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임, 이세현)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3 경산 자인단오제에서 【함께하는 자인다움:이웃을 구하고 지구도 살려요】, 【굿바이 플라스틱~ 건강한컵 받깅!!】이라는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환경과 복지, 나눔의 가치를 알린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면서 전 세계 위기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세계 3위의 오명을 안고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해 국민 10명 중 1명이 고독사 고위험군에 속하는 등 사회 문제로 심화하는 실정이다. 이에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나와 지구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반려컵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음료를 마신 후 세척 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부스에 제출하면 다회용 목재컵으로 바꿔주는 친환경 체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체험객들은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어 제대로 분리배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인을 홍보하는 독특한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 목재컵이 아주 마음에 들어 집에 돌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주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22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세대로 누수로 인해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어려운 형편으로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동부동맞춤형복지팀에서 방법을 찾던 중 마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있어 다행히 집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 명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장판, 전등을 교체했다. 최주환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힘들지만 집 수리를 통해 변화된 주거환경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이어가겠다.”라며 말을 전했다. 김명규 동부동장은 “우리 생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 주거임에도 취약계층에게는 이조차 해결이 안 되는 일이 많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동부동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됨에 따라 연금수령 기준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만 나이를 적용하지만 주류·담배 구매 연령 등은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법제처는 국민의 혼선을 막기 위해 ‘만 나이 통일법’의 내용과 함께 예외적으로 만 나이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들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만 나이 통일법’은 28일 시행 예정인 ‘행정기본법’ 및 ‘민법’ 개정안으로, 개별법에 나이를 세는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행정·민사상 나이는 ‘만 나이’로 세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법령과 계약서뿐만 아니라 복약지도서, 회사 내규 등에 규정된 나이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만 나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이전에도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운영하던 정책과 제도들은 현행 그대로 유지하는데, 대표적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 18세 이상의 국민부터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연금법에 따른 노령연금 등과 기초연금법에 따른 기초연금의 지급 기준은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수급 시점이 달라지지 않는다. 또한 고용상 연령차별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9일 ‘우리경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경산시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착!착!착! 나눔캠페인」이란 사랑의열매 브랜드 모금 ‘착한가정·착한가게·착한일터’의 ‘착’을 반복 강조하여 일상회복이 ‘착착착’ 진행됨을 묘사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기탁된 성금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회경제적 계층이 낮을수록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도 더디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이 폭염으로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송금 또는 ARS 전화 기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연말 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한편 경산시는 ‘착한 나눔 도시’를 표방하기 위하여 전 직원과 시민들이 노력한 결과 착한가게 가입이 경북 도내 1위, 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립도서관 1층 로비를 쾌적하고 편안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사 로비에 창가 공간을 활용한 기증도서 서가, 도서관 이용 홍보를 위한 사이니지 모니터, 가구 배치에 따른 휴식 공간, 레일 조명을 장착한 전시장 벽면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전시장 벽 면에 레일 조명을 비춤으로써 작품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곳곳에 화분을 비치해 삭막한 분위기의 도서관을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사이니지 모니터 설치를 통해 도서관 관련 행사 및 시 정책 사항을 홍보해 시민들에게 발 빠른 행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마련된 전시장에 매월 다른 테마의 어린이 도서 원화를 전시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방학 기간에 경산지역 어린이 이용자들의 독후감상화를 공모하고 전시해 평생학습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로비 조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시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기능을 강화하여 지역민이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 여론조사에서 시민 4명 중 3명이 조현일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다양한 행정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시민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민선 8기 2년 차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시민 10명 중 8명 이상(85.4%)이 계속해서 경산에 정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정평가 긍정 평가 층에서 높게 응답되었다. 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의견 반영률은 64.8%, 시정 업무 평가는 74.9%,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 정도는 82.1%로 전반적인 시정 운영 만족도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행복문화도시 분야가 7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대표적 시민 힐링 장소인 남천변 정비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치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 ▴성장하는 도시분야에 76.5%, ▴농촌·농업 분야 73.5%, ▴산업·경제분야 73.4%, ▴청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3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신라시대부터 경산시 자인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5.)를 전후로 개최되는 지역축제로 신라말 고려 초 왜적이 침범하자 한(韓)장군이 누이동생과 함께 꽃관을 쓰고 춤을 추며 왜구를 유인섬멸해 지역을 지켜낸 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짓고 단오절에 제사를 지내고 성대하게 놀이를 즐겼던 것이 오늘날 경산자인단오제로 전승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장군을 모신 사당(진충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한장군대제, 단옷날 아침 마을의 향리를 비롯한 일행이 한장군대제를 지내러 가는 호장행렬, 한장군과 누이동생이 왜적을 유인하기 위해 춘 춤인 여원무(女圓舞), 한장군대제를 지낸 후 여흥으로 벌이는 팔광대탈춤, 한장군의 호국충절 정신을 받들고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단오굿의 다섯 마당을 주축으로 한다. 축제의 첫날인 22일은 음력 5월 5일 단옷날로, 자인단오 다섯마당 문화재 공연 등과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가수 박서진이 출연해 신나는 단오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7일 토요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6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뜨거운 호응과 박수 속에 무사히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 녹화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540팀 중 1차·2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15팀으로 경산시민을 대표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녹화를 통해 참가자들 예능과 노래 실력을 한 것 뽐냈다. 김국환, 조항조, 서지오, 윤수현, 반가희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녹화장의 열기를 한 것 고조시키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녹화장을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시민들에게 고마움과 힘찬 응원을, 또한 지역의 큰 행사에 장소와 편의를 제공해준 영남대학교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후, 응급상황에 대비해 녹화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은 오는 9월 3일 낮 12:10 KSB1 공영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동부동위원회(위원장 이원균)은 17일 사동 말매못 공원에서 경산시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경북사랑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 호국보훈 퀴즈 이벤트 △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 태극기 부채만들기 △ 비누만들기 △ 게임존 △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체험행사를 준비해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이원균 위원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미래 세대들에게 경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간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과 사건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경북사랑 체험 한마당’ 행사는 2022년 사동 말매못 공원 및 경산동의한방촌 한방공원 일대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경산시립극단 제11회 정기공연 ‘울고넘는 박달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7월 1일 오후 3시 양일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는 많은 사람의 사랑받은 동명의 대중가요를 모티브로 금봉이와 준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뮤지컬 가요 요소를 반영해 연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가요 연극인만큼 장면과 무대에 맞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가 흘러나와 볼거리뿐만 아니라 들을 거리까지 준비해 과거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연출에 이국희, 배우는 탤런트 이원종, 박순천, 안홍진 등 유명 배우와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목받는 배우 20여 명이 출연해 오랜만에 옛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29일 오후 12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666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