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부산 특집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프랑스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대규모 복합 문화행사다. 올해는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을 앞두고,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음식·문화예술·관광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는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이하 BIE) 본부가 있고,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가 상주해 이번 행사를 통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현지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 특집행사는 부산시, 유치위원회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및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협의회와 함께 12월 17일 오전 11시 문수체육관에서 ‘제44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10월 5일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선포 기념식은 올해 44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이상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허무선 자연보호울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울산시협의회 허만숙 이사 등 5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이, 동구 대송동협의회 김인철 회장 등 7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오신 자연보호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자연보호중앙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앞으로 마트와 편의점 등 배송기사와 택배 지·간선 기사, 특정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도 작업 중 다치면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유통배송기사 등을 산재보험법상 특수형태근로자(이하 ‘특고 종사자’)로 적용해 산재보험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산재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규로 적용되는 특고 종사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산재보험법이 당연 적용돼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해당 특고 종사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주는 8월 15일까지 그 사실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특고 종사자는 노무제공 형태가 근로자와 유사해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높다. 이에 고용부는 현재까지 보험설계사 등 모두 15개 직종 특고 종사자가 산재보험법의 특례제도를 통해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특고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사유를 지난해 7월부터는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엄격히 제한함으로써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결과 산재보험 적용자 1938만명 중 산재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7일부터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한다. 오는 3월 6일까지는 영천시 지역 내 지정위탁의료기관(금호의원, 동산정형외과) 2개소에서 우선 운영되어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31개소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3월 7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에 이상반응으로 현재까지 2, 3차를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의사 소견에 따라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노바백스는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미접종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방식은 1차 접종 후 21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3차 접종은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3개월 후 실시한다. 영천시보건소는 “오미크론 확산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 중증·사망을 막아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단장 추연길)은 9일 자인면 계남2리 경로당에 냉난방기를 지원했다. 물사랑나눔단은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쌀과 라면 등 식료품, 코로나 방역키트, 연탄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추연길 단장은 "우리 직원들이 꾸준히 월급의 1%를 적립하여 모은 회비로 경로당에 냉난방기를 지원해드리게 되었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순환 자인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물사랑나눔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계남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박병태기자]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사업 추진 23년 만인 내달 1일 문을 연다. 도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 등 61개 사업에 8조 4579억 원 투입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 사전점검 후 종합대책 발표 양승조 지사는 15일 원산도 보령해저터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안전 관리 등 종합대책을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이동하며 점검을 진행한 뒤 가진 회견을 통해 양 지사는 먼저 “서해안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저터널로 보령-태안이 하나로 연결되며 수도권과 중부권, 전라권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025년 도내 관광객 4000만 명 유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의지다. 이를 위해 도는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인근 도서지역 등 서해안 해양 관광자원을 개발해 충남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체험과 소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유도한다. 202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비상구 폐쇄 및 훼손, 소방시설 차단 등 위반행위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철도역사, 여객터미널 등 인명피해 우려대상을 중심으로 ▲비상구 폐쇄(잠금을 포함) 및 훼손행위 ▲피난시설 등 주위에 물건 적치 ▲소방펌프 정지 및 고장방치 등 소방시설 차단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는 각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 40개반 110명의 단속반원이 투입된다. 위법행위 적발 시 소방법에 따라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문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인 불시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비상구 확보와 소방시설 작동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영업주와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내일(25일)부터 개정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내일부터 음료나 생수를 담은 투명한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별도로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동주택에서는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비닐, 마대 등)을 비치해 유색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다만, 단독주택의 경우 내년 12월 25일부터 의무시행된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수거 되면 기능성 의류, 화장품 용기 등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지만, 그간 별도 분리배출 되지 않아 일본, 대만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이다. 부산시는 환경부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월부터 공동주택 별도수거함을 비치하고, 각종 홍보와 함께 투명 페트병 수집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공동주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이미 플라스틱과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자원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부산지역 공동주택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참여율은 73%로 다른 시도보다 높은 편인
