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성탄절 7곳(명동·홍대 등)과 보신각 타종행사 및 해맞이 명소(정동진·광안리 등) 8곳 등 총 15곳에 대해 사전점검 및 현장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인파밀집 특별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해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인파밀집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행사 준비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한다. 아울러 지자체의 위험지역 인파관리 대책 및 기관 간 협조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사전현장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을 보완해 나간다.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경찰이 시민 통행로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연말연시에는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등 축제·행사를 즐기기 위해 주요 지역 267곳에 인파밀집이 예상된다. 특히 해넘이·해맞이 명소는 주로 산이나 수면에 위치하고 있어 인파밀집에 따른 추락·익수·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행안부는 20일에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부처·지자체 등 26개 관계기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9일 모담공원의 '모범도시숲'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양동 소재 '모담공원'은 2023년 모범도시숲 도시숲·생활숲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모범도시숲 인증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모담공원은 도시숲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분야별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지는 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리장단 등 주민대표와 공원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공원이용객, 모담공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공원관리원까지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된 기쁨을 함께 했다. 임산영 클린도시사업소장은 "모담공원이 김포시 최초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것은 김포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우체국 쇼핑몰 내 '강화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에 나섰다. 강화군은 전용 브랜드관 개설을 위해 지난 8일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화군 브랜드관'은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입점 가능하며, 입점 시 할인쿠폰을 통한 각종 기획전 행사와 제휴 쇼핑몰 연계 판촉,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우체국 쇼핑몰에는 강화군 39개 업체, 316개 상품이 개별 입점해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전용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많은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군 브랜드관 입점을 위해서는 먼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입점 신청서, 통신판매업 신고증 등의 서류를 준비해 우편사업진흥원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이 많은데, 이번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읍 원도심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원도심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강화읍 원도심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중심 장소인 용흥궁에는 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그 주변으로 LED조형물과 디지털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중앙시장에도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덮개 위에 특수 제작한 트리를 덧씌운 그늘막 트리 20개를 설치해 거리 곳곳에서 트리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늘막 트리는 메인 트리 설치 장소인 용흥궁 공원 사거리로부터 강화대로 주변(신문사거리∼수협사거리 주변)까지로 원도심 관광지를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과 관광객분들이 강화읍 원도심에서 아름답고 빛나는 불빛을 통해 잠시나마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역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경북 상주시, 대구 달성군, 강원 원주시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선정된 3곳에는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개소 특별교부세 70억원, 복합문화센터 2개소 각 25억원 등 특별교부세 총 12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입지, 충분한 인력공급, 근로자 교육·정주여건 등이 패키지로 제공되면 기업의 지방 이전 유도와 안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이 확충됨으로써 근로자의 정주여건뿐 아니라 주민 생활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상주시의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왼쪽)과 대구 달성군 구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개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유도를 위해서는 입지, 충분한 인력공급, 근로자 교육·정주여건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공모사업이다. 특히 기업이 지방이전 후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지원사업과 연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한미일이 19일부로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이는 지난달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해당 과제를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조치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는 최근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를 거쳐 운용 능력이 검증됐다. 이 체계는 3국이 발사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평가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지난달 26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해상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사메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키드함. (사진=미 해군) 또 3국은 내년부터 시행될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수립했다. 3국은 지난 1년간 3자 훈련을 양적,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진정을 이뤘고, 이번에 수립된 훈련 계획을
인천 서구보건소(소장 김봉수)는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사례' 분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전국 보건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게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대상자를 발굴한 점,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행해 대상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된 점,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대상자의 만성질환 관리에 새로운 관리 방법을 모색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22년 9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지속된 사업이다. 현재 참여자는 319명이며 대상자들의 사업 참여 후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자가건강관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160건이 접수돼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경기도(한강환경유역청권역)에서만 70건 접수해 5.8대 1의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김포시가 선정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는 지난 9월 양촌 학운리 완충녹지를 이번 사업 대상지로 제출하고, 현장확인 시 철저한 준비로 심사를 대비해 선정될 수 있었다. 학운리 완충녹지는 학운산 주연부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했는데 국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용출수로 인해 상시 습한 지점을 생태습지로 조성해 ▲생태탐방로 ▲식물학습장 ▲생태전망대 ▲관찰데크 등을 2024년 10월 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물서식처 복원과 습지조성 등으로 단절된 학운산 산림생태계와 연결시키고, 인근 학생들의 생태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화재청은 18일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 온 명절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능·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 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돼 온 단오가 포함됐다. 또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 등 모두 5개다. 올해 초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부럼을 깨고 있다.(ⓒ뉴스1) 문화재청은 5개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교육 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와 여당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을 한 달여 앞두고 한파 대비 등 준비 상황을 공동 점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 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당정협의회를 열어 강원2024 대비 현황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강원2024는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진행되며 2월 1일 폐회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직위는 우선, 지난 10월 경기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당장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자원봉사자 ‘샤인크루’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 2134명 모집을 완료하고 단기인력 551명, 국내기술임원 1265명 등 대회 준비를 위한 인력 4120명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개최도시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원특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