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공공기관으로 기초지자체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 복지적 차원에서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발맞춘 행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시는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배치, 반려동물을 여성이나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같은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보고 복지정책의 대상의 관점으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정책의 상징이자 출발점이라 보고, 시대 흐름에 맞게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시는 오는 24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11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공공진료센터를 찾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개소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후, 운양동에 위치한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김포 시민 10팀을 만나 반려문화정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교육부가 교제 폭력 예방 프로그램 체험관 운영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교제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폭력예방교육과 상호존중에 기반한 관계성 교육을 위한 ‘교제 폭력 예방 프로그램 체험관(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강의식으로 이뤄지던 폭력예방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 축제와 연계한 체험관을 운영했다. ‘연애의 따뜻한 참견’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체험관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대학생들의 관계에 대한 고민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점검, 공감(비폭력) 대화 시연 및 연습, 친밀한 관계에서 지켜야 하는 수칙 등을 제공했다. 상반기에 군산대와 수원대에서 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52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히 상호존중에 기반해 소통하고 건강하게 감정을 처리하는 공감(비폭력) 대화법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학생들의 체험 만족도는 93.3점, 향후 참여 의사도는 9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제 폭력 예방 프로그램 체험 부스. (자료=교육부) 교육부는 하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올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 2097억 원(주요 R&D 기준)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와 노인·장애인 대상 복지 기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치료기술 등 공익적 의료·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R&D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또한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에는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2025억 원, 감염병 대응 기술개발은 2667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의 감시·예측 플랫폼 및 진단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국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 제16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관련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뉴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0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임태희 도교육감, 늘봄학교 업무 지원과 관련해 박진영 김포대 총장이, AI 및 SW 분야 교육과 관련해 이남규 연세대 산업교육분과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인 ㈜AHA 구기도 대표가 참석해 서명하고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역동하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외국어 강화프로그램 등을 구성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교과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가 이룬 서울지하철 연장, 서울통합, 경제혁신 등 모든 성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함이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서울 강서을)이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입주자 맞춤형 주민공동시설 설치·정비’를 지원하는「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항상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어제(10일) 발의했다, 진성준 의원이 지난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아파트 진담’에서 수렴된 민원으로 고안된 ‘주민밀착형 법률안’ 중 하나다. 현행 「주택법」과 시행령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단지에는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의 복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일부 장기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입주자 중 노인 비중이 높아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주민공동시설이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입주민들은 단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로 정비해야 한다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하는 상황이다.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요자 맞춤형 주민공동시설 설치’에 필요한 기준을 개선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설치된 주민공동시설을 수요자에게 맞게 보수하거나 대체시설을 설치하는 행정절차가 복잡해 주민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개정안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한국토지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지난 10일, 13개 부읍면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도영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및 관내 산불 발생 현황을 파악해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윤도영 권한대행은 대남 오물 풍선 발견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상사태를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 대피시설 점검은 물론, 각종 회의 등을 통해 비상 국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오물 풍선 살포 및 산불 조기 대응을 위해 각 읍·면에서 재택으로 실시했던 야간 당직을 한시적으로 유인(有人) 당직으로 전환해 실시하기로 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읍·면의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충전기 100기를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이날 올해 충전시설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휴맥스이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청사 내 전기차 충전 편의 제공과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화재예방형 완속 충전기 인증제품’을 정부청사에 적극 도입하고,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질식 소화포’ 등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량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뉴스1) 먼저 충전소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충전소별 데이터(이용률·포화도)를 바탕으로 추가 수요 반영, 재배치 등을 통해 정부청사 어디에서든 충전기 부족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고 정기·긴급 점검을 통해 충전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특히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화재발생 초동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덮개) 10세트와 리튬이온배터리 전용 소화장치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일 '2024년 제2회 연수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청학동(연수구 용담로 71 일대)과 선학동 음식특화거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으로 지원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천㎡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가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처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 연수구는 2022년 송도 커낼워크를 연수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아트포레 판매시설과 송도타임스페이스를 연수구 골목형상점가 제2호, 제3호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원도심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골목형상점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청학동 지역과 선학동 음식특화거리를 제4호,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앞으로 중기부나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응모해 시설현대화, 경영환경 개선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1919년 4월 경기도 화성 발안지역 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일제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화성 고주리 순국선열 6위(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대한 합동 봉송식이 거행됐다. 국가보훈부는 10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흥열 선생 등 고주리 순국선열 6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합동 봉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송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유족,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류승민 육군 51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경기 화성시 고주리 순국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해병대 의장대가 김흥열 지사와 그의 동생 김성열·김세열, 조카 김흥복·김주남·김주업의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봉송식에는 일제의 만행을 듣고 화성지역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고 보고서를 작성해 캐나다 본국에 보내 해외 언론에 알리는 데 공헌한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 기념사업회 이항 회장도 함께했다. ‘희생은 빛으로 오사 모두의 꽃으로 피었네’라는 주제로 열린 봉송식은 개식 선언, 공적 소개 영상 상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6·10 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으며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의 토대를 다질 수 있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개최한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한 세대가 지난 지금도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를 외쳤던 그날을 기억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6·10 민주항쟁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부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뉴스1) 이어 “우선,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주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민간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장경제와 건전재정을 기조로 우리 경제체질을 민간주도 성장으로 바꾸고 있으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의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자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기조로 삼아 국가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