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동장 이종하)은 18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백천1동경로당을 시작으로 남부동 지역 18개소에 방문해 폭염 및 태풍 이후 경로당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위문품(커피, 라면)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한가위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는지 두루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 ‧ 건의 사항에 귀 기울여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이 없는지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남부동분회 경로당(회장 최상명)은 “동장님이 바쁜 일정에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명절 인사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주어서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여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섬기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의 주재로 국·소·단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 변화상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2024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 간 시책 발굴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부서별 신규 시책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굴된 주요 사업은 △웨어러블 보행재활 로봇기술 개발 등 로봇 선도기술 지원사업(95억)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80억)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240억)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300억) △경산이마트앞 입체교차로 설치(71억)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시민 체감형 시책으로 △자동차세 문자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중산근린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학교복합시설 설치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 등도 포함되어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경산의 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시민이 체감하는 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전주시의 '우리한복 이어가기'와 영암군의 '전승의 긍지, 즐기며 배우는 씨름놀이' 등 총 21개의 사업을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공동체를 육성해, 국민과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무형유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당 연간 최대 1억 원(국비보조율 50%)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가치 확산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종목 특성에 맞게 진행하게 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24년도 사업 공모에는 총 9개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중에, 현재 전승성 및 사업운영역량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전년대비 31% 증가된 총 21건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 ▲강릉의 소리를 찾아서(강원 강릉시) ▲장독대, 시대를 잇다(경남 거창군)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경북 예천시) ▲완도 어살 탐생전(探生傳)(전남 완도군) ▲무형유산으로서의 강진 월출산 차문화의 가치 전승·확산 및 전승공동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열, 이말식)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량읍 이장협의회 외 4개 유관단체(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위원회·청년회)와「홀몸어르신 안부 묻기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5개 유관단체와 결연을 한 10명의 홀몸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각 단체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명절을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위문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매번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고 위문품도 전달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지난 설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준 5개 유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된 읍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4층 보건교육실에서 소아청소년을 위한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시의회 전봉근 행정·사회위원회 위원장, 보건의약단체장, 지역보건심의위원회 위원,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원장 등 16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 최소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의료관계자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공백을 채우는 방안에 관해 현실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기에 무엇보다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반영해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하고자 하오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경산을 위해 의료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3년 7월 말 기준 경산시 소아청소년 인구수(0세~만 18세 미만)는 350,609명이며, 행정 구역별로는 동 지역 22,943명(64.4%), 읍 지역 11,630명(32.7%), 면 지역 1,036명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국민 행동 요령을 수록한 ‘각종 재난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책자에는 ▲자연 재난 행동 요령인 태풍, 호우, 낙뢰, 폭염, 가뭄, 대설, 산사태, 지진 등 ▲사회재난 행동 요령인 감염병 예방, 산불, 화재, 건축물 붕괴 등 ▲생활안전 행동 요령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 승강기 사고 대처 등을 수록하여 재난 유형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용 재난 문자 수신 앱 포스터를 수록하여 외국인에게도 재난 문자 등이 잘 전달되도록 홍보했다. 제작한 책자는 실과소 및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하여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요령을 국민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 책자가 앞으로 국민의 안전 교과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향교(전교 서석원), 하양향교(전교 장예덕), 자인향교(전교 이희문)는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인 16일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일제히 봉행했다. 하양향교 석전대제는 지역유림 및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유림회원 허동순 씨가 아헌관, 조희태 씨가 종헌관을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통 유교 행사인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는 계기가 되었다. 석전대제를 준비해 주신 하양향교 장예덕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아름다운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에는 경산향교, 자인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으며, 경산향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자인향교와 하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와 제107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향교에서는 매년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4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기록 자료(데이터)를 국민과 민간기업의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8.1.∼13.)의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을 9월 15일(금)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9.14.∼16.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문화재청 국정과제의 하나인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 제고'를 이행하기 위한 정부혁신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이하 기획·콘텐츠 분야)'와 ▲'국가유산 확장 가상 세계(이하 메타버스 분야)'의 2개 분야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했다. 총 8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1·2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특별상 2점까지 총 1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전통문화로 디자인된 팔각의 카드에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연계해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팔각보드게임'(학생부/기획·콘텐츠 분야) ▲현존하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과거의 인물의 모습을 예측하고 재현하는 'AI 기반 조선시대 초상화 디지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금) 청천리새마을복지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하양읍 청천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년층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 살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 TBC 싱싱고향별곡의 MC기웅아재(한기웅)가 전하는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 마음나눔 공연(색소폰 연주) ▲ 정신건강종합검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기웅아재가 전하는 좋은 이야기와 노래를 들으면서 외로움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외로움 해소 및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자 선별검사와 전화 및 내소상담,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문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4대 분야 34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3일까지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로 늘어난 연휴기간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상황실장을 비롯한 직원 162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되어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 18개소와 대형공사 현장 및 주요사업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대비 37개 주요도로 시설에 대한 통행제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보건소 의료방역대책반이 24시간 비상대기하며, 농․축산물 원산지 관리,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성수품 31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