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앞으로는 집중호우로하수관이 역류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도심 범람 가능성을 지방자치단체가 재해지도에 반영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내수침수예상도의 작성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재해지도 작성기준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해지도란 태풍, 호우, 해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하천 범람, 침수 등)에 대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하는 지도이다. 침수흔적도·침수예상도·재해정보지도 등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하수관의 역류 등으로 발생하는 도심의 내수침수에 대해서는 재해지도의 작성기준이 없었다. 지난 2010년 9월 집중 폭우로 발생한 서울 광화문 일대 침수, 지난해 태풍 차바로 발생한 부산 시가지 침수 등이 주요 내수침수 사례이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내수침수 예상도의 작성기준을 마련, 지자체가 재해지도에 대피경로와 대비장소를 지정하는 등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안전처는 또 인접한 지역이 정보를 공유해 대비할 수 있도록 ‘침수가뭄급경사지 정보시스템’에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작성한재해지도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변지석안전처재난보험과장은 “재해지도의 효율적 작성과 관리 기준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작은결혼식 으뜸명소’(2016년11월 여성가족부 선정)들이 소박하지만의미 있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올해 예식접수를 본격 시작한다. 경기 굿모닝하우스와서울시 시민청은 각각2월20일(월)과21일(화)부터 기관홈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예식신청을 접수받는다. 분기별 신청을 받는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구)은 오는3분기(7~9월)예식희망자를 대상으로4월1일(토)오전10시부터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옛 경기도지사 관사를 개방한굿모닝하우스(경기도 수원)는 잔디광장에서야외결혼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17년 하반기 예식자25쌍을모집한다.부모,예비 부부 중1명 이상경기도 거주 도민이어야 한다. 시민청(서울 중구)은서울시청이라는 상징성과1일1회 예식,예비부부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결혼식장으로 인기가 높고 올 하반기30쌍이 예식을 모집한다. 신청자 가운데서울시 거주 여부,시민청 예비부부교육 수료 여부등에따라가점을 부여하며,내년 상반기 예식신청 접수는8월 중 공고된다. 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구)의 경우주차와 교통이 편리해 이용실적이 높은 공공예식장으로 별도 자격 조건은 없으나,매 분기첫 번째 달에 다음 분기 예식을 선착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16(목)부터 2.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내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기획관, 지자체홍보관, 여행사특별관, 특산물 판매관 등 350여 업체, 5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문경시는『경북북부권 공동 홍보 부스』에 참가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 리플릿 배부, 홍보영상 상영, 각종 이벤트 실시 등을 통해 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문경여행 앱, 문경시 관광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gtours)이벤트를 개최, 문경나드리 책자 1,000부, 문경나드리 관광안내지도 3,000부를 배포하면서 문경의 다양한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스티커를 부착한 『문경오미자․사과음료 홍보이벤트』를 개최하며 전구페트병과 LED조명을 활용하여 농특산물 홍보와 축제·관광 홍보 효과 등 일석이조의 관광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행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한민국 근대사에 한 획을 그은 2대 운동기념일(국채보상, 2·28민주운동)과 연계하여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대구 재도약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매년 2월 21일∼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대구시는 오는 21일(화) 오후 2시 EXCO 오디토리움에서 기관단체장·국회의원·일반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주간의 출발을 알리는 「대구 시민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참석자들이 대구시민으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식전문화행사 ‘희망으로 함께 여는 봄’, △공식행사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축하행사 ‘희망, 대구를 만나다’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축제의 장이라는 대구시민주간의 취지를 살리고자 시민 참여형 선포 세레모니, 250만 시민대표 퍼포먼스 프로그램 등과 같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식전행사로는 퍼포먼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가 공연된다. 이는 국채보상운동 및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한 공연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대응해 나라의 빚을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신규 시책으로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으로 ‘공정연구’ 및 ‘실증확산’ 지원 시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도내 로봇전문기업을 육성하여 로봇산업을 경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은 경남 도내 로봇 전문기업 및 로봇·자동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4개 단위사업에 대해 총 20억 원을 지원하는 로봇산업육성 시책이다. 4개 단위사업은 제품화개발지원(2건 내외), 제품업그레이드지원(2건 내외), 마케팅, 디자인 및 브랜드지원(1건 내외), 인증지원(3건 내외) 등으로 총 8개사(8건) 내외를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작년 8월과 12월, 2차에 걸친 도내 로봇기업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업체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4개 분야를 선택한 것이다. 경남도 및 지원업체가 소재한 시군이 함께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로 우편신청 하면 되며, 신청서 및 관련양식은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
