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에서 ‘약품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산시는 폐의약품 처리(소각)를 총괄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의약품 사용이 많은 어르신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경산시는 경산시약사회,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도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 안전 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 기관 확대로 더욱 편리한 폐의약품 회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산시 폐의약품 수거 실적은 2021년 3,350kg, 2022년 3,480kg, 2023년 1/4분기 1,150kg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폐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버리면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유해 성분이 식수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므로 반드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회수율을 향상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남천둔치 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1백여 명의 경산시청 직원은 남천변 일대의 쓰레기를 담고 걸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깨끗이 하면서, 대시민 산불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추진했다. 현재 경북 지역은 지난 9일 자로 산불경보 ‘주의’ 발령 중으로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실정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한 조현일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더 깨끗해진 남천둔치 공원에서 봄꽃 어울림 꽃 화단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직원들에게 “산불 방지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0일, 화랑훈련의 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경산시청에서 미상 액체를 살포하는 실제 훈련을 가하여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드론으로 미상 액체를 뿌려 민원인이 쓰러지는 상황으로 설정해 관·군·경·소방이 대응하는 종합상황조치 훈련으로 적을 조기에 섬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해 군·경·소방의 작전 능력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원반별로 경산시청 정상화 운영 및 피해 최소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방위지원본부장(부시장 이강학)은 “어떠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 생명,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 체제 구축하여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산시, 화랑훈련 경산시청 미상 액체 살포 대응 실제 훈련 실시(실제훈련) 2023 화랑훈련은 10일부터 13일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해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상황 대응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 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프랑스국립도서관(관장 로랑스 앙젤)과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공개하는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IMPRIMER?! L'EUROPE DE GUTENBERG)'(4.12.~7.16.)의 전시지원 및 학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당 특별전과 관련한 대중강연 개최 ▲전시 관련 이미지 제공 및 번역 등의 지원 ▲전시회 홍보를 비롯해 향후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유산에 대해 학술조사나 연구추진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세부 업무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이 맡아 진행한다. '직지'는 승려 백운(白雲, 1298-1374)이 고승들의 어록을 가려 엮고 그의 제자인 석찬(釋璨)과 달잠(達湛)이 간행한 불교서적으로, 참선을 통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주제들과 선종불교의 진리를 담고 있어 제자들을 위한 교본으로 사용됐다.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며, '구텐베르크 성경'(독일, 1455년경)보다 무려 78년을 앞선 1377년에 청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의료법인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을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안병숙 보건소장과 경산중앙병원 정민혜 이사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 보건소 직원과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 평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관내 154개소 감염병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안내해 최종 신청한 24개소가 선정됐으며 △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기본·심화) △기본방역수칙 및 방역조치 등 현장점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상 3개 지표로 정성 및 정량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먼저 3개 항목 모두 90%를 조기에 달성한 ‘경산중앙병원’및‘세명병원’이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민혜 경산중앙병원 이사장은 “반복적인 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발생을 차단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수행한 ‘친환경섬유 경량 복합재 적용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의 연구개발 결과물인 친환경 전기차 ‘블루윙스’를 10일 연구원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블루윙스’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범퍼, 루프, 데시보드, 프론트 커버 등으로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로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증받아 센터 내 이동 및 적재용으로 농작물 재배포장을 관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 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산시 전역에서 통합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소방 합동「2023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민·관·군·경·소방이 통합해 2년 주기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한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후방지역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작계 시행 절차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훈련 등을 경산시 관내에서 4일간 실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산시 2023년도 화랑훈련 실시 경산시는 훈련기간 동안 다수의 실제 병력 및 장비 이동에 따른 주민 협조를 부탁하며, 군사·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자 발견 즉시 국번 없이 1338번 또는 가까운 군부대,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1,61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경산시 살림 규모는 본예산 1조 2,728억원 보다 12.7% 늘어난 1조 4,346억원이 됐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80억원, 국도비보조금 163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78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12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1인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대중교통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8억원,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보전액 20억원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으로 집중 편성했다. 향후 20년, 30년 경산시의 미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경산 창업열린공간 조성 등에 21억원을 반영했으며, 각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천정비 40억원, 지방도 건설 85억원, 도로정비 2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65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고정광고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성화 대상은 옥외광고물법의 표시설치기준에 적합하나 허가신고를 하지 않은 고정광고물 또는 표시기간 만료 후 연장 신고하지 않은 광고물 등이다. 시는 기간에 자진 신고한 간판은 최대한 양성화하고 양성화가 어려운 간판은 안전 점검을 거쳐 변경 또는 철거 등의 유예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간판은 향후 집중단속 후 철거명령 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양성화 대상은 현행법에 적합하게 설치된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 간판 등이며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 광고물은 제외된다. 불법 광고물 한시적 양성화를 위해 시는 시공설명서 및 설계도서, 원색도안 작성을 어려워하는 광고주들의 애로 사항을 반영해 필요서류를 간소화했다. 따라서 옥외광고물 표시신청서, 광고물 설치 장소 위치도, 광고물 등 현황 사진, 건물(토지)사용승낙서 및 필요시 도로점용허가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필요 서식과 작성예시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경산시 반곡지 일원에서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반곡지 주변 분홍빛 복사꽃길을 따라 걸으며 따뜻하고 힘찬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반곡지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재미도 즐겼다. 이날 행사는 벨리댄스,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복숭아에이드 시음회, 먹거리 장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두 차례 진행된 보물찾기 이벤트는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쪽지를 찾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년 만에 열린 걷기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