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반곡지의 봄을 느끼며 함께 걷는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오는 4월 8일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복사꽃과 걸어간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일하)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인 반곡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복사꽃길을 따라 1km, 1.5km 코스 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걷기 행사 이외에도 보물찾기, 복숭아 열매 소원지 적기,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재미를 더하고, 반곡지의 풍경과 봄의 정취를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문화공간 둥지에서 주관하는 ‘제2회 반곡지 사랑 가요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일하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산 반곡지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김정기)과 하양자율방재단(회장 전상호)은 지난 25일 하양읍 환성산 일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날 산불 예방 활동은 하양자율방재단원 17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 내고장 하양읍」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주변 환경 정화를 통해 인화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산림 연접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홍보, 화기물 소지 입산객을 단속하는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재단은 자연 재난의 대형화로 인해 정부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간과 역할 분담하고 재난 분야에 대한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하양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산불화재 감시 요원을 편성해 매주 1회 지속적으로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상호 하양자율방재단 회장은 “건조한 봄철, 잇따른 산불 발생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며, “단 한 번의 부주의로 푸른 산림이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하양읍 민·관 모두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해 휴일 없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하양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올해 처음으로 제주 및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22일) 함에 따라,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이나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4명(58.7%)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인지장애, 마비·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났음.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산/김근해기자]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북부동분회(분회장 서문수)는 24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북부동 관내 14개 경로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보고, 경로당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안내, 경로당 보조금 집행 교육 및 관내 경로당 활성화 방안 토의 등을 했다. 서문수 북부동 분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부동 분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재림 경산시 지회장은 “주위의 소외된 어르신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경로당 회장님이 안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의 활동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백종일 북부동장은 “경로당 활성화에 힘써 주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봄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북부동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의 쉼터가 되도록 앞으로도 물품 지원, 경로당 보수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3월부터 4월까지 산불총력대응기간 동안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쓰레기를 집중수거하는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은 최근 자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 농가에 새마을포대(영농쓰레기 수거용)를 배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포대를 일제히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새로운 형태의 새마을운동이다. 지난 27일 새마을회관에서 추진회의를 펼쳐 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읍·면 지역별 1개의 마을, 관내 총 11개의 시범마을을 선정해 영농 현장에서 나오는 비닐조각 등 소규모 소각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970년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향과 활동들로 현재까지 위대한 정신이 잘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다양한 새마을운동의 꽃을 활짝 피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정기)는 청명·한식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4일 하양읍 38개 리 이장을 대상으로 3층 회의실에서 산불 예방 동영상 시청과 산불 예방 교육을 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산불 예방 릴레이 캠페인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 및 산림의 이로움, 그리고 실수로 인한 산불도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점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하양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양공설시장에서 산불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읍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청명·한식을 앞둔 이 시점에 더욱 분발하여 민·관이 일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산불 없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하양읍을 잘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북 경산시 ‘경산청소년힐링센터’소속 ‘꾸러기중창단’의 창단식이 지난 25일 경산교육지원청 제2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권중석,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경산시의원과 대구시 달성복지재단 강성환 이사장, 경산예총 조호천 사무국장등이 참석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김병민 국민의 힘 최고의원 등이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꾸러기중창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 꾸러기중창단 창단식 ‘꾸러기중창단’은 경산시 힐링센터에서 학업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힐링과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게 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의 올바른 주역이 돼 조화로운 미래사회를 책임 질 수있게 하기 위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이번에 창단한 ‘꾸러기중창단’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1명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하고 하모니를 조율 해 전체가 하나의 완전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향후 ‘꾸러기중창단’은 갈고닦은 실력을 정기발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어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노인일자리‘드림카’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카’사업은 지역 특성(읍면지역)으로 인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상담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과 노인복지(일자리사업 등), 시정 홍보 등을 통해 읍·면 지역 복지사업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산시니어클럽은 8개 읍·면 지역의 약 250여 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업안내 및 참여자 모집을 하고, 전통차 제공 및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념품 제작·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산시 노인일자리사업은 12,42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012명, 2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비를 추가 투입해 찾아가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찾아가는 노인일자리 드림카 사업은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에 동참률을 높이고 노인들이 참여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연구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 및 경산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및 단체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체, 법인 등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경산시 남산면에 소재하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유물 매도 신청 서식 등은 경산시청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한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하여 반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역사문화관(053-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라는 주제로 윤두현(경산), 권성동(강릉), 이개호(영광), 이병훈(광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강릉단오제위원회·법성포단오제보존회·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단오보존회와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수 전남대 교수·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배성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최종규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단오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논의했다. 특히, 바쁜 시정추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단오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 명맥만 지켜나가기보다는 단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지자체의 협력과 신속한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