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의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보현산자연휴양림 현장투어’를 7일 실시했다. 이날 현장투어는 보현산자연휴양림 기본현황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일부 시설을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했으며, 정식 운영 전 시설 운영에 대한 사항을 홍보하고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자연속의 쉼을 주제로 화북면 보현산 자락에 △숲속의집(19동) △산림문화휴양관 △캠핑장(24개) △명상치유·VR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치유체험관 △실내암벽등반·스카이트레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4 ~ 5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불편사항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연 속의 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보현산 자연휴양림이 영천의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더이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상상더이상’은 다양한 직렬과 부서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하여 고민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연구모임으로, 기존의 ‘청풍당당포럼’에서 ‘상상더이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올해 상상더이상은, △팀별 연구 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 △토론 역량 강화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팀별로 제출한 아이디어 제안서는 하반기에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강학 부시장은 "앞으로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동부동(동장 김재완)은 7일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동부동 새마을회를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 재활용품의 반입 실태와 선별 △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 △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채경정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전 홍보 안내문은 중요성은 알았지만,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통해 분리배출과 소각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재완 동부동장은 “시민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동부동을 만드는 데 참여해주신 동부동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리더로서 동부동 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마을 환경지킴이로서 동부동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북도청 경산향후회(회장 강은희)는 6일 도청 인근 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청 내 경산 출신 공무원은 50여 명으로 각 부서에서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회를 통해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경산의 시정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제시했다. 강은희 회장은 “대구도시철도연장,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등 경제와 산업발전이 어우러져 나날이 성장하는 고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함으로써 내 고향 경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자발적 기부를 약속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향우회 공직자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향 경산을 위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셨으면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전문대학인 대경대(총장 이채영), 호산대 (총장 김재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5개 권역 15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결과 대구․경북권은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구미시(구미대), 문경시(문경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산시-대경대․호산대 컨소시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는 HiVE 사업으로 2년간 사업비 45억원 (국비 36억, 시비 9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경산시는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체계(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사회공헌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는 우리 시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반영한 ‘디지털 뷰티케어’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해 ‘뷰티스마트케어’학부 신설,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스마트 휴먼복지전공’등으로 인력 양성- 직업교육-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맞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직지)이 프랑스에서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협력해 직지와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는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되는 ‘직지’. (사진=프랑스국립도서관 BnF) 특히, 직지는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소개한 이후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직지를 비롯해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직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직접 강연을 하고, 고려 불교를 전공하고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파리7대학 야닉 브뤼느통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선의 요체를 담고 있는 직지의 발간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인쇄문화 발전 속 직지가 차지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경산역 광장에서 경산시자율방재단 30여 명과 함께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봄맞이 생활 속방 역 캠페인’을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 회복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 방역 5대 중요수칙 △코로나19 예방접종 △3밀환경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및 소독 △증상 발생 시 집에 머물기 등을 홍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실내 환기 및 표면 소독’ 시연과 ‘손 씻기’ 체험행사를 했다. 아울러,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 선포해 경산시민으로부터 각종 해충피해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클린도시 경산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봄맞이 생활 속 방역 캠페인은 코로나19로부터 경산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클린도시 경산의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개인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기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손 씻기, 환기 및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3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민방위 1년 차 대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6월 30일까지 민방위 1~2년 차 대원 3,50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방위 기본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대의 역할 및 임무, ▲화생방 ▲응급처치, ▲소방안전, ▲재난대처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민방위 대원이 해야 할 역할과 대처 능력을 갖추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집합교육을 4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자통지 및 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편의를 제공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는 다른 지역 대원도 별도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강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으로 민방위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민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5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경산시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윤기현 대표위원을 비롯해 김계태 의원, 민간위원인 박범용 · 최규하 세무사, 오세근 · 황관식 전직 공무원으로 모두 6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결산 ▴성과보고서 ▴성인지결산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을 검사하여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박순득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경산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대로 낭비 없이 쓰였는지 면밀히 검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전국 사진 명소로 유명했던 「경산 자인 능소화」를 되찾기 위해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이번 식목일을 기념해 보식 공사를 실시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자인 능소화는 100여 년 된 적산가옥에 50여 년 전 심어진 덩굴식물로 건물 벽 꼭대기까지 자라 매년 7월 능소화 개화 시기가 되면 주황색 꽃이 만발해 전국 사진 동호회와 블로거 등 사진 촬영 인파가 다녀가는 명소로 유명했다. 불미스럽게도 2022년 겨울 능소화 뿌리 위 줄기가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현재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겨져 있다. 이를 안타까워하는 많은 이들의 글과 사진이 SNS를 통해 전파되었고, 경산시에서 올해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역 명소를 되찾기 위해 능소화 보식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자인 능소화를 대체할 새로운 능소화는 30여 년 된 것으로 적산가옥의 운치를 더하고자 기존 고사한 능소화 줄기와 벽을 지지대로 사용하여 생육할 수 있도록 보식할 계획이다.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조복현)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자인 능소화를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 명소의 명예를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