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염기철)는 지난 12일 김종호 자인명예면장의 주선으로 경기도 연천군 제6보병사단 및 철원 일대를 찾아가 안보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체험을 했다 이번 견학은 다양한 안보 시설과 지역을 순회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제2땅굴과 철원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과 안보 위협에 대한 현실을 체감했다. 또한 철원 노동당사,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잘 알려진 월정리역, 철원 DMZ 등을 돌아보며 분단의 역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염기철 자인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의 분단 상황과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장들 간의 소통과 협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헸다.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소재 도동서원에서 13일 지역유림 및 일반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동서원(원장 추성구)의 주관으로 홍유후 설총 선생을 기리는 향사가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초헌관으로, 정태묵 씨를 아헌관으로, 김상해 씨를 종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설총 선생은 원효대사, 일연선사와 함께 경산 출신 삼성현 가운데 한 인물로 역사와 교육의 도시 경산의 정신과 사상을 이끌어 주신 훌륭한 유학자이다. 많은 시민이 설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도동서원은 1864년 도동단을 세워 설총을 제향하다가 1923년 경주인 이종호와 지역민들이 도동재를 건립했고, 그 후 2010년 지금의 도동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도동서원에는 1926년에 세운 신도비와 설총의 가묘가 남아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협의체가 구성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간 협의체 참여기관을 12개에서 26개로 확대했으며 대구광역시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2017년∼2022년)은 41.9%에서 50.0%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협의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연계·협력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동 협력사업으로 기관별로 제공하던 42개의 공공보건의료 교육정보를 '공동교육 플랫폼'(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을 통해 매달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교육 플랫폼에서는 시민 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관절염 소그룹 교육(권역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호흡기 체험관 교육·견학(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치매 이해교육(대구광역치매센터) ▲심폐소생술 교육(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고혈압·당뇨 교육(대구의료원) 등의 정보가 상시적으로 제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 청년회(회장 이정섭)와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동아리 어깨동무(회장 최용우) 회원들은 14일 감못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감못 일대 잡초와 쓰레기 5톤 정도를 정리했다.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수고해 준 청년들의 땀과 정성으로 감못이 한층 더 아름답고 깨끗한 시민 휴식처로 거듭났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어깨동무’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로, 평소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에 힘쓰고 있는 청년들이다. 이정섭 청년회장은 "경산시민의 소중한 힐링 공간인 감못 환경정화 활동에 대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청년회원과 함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산시- 북부동청년회, 대학생들과 함께 감못 환경정화 활동 실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참여기구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청소년과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질문, 사전에 작성한 메모 질문지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여러 제안에 대해 답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스스로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표현들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청소년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경산시 서상길 75)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5월 4일에 열리는 ‘제9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접수를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백일장과 미술대회 2개 부문으로 열린다. 백일장은 경산시 소재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문부와 산문부로, 미술대회는 경산시 소재 유·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서예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접수는 15일부터 26일까지 기간 중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13시 제외)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양식 작성을 통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전화 접수는 053)804-7333(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백일장 및 미술대회 이외에도 5월 4일과 5일 2일간 체험행사 및 공연 등을 계획,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공원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 당리리(이장 전선수)는 12일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리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선수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 준공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은 구 회관을 철거한 자리에 마을주민들의 공동기금과 시비 지원으로 건축됐다. 부지면적 533㎡(161평), 연건평162㎡(49평)인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다목적 회의실로 건축돼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수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당리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깨끗한 현대식 시설로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산시 관계자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당리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자 마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석구)는 12일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와촌면 남자의용소방대(대장 최범관)와 힘을 합쳤다. 와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주거실태를 살피고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하던 중 수선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와촌면 남자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시공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대상자는 열악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집 상부 구조물이 부실해 비가 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 대상자로 선정이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석구 위원장은 “이번 사업에 힘을 모아준 와촌면 남자의용소방대 최범관 대장님과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관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장애인 미술치료 상담 강좌를 비롯한 5개 강좌를 선정하고 2024년 서부2동 어울림 행복학습센터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 교육을 수강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정적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미술치료 강좌와 타악기를 치면서 서로의 리듬에 맞춰가는 음악치료 강좌 등 찾아가는 맞춤형 5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중심으로 심리상담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에게 균등한 교육여건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장애인 강좌를 추가 개설하여 지역에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바르게 활용하고, 정보화 기기 사용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바른 디지털 매체 활용' 교육'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금)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른 스마트기기 활용 ▲건전 게임 이용 ▲사이버범죄 예방 등 3가지 주제 중에서 학교에서 희망하는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의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ㆍ중ㆍ고 165교, 학생 3만 8천여 명이 참여한다. ▲'바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은 '바른 ICT 진로교육과 체험교육'으로 구성되며, 대구스마트 쉼센터 소속 전문 강사들이 스마트폰의 순기능과 역기능, 미래 사회의 ICT 핵심기술 이해, 인공지능ㆍ가상현실ㆍ메타버스의 이해와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건전 게임 이용 교육'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전문 강사들이 적정 등급 게임물 이용, 게임 내 에티켓 준수 등의 내용으로 인터넷 도박을 예방하고 자기 조절 능력 함양을 통한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은 현직 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해킹, 인터넷 음란물, 인터넷 사기, 사이버 학교 폭력, 인터넷 도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