[시흥/양복순기자] 2020년 11월 19일 목감동에 위치한 다니생활체육관 (2019년 개관)에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의 <공공스포츠클럽 현장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평가에서는 국정과제(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의 일부인 공공스포츠클럽의 당위성 확인과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에서는 운영현황과 사업 내용, 생활체육프로그램 구성, 인력현황 등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의 현장 실태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만의 장점과 함께 추후 발전 방향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도 하였다. 현장을 방문한 기획재정부 담당자는 공공스포츠클럽의 확장과 발전은 사실 클럽 운영 뿐 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하면서 전국 140여개의 공공스포츠클럽 중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의 빠른 발전에는 시흥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하 대한체육회 부장은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만큼 시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스포츠클럽들이 많아질수록 1개 지역 1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및 선진스포츠문화 정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피란수도 부산과 부산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8월 18일 정부 기관이 이전해오고 수많은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대한민국 피란수도가 된 ‘부산’만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그 시절 국난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다한 부산사람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2020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夜行)」(11.6.~11.7.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과 연계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제1부에서는 ▲동아대학교 전성현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 기록유산 보존 현황과 자료 발굴 및 활용방안’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의 ‘부산 피란민 구술생애사에 나타난 문화수용 양상’ ▲부산대학교 안경식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피난학교’ ▲경성대학교 김영종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고아원과 고아의 삶’ ▲부산대학교 이순욱 교수의 ‘한국전쟁기 피란지 부산과 전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3년 K200 장갑차 수출 이래 지속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RTP : ‘Ready-to-Press’ 텅스텐 기반 초경합금 제품 제조를 위해 성형 가능한 형태로 압축된 분말형태의 원료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 투자 개요 > 투자분야 투자금액 투자면적 고용규모 착공시기 준공시기 텅스텐 RTP 제조 100억 원 1공구 산2-5(임대) 31,411.1㎡/약 9,500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과 미국 피트 헤그세스(Pete B. Hegseth) 전쟁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SCM)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두 나라의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회담으로, 국방과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C-5 수송기가 계류되어 있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SCM에서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북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미국정책과(02-748-633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맞아 전 세계 1700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여해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APEC 정상회의 주간에 APEC CEO 서밋(Summit)과 부대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CEO 서밋은 정상회의와 함께 APEC 양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과 시장의 가교다. APEC 정상과 글로벌 CEO 등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등 시대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한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를 앞둔 27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인근에 설치된 펜스 뒤로 행사 개최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배상보험료를 지원한다. 의료사고에 따른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문의는 1인당 해당 보험료의 75%인 150만 원, 전공의는 1인당 보험료의 50%인 25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참여 보험사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수술실 앞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2025.7.14 (사진=연합뉴스)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국정과제인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국가책임 강화'의 주요 추진과제다. 국가가 필수의료 종사자의 배상보험료를 일부 부담해 의료기관의 배상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의료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사고 배상보험은 의료행위 중 과실에 따라 발생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현재 의료사고 발생 시 높은 배상 부담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 보험사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관련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험 가입률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기항 유치 협력, △항만 운영 및 씨아이큐(CIQ:세관·출입국·검역)자문,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연결망을 활용하여 새만금 신항만의 첫 국제 크루즈 기항 유치와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코스타 크루즈, 로열캐리비언 등 주요 선사와 홍콩관광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의 기항지와 인프라 협력,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션터미널, 카이탁터미널을 방문하여 선진 크루즈 터미널 운영체계 등을 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APEC CEO Summit과 부대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 10.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CEO Summit은 정상회의와 함께 APEC 양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시장 간 가교이다. APEC 정상과 글로벌 CEO 등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시대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는 「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 하에,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약 1,700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이 APEC의 미래를 고민하는 여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계획된 가운데, APEC 주요 회원 경제체 정상들의 참석 및 특별연설도 진행된다. 또한, 엔비디아, 씨티그룹,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의 CEO, 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여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