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사정동 경산시현충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 장병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충절을 기리고자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추념식에는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던 예전 추념식에 비해 많은 유공자 및 유가족을 초대해 지난 아쉬움을 달랬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었다.”라며,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키고 가꿔온 이 나라, 이 경산을 더욱 발전시켜 경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정 4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라 오는 12일 00시부터 15일 09시까지 영천사랑카드에 대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단되는 서비스는 카드형 상품권(영천사랑카드)에 대한 것으로, 지류형 영천사랑상품권은 정상적으로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다. 중단 기간에는 영천사랑카드 충전, 결제(취소 포함) 및 환불, 선물하기, 회원가입, 가맹점 정산 등 영천사랑카드 chak을 이용하는 전체 서비스가 중단된다. 특히 중단기간 중 영천사랑카드 이용 시 충전금액이 아닌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카드형 상품권 충전 및 결제 속도 개선,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 통합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하시겠지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해근)는 소속 통장 19명을 대상으로 2일 중방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청과 경산경찰서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사업으로 이번 통장회의와 같이 진행해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 다양한 수법과 실제 피해자들이 당했던 피해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서상일 중방동통장협의회장은“요즘 수법이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예방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교육에서 얻은 정보로 중방동 주민들에게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문해근 중방동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통장님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내용을 이웃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큰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우리 중방동 주민이 안전하게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경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오는 10일 경산 남천 강변 잔디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경산시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경산시의 동물정책을 홍보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인동반 사랑달리기 대회 ▲펫(Pet)션 콘테스트 ▲반려동물 건강검진센터 ▲반려동물 행동교정상담 ▲반려동물 한방재활관리 및 응급처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반려인이라면 지켜야 할 공공장소 펫티켓(펫+에티켓)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 ▲삽살개 포토존 및 액자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체험 ▲반려동물 미용 및 위생관리 등 다채로운 교감 활동 부스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에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첫
[경산/김근해기자]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강변에서 남천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치어 2천여 마리를 방류하고 남천강변 정화 활동을 했다.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임원, 읍면동 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대교 주변에 미꾸라지 치어 2천여 마리, 20kg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어류로 한 마리가 하루 1,0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탁월하며, 미꾸라지의 퇴적물을 파헤치는 습성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 수질개선 및 하천 정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미꾸라지 치어 방류로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와 남천 수질개선 효과를 통해 남천 생태계 복원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시민들이 더욱 자연 친화적인 남천강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보호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포획용 틀’을 이용해 남천 및 오목천 주변에서 연중 뉴트리아를 포획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된 뉴트리아는 번식력이 좋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수생식물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과 「2023 경산자인단오제」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지역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 대책 ▲폭발 및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 대규모 인파 및 화재 사고 등에 대비해 행사 하루 전 행사주관관계자 및 소방, 경찰, 가스, 전기 등 안전 분야 전문가가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영남대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경산시편)」은 2017년 남천강변에서 개최한 후 6년 만에 열려 예심을 거친 15팀이 본선에 올라 끼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곧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3 경산자인단오제」는 고을의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로 한묘제를 올리고 자인단오 굿,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 자인계정들소리, 씨름, 그네 등 각종 민속연희를 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으로 경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이강학 부시장은 “지역축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실내 꽃 전시회인 제14회 대구 꽃 박람회에서 ‘경산역전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이 테라리움을 주제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산역전마을조합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단체로 이번 박람회에서 경산시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과 마을협동조합의 활동(테라리움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테라리움 제작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테라리움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테라리움을 경산역전마을조합의 사업 아이템으로서 고도화를 이루어나가며, 향후 경산역전마을 내 지어질 거점시설에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상품화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역전마을 주민들이 자립하여 지역을 활성화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이장협의회(회장 도유환) 회원 20여 명은 2일 덕촌1리 일대에서 클린데이 활동을 했다. 이날 와촌면 마을환경지킴이는 길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했다. 도유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클린데이 활동으로 마을 환경개선에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다. 이웃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해 살기 좋은 와촌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현옥 와촌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와촌을 만들기 위해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25전쟁 피난시절 천막교실 등 교육의 일상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국수호를 위해 펜 대신 총, 교복 대신 군복을 입었던 ‘학도의용군’ 어린 영웅들의 재학 시절을 엿보고 추모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배우려는 열의로 정전 후 폐허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열리며, 기념관 4층 상설전시 3관에서 이날부터 7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관람료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기간 서울 중부 관내 학교의 교육 기록인 피난학교 졸업식과 졸업앨범, 졸업증서, 학적부 등 90점의 유물과 사진자료가 공개된다. 피난 학교시절의 양정 중·고등학교 교무일지, 경기고등학교 전시학생증, 부산피난시절의 용산고등학교 선생님들 사진, 숭의여자중·고등학교가 남산 천막교사 시절에 사용하던 종, 육군병원으로 사용된 서울재동초
초여름의 푸름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한산성. (사진 = 박상준 촬영) 남한산성(사적)은 1624년(인조 2)에 축성을 시작했다.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쌓아, 방어에 유리한 요새다. 인조는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으로 피신해 47일을 버티다 항복한다.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과 웹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을 보고 찾으면 그날의 비통함이 절절히 느껴진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부속 시설을 포함한 성벽 둘레가 약 12.4km, 탐방로는 5개 코스로 나뉜다. 산성로터리에서 출발해 북문-서문-수어장대(보물)-영춘정-남문을 지나 회귀하는 1코스가 인기다. 약 3.8㎞로 1시간 20분쯤 걸린다. 제일 긴 5코스는 동서남북 성문을 두루 돌아볼 수 있다. 약 7.7㎞, 3시간 20분 거리다. 가장 짧은 2코스는 약 2.8㎞, 1시간 정도 걸린다. 그윽한 숲이 매혹한다. 북문과 수어장대-영춘정 구간이 보수공사 중이나, 산성을 돌아보기에 큰 불편은 없다. 산성을 탐방한 뒤에는 남한산성 행궁(사적)에 들러보자. 광주 도예의 중심 경기도자박물관, 숨은 자연 공간 경안천습지생태공원도 6월에 거닐 만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