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우리 경산’이 큰 글씨와 사진의 비중을 늘린 디자인 개편 등으로 시민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식지‘우리경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유명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 기술과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해 시의 정책이나 다양한 소식들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소식지 규격도 B5 사이즈에서 A4 사이즈로 큰 변화를 주었다. 또한, 소식지에 시가 추구하는 산․학․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이 달의 기업’ 등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재 주요 이슈 사항을 재미있는 만화로도 구성해서 게재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프로그램을 지난 2월 도입해, 소식지 상세내용을 QR코드를 활용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정보화 시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경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도 매월 새롭게 발간하는 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게재하고 있다. 소식지의 효율적인 배부 관리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새마을회(회장 박한조, 이영애)는 30일 하양지역 버스승강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하양읍 남녀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승강장 쉘터와 보행로 주변을 청소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박한조 하양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하양읍내 버스승강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하양읍 환경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새마을회에서 직접 나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힘쓰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사업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우 사태 장기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장기화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자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섬유기계, 기계 부품, 식품, 화장품 등 11개 사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파견기업은 사전 연계된 바이어와 현지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또한,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경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카르타 근교의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지역인 찌까랑에서 지역 기업인 ㈜삼화기계(대표 안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정원엽)은 옥곡동 일대의 삭막했던 빈 벽이 돌고래가 뛰어노는 아름다운 바다로 채워졌다고 30일 밝혔다. 벽화를 그린 봉사자는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번 벽화는 바다에 관한 인간의 연구가 끝나지 않았듯이 미래는 끝없이 바뀌고 꿈은 무한하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손으로 그리는 미래’를 표현했다. 벽화 그림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간의 환경을 개선해 학교폭력, 우발적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두운 곳을 찾아 환하게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정원엽 서부1동장은 “옥곡동 일대가 밝은 분위기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원 A 씨(53세, 여)가 성추행범 검거 유공으로 26일 경산시장 표창장과 경북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A 씨는 5월 20일 오후 1시경 옥곡동 우방유쉘아파트 후문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추행 사건 피 혐의자를 끈기 있게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3일이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경 경산역 앞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범인을 발견, 관제센터 경찰관과 협력해 경산경찰서 여청강력팀, 서부지구대 공조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관제원 A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제에 임해 주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1,207개소에서 3,692대의 CCTV를 설치하고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제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산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주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남천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회 경산청소년 가요제 & 댄싱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김경훈)가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류종윤 밴드, 임우영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서희, 이세벽, 스타온 예술단의 축하 무대가 펼쳤으며, 참가자 62팀 중 예선을 통과한 보컬 10팀, 밴드 5팀, 댄스 3팀 총 18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연에 참여한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체험, ▲캘리그라피 배우기 ▲무료 음료 나눔터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청소년 가요제 & 댄싱대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학업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무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6일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개최된 참가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성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프로젝트'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 및 의지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사전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경아 교수를 초빙해 `비만관리의 중요성', `비만개선을 위한 4가지 건강수칙'에 대한 강연을 했다. `비탈길 프로젝트'는 비만 진단을 받은 성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를 목표로 주 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식생활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폭식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우울 관리(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도 함께한다. 또한, 개인별 활동지 작성 및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고 건강수칙 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감량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의 비만율은 2021년 기준 31.3%로 전년도보다 2.3%, 최근 10년간 6.2% 높아져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병숙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 영천청년센터, 관내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영천시 청년 리더십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후 구성된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과 관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타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경상남도 거제시 청년마을 내 청년 거점 공간인 ‘메이커스캠프’를 방문해 ‘공유를 위한 창조’(거제시 청년기업)의 손유진 팀장의 ‘청년마을’ 관련 강의와 영천시 청년마을의 방향성에 관한 토의, 거제시 청년마을 프로그램인 목공, 실크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경훈 청년활동가의 ‘관계인구 참여 및 협업사례’에 관한 강의와 강구민 영천청년센터장의 ‘청년리더십에 관하여’라는 심도 있는 주제의 강의가 이루어졌고 청년 문화 함양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가인 ‘아뮤 공연단’의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번째 날에는 거제시 명소 ‘매미성’을 방문하고 ‘서핑’을 배우는 등 보다 활동적이고 새로운 문화거리를 경험할 수 있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는 23일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을 지지하고자 영양제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1954년 9월 4일 설립된 경상북도약사회는 경북도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선‧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건강한 이웃, 따뜻한 약손’이라는 모토 하에 늘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가정을 달을 맞아 영양공급이 부실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에 힘을 실어주고자 영양제를 후원한 경상북도약사회는 틈틈이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영양제 지원은 물론,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이동약국 운영 및 구호 의약품 지원 등 봉사활동도 아낌없이 펼치며 지역민의 건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약사회 제37대 회장으로서 약사회를 든든하고 성실하게 이끄는 고영일 회장은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발육과 성장에 영양제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북약사회의 약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물심양면 따뜻한 손길을 뻗을 것이다”고 했다. 이영석 사회복지과장은 “경북약사회의 마법 같은 선물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늘 경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약손을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부처님오신날에 많은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팔공산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올해도 시내버스의 차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동화사 방면의 주요노선인 급행1번 버스를 지난해 수준으로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총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동화사 방면으로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이 운행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이면 팔공산을 찾는 버스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예비차량 활용)해 운행할 계획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의 혼잡도 완화 및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연중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는 팔공2번, 팔공3번 2개의 맞춤 노선을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공산 방면 운행노선의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부처님오신날 등 연중 버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