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태양로타리클럽(회장 노광환)이 경암동 소재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늦게 시작한 봉사활동에는 노광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노후된 기름보일러를 교체하고 집 안 청소 등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노광환 군산태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손길을 내밀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혜란 경암동장은 “군산태양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태양로타리클럽은 회비를 모아 연탄 나눔 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 ☎041-404-1482)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신속 투입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경산시경계결정위원회를 열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하양 금락 2지구 외 3개 지구의 경계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경계 결정은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후 지적 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를 거쳐, 새로이 설정된 경계를 예정 통지 한 후 소유자 의견이 제출된 23필지를 포함하여 하양 금락2지구(224필지, 48,995.3㎡), 하양 금락3지구(87필지, 26,126.5㎡), 자인 북사지구(314필지, 334,678.7㎡), 남산 조곡2지구(721필지, 485,131.9㎡)의 경계를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현실 경계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경산시는 경계 결정 심의·의결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최종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또한, 경계 확정 후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하며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807억 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에 내수 침체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비상계엄으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방안이다. 특히 올해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되어 ▲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배달의명수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완화 등의 사업 등이 펼쳐질 방침이다. [일자리경제과]군산시구석구석골목상권살리기나서(골목형상점가심의위원회) ◈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변화에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이란 목표 아래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
[충남/오창환기자] 충청남도는 오는 7월 개장하는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한 안전관리 및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7월 5일 보령 대천, 당진 난지도 및 왜목마을,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 등 26곳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며, 보령 무창포는 12일 개장한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830만여 명으로 2023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국내외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이달부터 도·시군 합동 사전점검을 통해 현장을 꼼꼼하게 살핀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11억 6000만원을 투입해 38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이와 함께 9억 2000만원을 투입해 수상 오토바이 및 트레일러 등 구조장비 확보 및 감시탑 등 확충해 구조장비 총 139대를 투입한다. 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1200명, 6-9월 시군·해경 유관기관 안전 캠페인 등 안전사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열람공고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3월 시의회 의견 청취 그리고 5월 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이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2024년)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미반영시설)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천 제곱미터(㎡)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세계적(글로벌)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경북과 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산불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분포하는 만큼 산불 피해목이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산란처가 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고사한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서식 및 산란처를 제공하여 인근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 지역 내 고사목을 제거하여 매개충의 서식처를 없애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준에 따라 철저히 처리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17년 경북 상주시 산불피해지에서 2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의 매개충 밀도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1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산불 피해 정도가 심할수록 매개충 서식 밀도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혜림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내 산불 피해목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제거와 방제 처리 후 목재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대형 산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
[서울/박기문기자] 4월 20일 오전 11시~ 오후 5시 체험 부스, 거리공연 선보여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4월 20일 여의도공원에서 ‘2025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 주제에 맞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구의 날’은 4월 22일로 해마다 세계 192개국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Our Power, Our Planet’이다. ‘2025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된다. 사전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 180여 명 및 기관, 단체, 기업 등이 25개 부스를 통해 게임, 퀴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지구의 날 기념행사 ㅇ 일 시 : ’25. 4. 20. 11:00~17:00 - 기념식 : 4. 20. 14:00~14:20 ㅇ 장 소 :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ㅇ 슬 로 건 :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 ㅇ 행사내용 : 기념식, 체험․홍보부스, 전시, 온라인캠페인 등 지구의 날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는 자원순환, 환경 교육, 지구의 날 역사와 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4.8(화)부터 4.9(수)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제이미슨 그리어 美 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금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4.2일(美 현지시간) 발표된 관세조치 등 美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미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우리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우리 입장을 중심으로 미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 및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동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미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금번 4.2일자 국별관세 조치를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내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금번 방미를 포함하여 미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별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