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앞으로 교통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범칙금 부과를 받은 운전자가 이의신청을 하기 위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범칙금 통고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방식을 현행 방문 접수 방식에서 인터넷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경찰청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표명은 교통법규를 위반해 경찰로부터 범칙금과 벌점부과를 통고받은 운전자가 이의신청하기 위해서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교통단속처리지침’에 따라 단속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단속지 또는 주소지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교통범칙금 통고처분제도는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교통경찰관이 직접 그 위반 현장에서 위반 행위에 해당하는 이유를 명시한 범칙금 납부통지서로 범칙금을 납부할 것을 명하는 행정처분이다. 통고처분에 불만이 있어 이의신청을 하거나 범칙금 납부통지서를 받기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즉결심판을 통해 이의신청 인용 여부 등이 최종 결정된다. 권익위는 지난해 범칙금 부과 건수는 497만 9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엠케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의 마모 때문에 발생하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 242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콰트로 포르테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뒷차축의 일부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 기블리 승용자동차 1957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국내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지난 2015년 10월부터 9개월간 협의를 통해동남아시아 최대 교량인 말레이시아 페낭2교의 안전진단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페낭2교 전경.(사진=국토교통부)이번에 체결한 안전진단사업은 공단과 국내 안전진단 업체인 EJtech, KSM가 페낭2교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는 민·관이 협력해 해외 교량 안전진단 사업을 최초로 수주한 우수 사례다.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은 총연장 24km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중 사장교 형식의 475m 특수구간에 대한 안전성을 정밀 진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안전진단사업에는 드론을 활용한 교량 형상 계측 및 광섬유 기반의 스마트 센싱 손상감지 기술 등 국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계획에 따라 올 7월에 페낭2교 사장교 구간에 대한 1차 정기점검을 착수하고 오는 2018년 2차 정밀점검을 거쳐 2019년 말 정밀안전진단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간 영세한 업체를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가 ‘Korea Sale FESTA(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명칭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21일 쇼핑관광축제 민관합동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규모 세일과 해외 관광객 유치, 한류 등 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축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선 쇼핑관광축제의 명칭을 선정하고 개막식 준비 현황, 세일 행사 등 세부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5월17~30일 ‘대국민 쇼핑관광축제 명칭 공모전’을 열어 응모작 3284건 중 ‘K-FESTA(K-페스타)’ ‘Korea Shop Fun Festival(코리아 숍 앤드 펀 페스티벌)’ ‘Grand Shopping KOREA(그랜드 쇼핑 커리아)’ 등 후보작 3개를 선정한 뒤, 이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전시킨 명칭이다. ‘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임을, ‘Sale’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관광·문화를 모두 다 판매하는 세일행사를, ‘FESTA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6월 21일(화)에 서울시와 합동으로 17개 지자체의 지하안전관리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하안전관리 정책설명회 및 공동탐사·복구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기존의 중앙정부 위주의 하향식 정책설명회와 차별화하여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지하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14)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설명회는 서울시의 모범적인 지하안전관리 사례 시연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하안전관리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도 조기에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 서울시는 도로하부 공동탐사, 노후하수관 정비, 지하수 및 굴착공사장 관리 강화, 전담조직 및 인적역량 강화 등의 내용의 지하안전대책을 추진 중 정책설명회에 참석하는 지자체 담당 실무자들은 먼저 국토부가 추진 중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 시청 인근의 공동탐사 현장을 방문하여 서울시가 시연하는 공동탐사부터 대응·복구까지의
								(서울/강욱주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토) 서울시설공단,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과 함께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디자인 페인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실장 이경헌 이사, 서울시설공단 박호영 교통시설운영처장,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성혁 의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대학생 홍보대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다섯 번째 활동으로 서울 내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2014년 남영역 주변 원예 활동을 시작으로 ▲ 서울역 고가 꽃밭 조성 ▲ 한강중학교 주변 벽화 조성 ▲ 서울 정원박람회 정원문화 확산관련 시민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이미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영주차장 공공 디자인 페인팅은 다섯 번째 활동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화(花)려한
								(서울/강욱주기자) ‘NGO 통일 좋아요’(대표 신대경)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을 만나 ‘통일 좋아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에서 4선 고지를 점령한 홍문종 의원은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거쳐 20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전초기지가 될 의정부 국회의원으로서 홍문종 의원은 그 누구보다도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각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통일 좋아요’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문종 의원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민족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반드시 통일을 이뤄, 다가올 미래에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와 더불어 “의정부가 통일을 준비하는 제일의 거점 도시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일을 위한 모든 일에 동참하겠다” 말하였다. 통일좋아요 신대경 대표는 “20대 국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홍문종 의원에게 깊이 감사함을 표한다”며 “곧 추진하게 될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황덕규)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목적으로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하였다. 상습정체로 인해 교통사고가 대체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내 교차로 중 역촌역, 신도봉사거리, 화계사, 서울체육회 등 4개소에 대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VISSIM(운전자 행태와 Network를 차량추종모형에 기반한 교통류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통행속도는 4.1%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SAM(교통안전성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결과, 금번 신호체계 개선 및 도로기하구조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11.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단은 본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약 41억 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해 약 99억 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분석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황덕규)은 “올 하반기에도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분석,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억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한다고 10일 한국도로공사가 밝혔다. 이 지원금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 취약계층 495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51곳에 2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모두 116개소 54.9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60곳에는 모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완료된다.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은 휴게소 차량의 주차공간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위에 지붕형태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2014년 남해고속도로 함안(순천방향)휴게소에 처음 설치된 바 있다. 이 같은 방식은 평소 전기를 생산하면서 햇빛이나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역할도 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목표대로 발전용량 54.9MW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면 연간 32,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신흥국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다.내수는 개별 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등으로 약 20%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산업의 국내판매는 16만627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지난 1월 -6.8%를 기록한 뒤 2월 5.2%, 3월 15.7%, 4월 3.7%로 회복하는 추세다. 국산차는 14만4838대가 팔려 내수 판매점유율 87.1%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014년 12월 88.1% 이후 16개월만에 월 최대치인 87.2%를 기록한 추세를 이어갔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6월까지 연장됐고 최근 말리부, 니로, 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가 잇따라 출시됐다.또한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호조까지 겹치면서 내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5월 수출 물량은 21만8655대로 작년보다 11.6% 감소했다.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엑센트(-17.2%), 싼타페(-25.1%), 대형 세단(-35.7%)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대수 기준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