(경북/김근해기자) 올겨울 경북 봉화 산타마을에 11만명이 다녀가면서 겨울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8일간 문을 연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하루 평균 2000명이 찾았고 식당운영, 농산물 판매 등 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로 개장 3년째를 맞는 봉화 산타마을은 개장 전부터 예년보다 유난히 많은 악재가 겹쳤다. 정치적 혼란으로 촉발된 얼어붙은 소비심리, 72일간에 걸친 코레일 파업, 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의 소식이 줄을 이었다. 그럼에도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콘텐츠를 보강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전년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봉화 산타마을을 보기 위해 분천역에 내린 수많은 인파. 개장 즈음 ‘2016년 대한민국 관광의 별’선정을 위해 경북도와 봉화군이 발 벗고 나서 산타마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창조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뉴질랜드 대사를 비롯한 5개국 20여명을 개장식에 초빙해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 다수의 포토존 설치 등 산타마을의 내실화를 위해 프로그램 및 시설물 보강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관광객의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태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2017년도 전북방문의 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 태국 국제관광박람회는 태국여행사협회가 주최하는 소비자대상의 태국 최대 여행박람회로서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20여개국 180개 단체가 참가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전북도는 겨울과 봄꽃을 테마로 구성한 한국관 내부에 덕유산 설경, 지리산 철쭉 등을 배경으로 전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최근 한류관광지로 떠오르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고창의 메밀밭을 집중 홍보했다. - 또한 개별관광객의 맞춤상품인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셔틀버스’와 전라북도 대표적 브랜드상품인 ‘전북투어패스’를 적극 홍보하고, - 더불어 태국관광객의 전라북도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전북도 홍보관 사진과 함께 전라북도 해시태그를 게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이태호기자) 2. 20일부터 고속철도오송역~정부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던 청주지역 택시할증요금 35%가 폐지되었고, 청주지역 모든 택시(4,145대)에 오송역 ~ 세종청사(어진동) 택시 요금 조견표*가 작성되어 비치되었다. 이로써 택시요금은 최소 3,600원 ~ 최대 7,000원까지 인하되어 적용된다. 이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택시할증요금 35%가 폐지된 첫 날인 오늘 고속철도오송역에서 직접 택시를 타고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까지 이동하여, 인하된 요금으로 택시비를 지불하고 택시업계와 택시기사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택시업계는 지난 1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최현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병국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종택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청주시지부장, 이두영 세종역 범도민비대위 공동운영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도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어 왔던 복합할증 요금 35%를 폐지하기로 합의했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청주택시업계가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다음 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한글교육이 기존 27시간에서 60시간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교육부는 새 학기를 앞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바뀌는 초등 1∼2학년의 교과서 내용을 발표했다. 새 초등 1∼2학년 교과서는 학습 분량은 줄이고 학생 참여 활동은 늘리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는 낱말 사용과 쉬운 구성, 놀이 중심의 학습활동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 교과서 쪽수로 보면 1학년 1학기 국어는 68쪽, 수학은 102쪽, 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의 통합교과는 102쪽이 줄었다. 초등학교 1∼2학년군 1학기 사용 교과서 목록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한글 수업을 하게 된다. 연필 잡기부터 자음→모음→글자의 짜임→받침이 없는 글자→받침이 있는 글자→겹받침의 순서로 한글을 가르친다.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글교육 시간이 기존 27시간에서 60여시간으로 강화된다. 겹받침 같이 어려운 내용은 2학년까지 배우게 하는 등 모든 학생이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년간의 혹독한 창업훈련과정을 마치고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지난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시작으로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에, 2014년에는 충청(천안)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했다. 1~5기 1215명이 졸업해 총 7210억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비롯해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매주 토요일 밤 9시 이후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오는 로또당첨번호. 814만분의 1의 일확천금의 기회, 로또를 구매하는 이유는 내 집 마련, 자녀 결혼, 빚 청산 등 다양하다.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다시 구매한 로또는 사람들에게 일주일을 버틸 소소한 행복을 전해준다.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도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한 해 1조 6000억 원이 되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로또가 많이 팔린 이유? 지난 해 로또판매액이 3조 5550억 원으로 200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나눔로또가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로또가 많이 팔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로또판매액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2015년 대비 2016년 GDP 성장률이 2.3%이었다. 복권 역시 GDP 성장에 힘입어 2015년 3조 2571억 원에서 2016년 3조 5550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4년부터 3년 동안 소외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약 2000개점의 로또판매점을 모집했다. 로또판매점이 늘어난 것도 로또가 많이 팔릴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세계 최장 주경간장 현수교 설계를 전남 기업이 맡았다는 낭보가 있었다”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 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난해 수도권에서 나주로 본사를 옮긴 평화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주경간장 현수교로 자리매김할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대표 설계사로 선정된 소식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경간장은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로 차나칼레 현수교의 주경간장은 2천23m로 설계될 예정이다. 대표 설계사로 확정된 평화엔지니어링은 1천545m로 국내 최장, 세계 5위의 주경간장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를 설계한 기업이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멀면 멀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지사는 “평화엔지니어링의 이번 대표 설계사 확정은 대단히 놀랍고 반가운 일로,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한국전력이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한 것에 버금갈만한 낭보”라며 “광주전남의 대학 토목과 학생들의 기업 견학을 권장하거나 이 기업의 기술간부가 대학 특강을 하는 방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