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은 서상동 일원 남천둔치 산책로 300m 구간에 어두운 거리와 삼성현 및 자연생태 벽화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산책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리고 넓게 비추지 못하는 등 조명시설이 부족해 야간 산책로 이용 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번 조명 설치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남천과 빛의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천둔치 산책로, 야간조명으로 색다른 경관 연출 이종하 남부동장은 “점차 날씨가 더워져 시민분들께서 주간보다는 야간에 더 많이 산책을 즐기실 텐데 앞으로는 안전할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더해진 특색있는 산책로를 행복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는 지난 5월 25일부터 경로당 행복 선생님이 관내 35개 경로당을 찾아가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 활동을 시행했다. 어르신들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 반곡지와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경산의 삽살개,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난포고택을 방문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색칠 놀이를 하면서 경산의 명소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경산지역의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경산시 문화관광과에서 제작한 컬러링 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리기 미술 활동을 통해 소통 공감대를 형성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반곡지에 놀러 갈 수 없는데 색칠 놀이하면서 구경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색칠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재밌게 경산 관광 홍보를 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포은고 금빛관에서 금호여중 및 포은고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경북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안나 강사를 초빙해 ‘인구가 미래를 결정한다! 행복한 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의 심각성 및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라는 어려운 주제인 듯했지만, 저출생 현황과 원인,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성평등, 가족 문화 확립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9일 영동고 1학년 132명, 10일 보현산별빛테마마을에서 중고등학생 대표단 50여 명, 12일 영천고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인구공감 교육을 진행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등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으로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으로 모두 7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번 정례회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예비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 마지막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이장협의회(회장 배기성) 회원 53명은 7일 읍 소재지인 신상리 일원에서 쾌적한 거리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은 깨끗한 경산 만들기를 위한 ‘마을환경지킴이’활동 중 하나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신상리 원룸 밀집 지역, 상가 주변 등에서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 쓰레기, 오물 등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배기성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진량읍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재열 읍장은“계속 이어지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탁 트인 골목거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고, 우리 읍 소재지가 더욱 깨끗하고 평온한 주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5일 관내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성공 창업을 응원하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정집’은 영천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이곳은 전통시장에 있지만 활동적인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면서 더욱 생기가 넘치는 시장 거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단순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은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상차림인 부침 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사업장이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는 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을 방문했다. ‘앙금앙금’을 운영하는 청년창업가는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으며 영천시에서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청통면(면장 손환주)은 5일, 외국인 인력수급의 불안정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청통면 신학리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손환주 청통면장을 비롯한 직원 11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1,700㎡ 마늘 밭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주는 “적기에 마늘 수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었다.”라며, “직원들이 제 일처럼 도와줘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환주 청통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통면은 노령화, 부녀화로 인력 부족을 겪는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새경산새마을금고(이사장 허명)는 지난 5월 3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과 회원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학 경산부시장, 이상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도‧시의원, 10여명의 경산‧청도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식,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1993년 6월 창립한 새경산새마을금고는 지난 30년간 지역 주민들의 금융기관으로 IMF를 비롯한 여러 번의 경제‧금융위기 때에도 흔들림 없이 올곧게 서민금융의 한길만을 걸어와 대평지점, 신대부적지점 개설에 이어 현재 총자산 1,900억원, 회원수 18,000여명에 이르는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룩하였다. 또한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게 쌀과 현물 기탁, 관내 초‧중학생 장학금 전달,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취미교실 운영 등 지역 환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큰 주춧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명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일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차 지도사 양성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기로 개강 이후 매주 월요일 총 15차시로 운영되며, 1기는 지난 1일 개강식을 가졌다. 당초 향교 측에서는 1기 총 20명의 모집인원으로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예상했던 것보다 문의가 폭주해 과정을 나누어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모집인원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영천향교 김동영 장의는 “교육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대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의로 문의하신 분들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자 과정을 나눈 만큼, 모두 끝까지 수료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 과정은 약용차 소믈리에 전문가인 이지선 씨가 담당하게 되며, 우리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약재나 약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에는 이를 활용해 취업이나 창업은 물론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즈넉한 향교와 한방차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뜻을 같이하여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영천시가 한방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마현산 충혼탑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10시 정각 전국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과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넋을 기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 속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나라를 사랑했기에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모든 영웅들께서 예우받고 존경받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마현산 전적비 주변 정비를 통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국가유공자 설‧추석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는 등 예우 및 복지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