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핑크빛 물결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 경산시 벚꽃 명소에(영남대 러브로드, 삼성역, 송백지, 남천둔지 등) 경산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관광객들도 방문해 봄을 만끽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산시- 늦게 오픈하는 벚꽃 구경 맛집, 마지막 찬스(갓바위주차장일원) 경산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갓바위 일원(진입로~갓바위주차장)은 개화 시기가 4월 초로 벚꽃을 늦게까지 감상할 수 있다. 평생 한가지 소원은 이뤄준다는 갓바위에 소원을 빌며 떠나가는 마지막 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갓바위 캠핑장, 삽살개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방문할 수 있다. 경산시 문화관광과장(김동필)은“우리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경산의 다양한 문화·관광 소식들을 최선을 다해 발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과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난 ‘4월 22일’은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2010년 6월「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및 동 시행령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경주시와 공동으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4월 21일(금)부터 4월 22일(토)까지 이틀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의 날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개최됐다. * 2022년 자전거의 날 행사는 전주시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10월 개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는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대행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림그리기 대회 ▴자전거 안전교육 ▴거북이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관련 용품을 구경하며 직접 구매하고 자전거 수리도 할 수 있는 자전거 산업전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기념식(탄소중립 퍼포먼스) ▲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대행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및 본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을 위한 노사합동 선언문을 선포 및 전문가 초청특강을 실시해 전 직원의 갑질 근절 결의를 다지고 갑질 없는 경산시를 선포했다. 기성세대와 MZ세대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 부족으로 인해 갑질 행위는 사회 전반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선언문은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직원 상호 존중과 배려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노사 인권침해 방지에 대한 노력 △노사 인권침해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하는 환경 조성 △피해 직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호 및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 등 노사 협력을 통해 인권침해 방지와 피해자의 적극적인 보호 등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정해숙 강사를 초청해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갑질을 유발하는 다양한 사례와 세대 간 문화 충돌에 의한 갑질 사례 등을 통해 갑질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한편 경산시는 올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동장 문해근)은 마을환경지킴이로 위촉된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3일 중방동 주택가 및 남천강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환경지킴이들은 △ 주택가 및 남천강변 쓰레기 수거 △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홍보 등 활동을 했다. 서상일 통장협의회 회장은“봄을 맞아 주택가 환경 취약지 및 평소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남천강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살기 좋은 중방동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문해근 중방동장은“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마을환경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쓰레기 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효과적인 중방동 생활환경 개선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2022년 10월 중방동 마을환경지킴이로 위촉된 19명의 통장 회원들은 살기 좋은 중방동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정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경산지역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5월 1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 연 2회(4월, 10월) 실시하는 사육전두수 일제접종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고 항체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경산지역 내 사육 중인 우제류(소, 돼지, 염소·사슴 등)가 대상이며,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를 통한 무료 접종을 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입(50% 보조)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업 규모 농가 중 1세 미만 송아지와 고령자 사육농장은 접종을 지원하여 관내 구제역 항체형성률을 최대로 높이고자 한다. 5월 중 경북도에서 확인 검사를 통해 예방접종 이행사항을 점검하며 항체 양성률 미만 농가는 과태료(500만원~1,000만원)부과,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 제외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2월 기준, 우리 시의 소·돼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각각 98.2, 96.4%로 도내 3위이다. 박길로 축산진흥과장은 “예방접종만이 구
[영천/김근해기자]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년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를 맞이해 영천시청 세정과와 NH농협 영천시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2일 개최된 벚꽃마라톤 대회에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는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혜택과 답례품 혜택을 안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접수 금융기관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시에 온라인 기부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5,900개 가량의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용 영천시지부장은 “영천의 새로운 활기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영천시를 도와 고향사랑기부제를 모르는 분들이 없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벚꽃마라톤 행사에 농협임직원들이 발벗고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동참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영천 발전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은 지난 31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모임인 자인금요회(회장 이세현 면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관단체장에 취임한 신규 회원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경계 발령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익증진직불금 신청,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발생 되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올해 주요한 활동 계획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써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민선8기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새로운 닻을 올린 경산시 기조에 맞춰 시민이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책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항상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금요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이 자인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자인금요회는 32개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지방분권 시대 민선8기 추진시책과 자인 성장발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대책 ▲폭발 및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반곡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는 행사 당일 주변에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반곡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가족 단위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학 부시장은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봄의 향연을 맘껏 즐기며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봄철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남천 둔치 10곳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충기는 모기, 깔따구, 날벌레 등의 위생 해충을 UV LED 램프로 유인해 포획,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기기로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하다. 또한, 가로등 점등과 함께 자동으로 점등 및 소등되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 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방제기기이다. 경산시는 남매지, 하양읍 금호강변 및 남천 둔치 등 64개소에 포충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효과 분석에 따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곳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를 설치해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시민들에게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하)는 29일 아름다운 벚꽃 바람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밀양시 교동의 방문단이 남부동을 찾았다. 2020년 밀양시 교동과 첫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각 지역에서 ▲동의한방촌 체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방문 ▲우수 농산물 소개 및 직거래 ▲얼음골 농촌 일손 돕기 ▲우주천문대 견학 ▲ 밀양아리랑 축제 참여 등 두 지역의 행정·문화·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처음 시행됨에 따라 양 지역 간 홍보 활동을 위한 취지에서 열렸으며. 아울러 올해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상호 간에 행정과 문화 교류를 나누고 그 이해를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