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2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와 함께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짐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경산시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참가 선수단 소개, 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경산시립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하며, 종료 후에는 개최지 울진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1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0개 종목(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산시 선수단은 28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900여 명이 출전해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한다.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을 앞두고 조현일 경산시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리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부터 동부동으로 전입하는 세대 중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살 예방 관련 리플릿이 포함된 생필품 키트 1,000여 개를 제공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자살사망자 특성 보고서(2022)’에 근거해 동부동으로 전입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전화번호 등을 안내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한다. 전년에는 북부동, 진량읍에서 전입신고 시 제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집중 관리를 위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및 상담,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 지역이나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명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남국희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를 통해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경산/김근해기자] 봄의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산시 공원녹지과는「남천둔치 봄꽃 어울림 꽃화단」조성을 완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천둔치 내 (옥곡초등학교 ~ 부영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약 5,000㎡(전체 182,000㎡) 부지에 2023년 2월 기반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초화류 식재까지 완료했다. 경산시- 꽃향기 가득한 『봄꽃 어울림 꽃화단』 완성 초화류는 시정 구호, 나뭇잎, 피아노, 경산사랑(I ♥ 경산)을 소재로 이미지를 구상해 봄의 전령사인 튤립, 팬지, 비올라 등 11종, 18만 본을 심어 특화된 화단을 조성했다. 2022년도 10월경 씨앗 파종한 유채가 만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백옥교 옆에는 청보리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 5월이면 이삭이 맺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아노 화단에는 시민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해 봄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부초등학교 쪽 보도교 아래에는 흰색 꽃이 피는 수국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 꽃향기 가득한 『봄꽃 어울림 꽃화단』 완성 향후 공원녹지과는 아름답고 깨끗한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지역사회보ㅍ경산시- 2023년 2분기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기, 심성진)는 18일 2분기 정기회의를 하양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2분기 주요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세부 계획,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양사랑 행복나눔 냉장고>에 대해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법과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심성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봉사하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언제나 지역사회 복지 문제에 해결을 노력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더 두터운 복지 서비스로 더 따뜻한 하양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맞이 떡국 떡 나눔>, <행복과일플러스보급사업>, <하양사랑 행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12명과 청소년 운영위원회 15명으로 구성되어 1년간 청소년 의견제안, 정책자문 및 청소년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지역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참여기구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소년 밴드 동아리의 축하공연, 각 기구별 역할 및 연간 활동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전향숙 경산시 가족정책과장은 “참여기구 위원들이 경산시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하며, 청소년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경산시 서상길 75)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 영천전자고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을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를 초빙해 운영했다. 성(性)스러운 교육프로그램은 이론형 2차 교육 및 체험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인해 성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성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이론형 수업에서는 미디어 속 숨겨진 성차별적 요소를 찾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성폭력 발생 예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탄생과 성장을 주제로 구성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임신부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게임식으로 이루어진 수업과 자궁방 체험 및 태아발달모형보기 등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성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돼서 좋았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청소년 특성에 맞춘 체험형 및 시청각교육으로 진행한 성(性)스러운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짐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하는 존중·배려문화가 정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초원아파트자율방범대(대장 홍영달)는 지난 16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이동욱·윤기현 시의원, 박경호 진량아파트자율방범연합대장, 자율방범대원 등 주민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후 경로당 어르신 식사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자율방범대가 주축이 되어 초원아파트와 대동시온재활원 주변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고, 경로당 어르신들께 식사 및 간식을 대접하는 등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홍영달 대장은 “올해도 자율방범대원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르신들께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께 전달한 건강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이 진량읍 전체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초원아파트자율방범대는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되어 방범순찰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추진 사전 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노후·고위험시설(최근 사고 발생 등)을 확정하고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객관성을 강화하고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성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또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 자체·합동 안전 점검 추진(4.17.~4.30.) ▲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5.1.~5.14.) ▲확인 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5.1.~5.14) ▲자율 점검 실천(5.29.~6.16.) 4단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시 자체 주민 설문조사 및 간담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핵심 취약분야 ▲판매시설 3개소 ▲요양병원 3개소 ▲물류창고 13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20개소 ▲급경사지 66개소 등 14개 분야, 노후·고위험시설 총 174개소를 선정해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점검반을 구성, 자체 ·합동 안전 점검 추진으로 합동점검의 신뢰성을 높인다.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 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23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하고,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지도자들은 1일 차 교육에서 나다음에듀 오영희 강사와 함께 ‘비전 리더십으로 함께 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도자의 위치와 역할,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셀프비전 리더십 수립 등 자기 계발 특강을 듣고 조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지도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2일 차 교육에서는 2022년 여성단체 우수활동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영주시만의 특수시책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천연염색 체험을 했다. 박미경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경산시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결집해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전기차 보호차체 전환 자동차 부품기업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사업비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96억원, 지방비 126억원을 투입하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보호차체 충돌 모사 시험 및 전기차 화재·폭발로부터 안전사고에 대비한 방폭시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본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과제로 선정되어 사업공모에서 선정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와 함께 윤두현 국회의원을 필두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정 가능성을 예측하고, 지난해부터 수차례 조사·분석 등 긴밀히 대응해왔고, 이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으며 지역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돌 안전시험평가장비를 구축하고 설계/해석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지역 중소부품업체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구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