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대표자 박미옥)은 17일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경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한 정책연구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경산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 소속인 박미옥, 강수명, 권중석, 김화선, 이경원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관광 개발계획의 배경 및 목적 △계획의 추진 전략 △경산시 관광자원의 특성과 개발 제안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연구단체 의원들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경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연구‧발굴하고, 국내외 주요 선진 사례들을 참고해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11월경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리 시의 특성에 맞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으나 백신접종 및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으로 고위험군의 주기적 접종과 동절기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접종 대상은 중증·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에게 적극 권고되며 그 외 12세~64세 시민도 희망하는 경우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으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이전 코로나19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경산시보건소,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1339)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경산/김근해기자] ‘제9회 경산시장배 줄넘기대회’가 15일 경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 줄넘기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총 1,5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경산시줄넘기협회장 대회사 △경산시장 격려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인전(1회선 한번뛰기 등 5종목), 2인전(번갈아 뛰기 등 2종목), 단체전(4인스피드 릴레이 등)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후, 기록에 따라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9회째를 맞는 경산시장배 줄넘기대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줄넘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교실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줄넘기는 남녀노소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생활체육으로 경산시 줄넘기 협회에는 19개 동호회,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동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2023년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경산시와 청도군의 권역 연계 상품인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가 왕중왕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평가(20%), 전문가 평가(50%), 박람회 현장평가(10%), 온라인 시청자 평가(20%)가 진행됐다. 단일시군형(안동시,고령군,영덕군, 봉화군), 권역연계형(경산시&청도군, 포항시&울릉군)과 경쟁한 결과 경산시&청도군 관광상품이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왕중왕으로 선정된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 관광상품은 소원 기도 명소인 갓바위 일원 관광지와 청도의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접목한 1박2일 관광상품으로 최종 왕중왕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를 지원받고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을 선발하기 위한 TBC 특집방송 <경북여행의 새발견 트래블 메이커>가 편성돼 지난 14일 방송됐다. 본 방송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6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재활용 분리배출 지키Go, 지구별 환경 살리Go!’라는 슬로건으로 14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 기구와 마을공동체 ‘느루’ 주최로 남천 강변과 서상길 골목에서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했다.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회원이 참가한 이 행사는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킹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속 분리배출 동참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클린하우스 모니터링 결과 주택지구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으나 분리배출이 잘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라벨 제거 등 분리수거 방법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산시 가족정책과 전향숙 과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시에서도 청소년 참여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하양읍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하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읍승격 50주년 기념 포스터 공모전」 작품을 읍 청사 내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양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비전을 함께 나누고자 하양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초등 부문 10점, 중등 부문 8점이 접수돼 초·중등 부문 각 최우수 1점, 우수 2점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내일이 설레는 하양의 비전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과 상관없이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 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청사에 방문하시는 읍민 여러분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며 하양읍 승격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과 더불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많은 읍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에 열릴 예정인 읍 승격 50주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하)는 12일 백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합동단속을 했다. 이날 단속에는 경산시 자원순환과와 남부동 직원 8명이 참여해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쓰레기 거점지와 클린하우스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행위 등을 단속했다. 아울러 원룸 지역과 상가 주변에는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지속적인 순찰 활동과 계도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에게도 올바른 배출 방법을 꾸준히 홍보해 깨끗한 남부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금요일 제28회 경산시민의 날을 맞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민상 및 시정발전 유공 정기표창 시상식을 열고, 경산시민상 3명과 도정 및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경산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 부문과 산업건설 부문에 각 1명, 특별상에 1명을 선정했다. 특히, 사회복지 부문에는 9명의 후보자가 접수돼 3차에 걸친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경산시민상 사회복지 부문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장 및 경산시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직을 맡아 헌신적인 봉사와 아낌없는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희망의 빛을 밝혀 준 임종완 씨에게 수여됐다. 산업건설 부문 시민상은 국내 최초 저방사 단열재인 로이단열재를 개발해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고 태동부터 꾸준히 고향 남산면을 지켜온 강소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써온 ㈜일신산업 대표이사 송정곤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백천동 출신으로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경산 진량 하이패스IC와 경산IC 진입로 구간 차로 증설에 중추적 역할을 한 신동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신규공무원과 가족, 선배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21명) 임용식'을 개최해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임용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용식은 시정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임용장 및 공무원증 수여 ▴공무원 선서 낭독 및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책자 전달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경산시립교향악단 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임용자에게 임용장 수여 시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경산의 역사적·문화적 문화유산을 책으로 묶은 `경산곡곡 스토리텔링' 책자를 전달해 경산의 잠재된 문화·역사·관광의 스토리를 일깨우고 자긍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개인 도장을 선물해 공직의 시작을 응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하는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 경산시에 맡겨준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신규 공직자들은 약동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미래의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이끌어 가고 빛내주길 기대한다”며 희망찬 출발을 응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경산시청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누리디노프 보티르존 카디로카노비치 문화관광유산부 부주지사, 나망간시 자말로프 고피르 오리브자노비치 시장 등 나망간주 대표단과 면담을 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경산을 방문한 나망간 대표단은 교육·IT·경제 분야 교류협력과 관련하여 우호 도시 추진을 위해 경산을 재방문 했다. 특히, 이번 대표단은 ㈜대우건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건설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나망간시의 주된 관심사인 IT분야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경산지역 IT업체도 함께 방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산의 뿌리인 고대국가 압독국에서부터 근대에 이르는 경산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경산시립박물관 견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7세기경부터 이어져 온 양국의 교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나망간주 대표단과 우호 협력 체결 등 교류 가능 분야를 모색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8월 나망간시 방문으로 나망간시의 우호 결연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