원리 및 진화의 우선순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야간산불 진화요령에 대해 철저히 교육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1차(22일), 2차(24일), 3차(27일) 교육으로 산불 발생 시 직원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한다. 이상정 산림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산불 교육을 통해 산불의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현업에 고생하는 와중에 산불교육과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효과 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시민에게 경산사랑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시민 및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 ▲소비진작 및 대체효과 분석 ▲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화폐 및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용역을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왔다. 재난지원금 결제현황분석을 보면 지급된 재난지원금 526억 9천만원 중 99.28%인 523억 1천만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고, 전체 결제금액의 46.36%가 지급 이후 1개월 이내인 8월 4주차(8. 23.)부터 9월 2주 차에 이루어졌다. 활동이 많은 오후(12시~18시) 시간대 결제금액이 59.56%를 차지, 인구수와 유동 인구가 많은 중방동, 하양읍, 진량읍의 결제금액 비중이 37.1%로 나타났다. 소비현황분석에서는 업종별로 슈퍼마켓(25.20%), 한식(11.68%), 주유소(8.37%) 순으로 전체 45.25%를 차지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업,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노인체육회(회장 심영회)는 21일 남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 리별 체육회원과 임원 및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창립총회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의 남천면 노인체육회 방향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심영회 체육회장은 “남천면 노인체육회가 창립되고 첫 노인체육회장이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우리 남천면 노인들의 체력증진과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남천면 노인체육회 창립을 축하하며, 체육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춘분인 지난 21일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 발해 고황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향사를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의 주관으로 봉행됐다.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하여 제향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 시의원·김상호 시의원·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현(지금의 문경,상주,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춘분날에 영정을 모시고 발해마을에서 춘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제작해 추모제 정원에 모셔놓았다.
[경산/김근해기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린 가운데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겨울을 지나 찾아온 봄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게 「남천둔치 봄꽃 어울림 꽃화단」을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약 5,000㎡(전체 182,000㎡) 부지에 지난 2월 기반조성공사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초화류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초화류는 시정 구호, 나뭇잎, 피아노, 경산사랑(I ♥ 경산)을 소재로 이미지를 구상했으며, 봄의 전령사인 튤립, 팬지, 비올라 등 11종, 135,11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 된 초화류도 사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목 및 초화류 식재지에 관수, 제초, 전정 작업 등을 지속해서 실시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향후 공원녹지과는 조성된 어울림 꽃화단을 기초로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 꽃씨를 파종하여 시민들이 쉽게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조성해 경산을 대표하는 특화 꽃화단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조복현)은 “남천둔치의 아름다운 꽃화단 외에도 연도변 꽃길 등 관문 도로변들도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