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오는 5일(일)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이 태극기를 품은 보행전용거리로 변신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바르게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부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우산 만들기, 시민들이 함께 손도장을 찍어가며 태극기 만들기 등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물론 태극기 우산과 바람개비로 꾸며지는 이색 전시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체육관’이 열려 평소에 접하지 못해보았던 미니골프, 테니스파트너,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이색 스포츠를 뉴스포츠 지도자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 어른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포츠 13개 종목은 개인 또는 동료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미니골프, 미니탁구, 볼로볼, 셔틀보드, 스포츠태킹, 테니스파트너, 토스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컬, 한궁, 핸들러, 후끼야, 후크볼 이다. 아울러, 거리 공연은 국기원의 절도 있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제재대상인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 소속 선박에 대해 전면적으로 입항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안보리결의 2270호 상 북한 선박 관련 조항, 즉 북한이 소유 또는 운영하고 있는 선박에 등록취소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입항금지 조치를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자원과 상품을 나르는 선박에 대한 제재는 북한의 외화벌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가장 두드러진 제재 성과는 해운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북한의 지난 4월 중국으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수출액은 7천2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북한의 총 수출액 31억 달러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과의 사이에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북한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안보리 결의 2270호 주요국들의 독자 제재, 그리고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조치 등이 포괄적으로 북한에게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16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29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축전은 서울특별시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26일부터 4일간 서울시 일원(경기도 포함)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통합된 대한체육회가 치른 첫 전국규모 대회로, 중앙 및 각 시도의 통합된 체육회가 짧은 기간 동안 일사불란하게 준비, 운영과 결과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폐회식에서 내년도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대회기가 이양되면서 마무리된 이번 대축전의 성과와 의의를 살펴본다.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건강한 꿈 하나로, 서울의 힘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내 17개시·도 선수단과 임원, 자원봉사자와 더불어 미국·호주 등 6개국 재외동포 210여명까지 총 50,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특히 생활체육인 22,000여명이 참가해 테니스, 육상, 게이트볼 등 36개 정식 종목과 라켓볼, 줄넘기, 종합무술 등 10개의 시범종목을 겨루어 눈길을 끌었다. 또 개막식과 폐회식 그리고 각 경기장에는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화사한 장미꽃 도로로 변신해 운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19.8km 전 구간에서 100만여 송이 장미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19.8km 전 구간에 많은 꽃과 푸름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5~7월에는 100만 송이의 장미꽃이 품종별(안젤라, 함부르크, 스칼렛 등)로 개화하면서 경관 연출 기간이 오래 지속된다. 특히 용비교에서 월릉교까지 4.5km구간에는 장미꽃길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도로 경관 및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장미꽃과 덩굴식물을 심는 녹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공단은 2004년 이후 약 20여건의 경관 녹화사업을 통해 올림픽대로의 왕벚나무, 강변북로의 이팝나무, 동부간선도로 장미벨트 조성 등 교목류 약 1만주, 관목류 약 32만주, 초화·덩굴류 약 52만본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도로 만들기에 힘써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10개 노선 녹지면적 156만㎡에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4개 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획기적 의약품’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의 지정 및 개발.허가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특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오는 5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지카,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과 생화학 테러 위기시 사용하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여 공중보건 위기시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임상시험 단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등에 대하여 안전성·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여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미국, 유럽 등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사용하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획기적의약품지정제도’, ‘우선의약품심사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위기대응의약품 ▲지정 및 개발지원 ▲심사 및 허가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 및 안전성 확보 등이다.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에 대하여 초기 임상시험단계에서 기존 치료방법 등 보다 임상적으로 현저한 안전성, 유효성을 나타낸 의약품 등에 대해 획기적 의약품등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제약업체등으로부터 획기적 의약
(서울/강욱주기자) 강남구, 여름철 수해 걱정 이젠 끝! 수문, 하천, 제방 등 수방시설 62개소 점검과 대치1 빗물펌프장, 신사 빗물펌프장 건설해 영구적 수해예방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 내 수방시설 점검과 빗물펌프장 건설을 추진해 올 한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723.20 mm)과 비슷하나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수해 대비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는데, 그간 수해취약 지역과 빗물펌프장, 하천 등 각종 방재시설물을 사전에 돌아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게 주민들을 지켜낼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제방, 하수시설물, 공사장 등 수방시설 총 62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하수관로 64km 준설, 노후·불량 하수관로 연장 4923m 개량 완료하고, 빗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3만 5192개소에 달하는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빗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서혜원)과 함께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하는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을 23일부터 시작한다.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경우 치과 진료 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며 금속 진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발치나 스케일링 등 간단한 진료를 할 때도 전신마취 필요한 데 전신마취를 위한 전문 의료진 및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드물뿐더러 마취를 한다 하더라도 치과 진료비 외에 1회당 60~80만원에 이르는 전신마취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일이 많다. 특히 10~20대의 치아건강은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젊은 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 및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따뜻한치과병원’이 함께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하여 치과 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구강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선정 대상은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으로 지적장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서비스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은 국민참여모델인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2016년 중앙부처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설명회’를 통해 ‘16년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23일 오후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는 과제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42개 중앙부처 국민디자인과제 담당자 및 서비스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행정자치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16년도 과제 추진계획 안내,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 교육, 국민디자인단 활용 사례 실습, 국민생각함을 통한 과제발굴 및 관리방안 소개를 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과제는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과제로, 정책과정 전반에서 국민 관점의 서비스 설계 및 정책고객 확대가 이루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문화관광, 주거환경 등 대민접점이 높은 정책 분야에서 적용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15년 국민디자인과제의 확산에 이어 과제의 정착을 목표로, 기관주도형
(서울/강욱주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지방세 5천만 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해외 출국이 빈번한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해왔던 출국금지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자치구가 시에 연 2회 일괄적으로 하던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을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할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사전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자치구가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대상 수합 → 시에 요청 → 시가 법무부에 최종 요청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 외유성 호화 해외여행이 잦은 고액 체납자에 대해 실시하던 실시간 출입국 모니터링을 해외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체납자까지 확대, 고액 체납자 출입국에 대한 상시 조사와 감시를 강화한다. 대상자를 추려내기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지난 2월 지방세 5천만 원 이상 체납자 총 3,715명 가운데 출국 가능한 유효여권 소지자 2,983명(’16. 2 기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해외로의 재산은닉이나 도피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 지금까지 345명(서울시 297명, 자치구 48명)에 대한 입증절차를 마치고 법무부에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오세창) 사회지도층으로 이루어진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지난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상패동 노인복지요양센터 어르신 70명을 모시고 어버이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세창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과 의원, 기관장, 자원봉사센터 이사, 이담어린이집, 볕바라기, 유현아 무용학원, 우쿨렐레.오카리나 봉사단, 청소년중창단, 우리가락 나눔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발마사지, 다과 준비하여 대접하기, 말벗 해드리기의 봉사가 이루어졌다. 야외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담어린이집 튼튼나무반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 유현아 무용학원에서 온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봉사단의 서정적이고도 감동적인 연주, 청소년중창단의 우아한 하모니, 우리가락 나눔봉사단의 신명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솔선수범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에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더욱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8일(목)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제2회 권역별(경상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강원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이후 수도권(9.22. 인천광역시), 충청권, 전라권에서도 권역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권 간담회에는 조영진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리 지방행정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에 대해 전문가 설명, 퀴즈, 질의응답 및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와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주민 참여로 만드는 (네모)’, ‘지방자치에 바란다’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