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산지부(회장 유경숙)는 30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는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시장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여름철 폭염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인 풍수해 보험 가입 안내 홍보를 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썼다. 유경숙 경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장은 “오늘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 홍보활동 및 안전교육 전파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무더위쉼터 점검, 폭염저감시설 확대 등도 자세히 검토하여 안전한 여름철 보내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영남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고대 인골 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될 고대 인골 연구 학술 세미나는 경산 임당유적의 무덤에서 출토된 259개체의 인골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분석·연구한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국내 인골 연구의 최고 연구성과를 내는 연구자의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발표는 인골분석, DNA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법의학적 얼굴복원 등의 주제로 총 5개의 연구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 발표는 법의인류학자인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우은진 교수가‘고대 인골의 고병리 분석과 임당 인골의 특징’, 제2 발표는 분자유전학자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가 ‘최신 고인골 DNA분석과 임당 인골의 연구 경과’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제3 발표는 고고과학자인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최경철 교수가 ‘안정동위원소 분석 연구와 임당유적의 연구성과’, 제4 발표는 법의학적 얼굴복원 전문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원준 박사가 ‘고대 임당유적 사람들의 법의학적 얼굴복원’이라는 주제의 발표할 예정이다. 제5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022년 7월 5일 제9대 경산시의회 개원식과 함께 제237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해 오는 7월 5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 총 11회의 회기일정을 운영하며 민의의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심도있는 의안처리 및 활발한 입법활동 제9대 경산시의회는 조례·규칙안 79건, 예산·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35건, 기타안건 37건 등 총 15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발의해 13건의 조례를 제·개정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 ▶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경산동의한방촌,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등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민생과 지역현안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정책지원체계 마련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작년 8월 정책지원관 3명과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지원과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니즈(Needs)에 맞는 맞춤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시청 본관 3층에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손실보상창구는 경산실내체육관 증축동 사무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지역경제에 필요한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산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등 8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엔데믹 상황에 맞춘 실질적 지원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1주년을 앞둔 현재, 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자금난 지원 강화】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액 확대·보강 경산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부족과 대출이자 부담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규모를 확대·보강했다. 올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28일 경산인터불고CC 연회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산시의회, 경상북도, 기업체 대표 및 직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대변혁을 맞아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 방안 정보교류 및 미래차 글로벌 산업 동향 및 최신기술 동향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미래차 변환이라는 큰 흐름에 따라 미래차 부품 산업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술 혁신지원사업」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위탁하여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정보지원,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 기술포럼, 세미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부 미래자동차과 윤인식 사무관, ETAS Korea 손정호 이사, 현대자동차 권형근 위원의 자동차 국내외산업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자동차 산업의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정책적, 기술적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현일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국화 품종 ‘백강’ 종자가 앞으로 7년간 3억 800만 원의 사용료를 받고 베트남에 수출된다. 이는 화훼 분야 종자 수출 계약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농촌진흥청은 베트남과 백강 종자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농진청이 2015년 개발한 백강은 1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다. 꽃색이 깨끗하고 꽃잎이 잘 빠지지 않아 먼 곳까지 실어 나르기 좋다. 꽃(절화) 수명도 3∼4주로 일반 국화보다 2배 가까이 길다. 백강은 한국 최초의 흰녹병 저항성 흰색 대형 국화로, 방제약 사용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흰녹병은 국화에 돌기를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곰팡이병으로 국화 재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백강은 재배 온도가 낮아 겨울철 난방비를 기존 품종보다 20% 정도 아낄 수 있다. 농진청은 이같은 백강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품종 수출을 추진해 약 3억 원의 해외 사용료를 확보했다. 국산 국화 ‘백강’. (사진=농촌진흥청) 베트남은 한 해 15억 송이의 국화를 생산해 베트남 내에서 소비하고 일본으로 일부 수출한다. 가정용 화훼 소비문화가 정착돼 꽃 소비가 활발한 데다, 각종 종교행사에
[경산/김근해기자] 지난 3월 발생한 상가 건축물 외벽 마감재가 탈락(낙하)한 사고와 관련해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상가 건축물의 외벽 마감 상태 실태조사 및 안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건축물은 외단열 공법 중 하나인 드라이비트가 시공된 건축물로 확인됐다. 해당 공법은 건축물 외벽 위에 접착제를 발라 단열재를 붙이고 그 위로 마감재 등을 덧붙이는 시공 방법으로 비용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어 많은 건축물에 시공되어 있다. 반면 강한 비바람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해 전국적으로 외장재 탈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산시는 관리에 취약한 경산지역 5층 이상 상가 건축물 251개소에 대한 외벽 마감 상태 실태조사를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했다. ‘요주의’ 등급을 받은 건축물 23개소에 대해서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안전 점검을 해 건축물 마감 상태가 주의를 요구하는 건축물의 관리자(건축주)에게 건축물 보수·보강 조치를 통보했다. 또한, 향후 드라이비트 공법 등이 시공되는 건축물의 공사감리 과정에서 앵커 시공단계에서부터 시공의 적절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한다. 구완서 건설안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산시립박물관은 2023년도 특별기획전시 ‘경산지역 진한 지배자의 무덤, 빛나는’ 展을 전시동 2층 특별전시실에서 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경산시 하양읍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 주인공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기획됐다.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은 무덤 시설, 부장 유물의 기종과 수량에 있어 매우 탁월한 원삼국시대 특출한 지배자의 무덤으로 무덤 주인공은 경산지역에 있었던 진한 지배자인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원상의 훼손 없이 확인된 널무덤에서는 묻힌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다양한 청동제품, 철제품, 옻칠품 등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경산의 중요 문화유산이다. 출토유물은 2021년 모두 경산시립박물관이 인수해 전시동 1층 고대문화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상설 전시된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일그러지거나 색이 바래어 남겨진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의 원래 모습을 복원품으로 재현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특별한 감성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고(考古) 유물로 대중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새
[경산/김근해기자] 민선 8기 조현일 호가 닻을 올린 지 1년이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민선 8기. 조 시장은 “결코 쉬운 길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렸다”는 말로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조 시장은 민생 살리기에 힘쓰면서 경산의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변화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경산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했다는 평가다. 국회로, 세종시 정부 부처로, 해외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조현일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성과를 되짚어 보며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을 밝혔다. ▲ 경산시- 민선8기 1주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취임식) ▲ (긴급재난금 언론브리핑) 1. 오직 시민, 시민중심 행복경산 디자인 조현일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경산의 미래다. 조 시장은 미래의 방점을 ‘시민’과 ‘행복’에 두고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시정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매진했다. ▴살고싶은 도시환경 ▴일자리중심 미래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자인 서부택지지구에 설치된 무신고영업장과 축제장 주변에 대해 면민이 주도해 대대적으로 안전 문화 확립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확립 캠페인은 이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12개 지역 관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 문화 확립을 홍보하고 면민 의식 자정 활동을 호소했다. 또한, 자인단오축제가 열리는 계정숲 일원에는 자인면민으로 구성된 숨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시간 축제장을 순찰하며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경산시 관련 부서에서 추진한 안전캠페인과 별도로 안전한 자인을 위한 자정활동을 펼쳐주신 자인면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